가후의 고향(무위)을 잘봐야함. 그리고 명문세가가 아니었다는점도 주목해야됨. 당시에 순욱이 추천하고 천거했던 인물들이 대체로 명문세가거나 배웠다는 가문의 사람들 인 경우를 보더라도 당시에는 지연이 중심인 사회였음. 그런 상황에서 가후가 할수 있는건 자기를 써주는 사람들을 따라갈수밖에 없었음. 지연도 없이 저정도까지 올라갔다는것만 봐도 가후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봄.
세상의 출발길이 같을리 없다. 또한 나하나 떳떳하게 의와 충, 공명심을 모두 부리기에 나는 나혼자만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릇을 비워내려 아무리 올곧아도 모두의 삶이라는 모순속에서 나를 번뇌케 하리니.. 가후가 음습해서도 오래살아서도 계책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 번민과 고뇌속에서 삶을 이겨내 가문 모두를 지켜냈기에..항상 가슴에 그를 다진다 그렇다고 하여 타락하지 말지어다. 할수있는 선을 취하며. 올곧음은 나라는 뿌리위 줄기와 가지가 할수있게 다하는것 그게 가장일지어니
솔직히 장수 밑에 있을 때 조조를 죽일뻔한 인물인데도 이후 대세를 보고 조조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항복을한것만 봐도 평범한 사람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인물이지.. 한끗만 잘못 디뎌도 바로 죽을수있는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고, 선택이후의 상황은 자신의 능력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인것같음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인이에요. 미국인이라서 이런 역사적인 비디오는 정말 흥미로워요! 요즘 한국어를 공부하지 못해요 그래서 문법을 쉽게 잊어요 그래도 저는 이해할 수 있고 이런 비디오를 볼 때 한국의 역사를 배워요! 한국어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언젠가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할 거예요. 문제는 문법이에요. 솔직히 단지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어쨌든..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 한국 방문할 것 같아요. Ps. 저의 문장들은 자연스러웠나요? 오늘은 정신이 없어요. 한국어 잘 못해요
@@이추강 ❤❤ Thanks man. 세상에서 한국어가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해요. 다들에게 새 외국어를 배우는 게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근데 근래에 정말 답답함을 느껴요. Maybe I just need to find a new teacher so I can practice - 아마 새로운 선생님을 찾아야 해요. 찾으면 매일 열심히 공부해요. It's sooo freakin hard man. I'm feelin rreally discouraged.
직장인으로써 한심한 상사와 쫌생이 같은 사장을 모셔야 하냐 떠나야 하냐 문제는 항상 인생의 큰 갈림길이다. 물론 하늘이 내린 운이 없어 내가 사장이 될 수 없는 상황, 관직운이 없어 승진이 없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직장인도 상사가 병신이면 스스로 가려내서 뽑아내서 내쳐야 한다.
순유죠... 순욱,순유,가후 가 조조탑3 로 같이 묶입니다.. 가후는 조조에 투항한의미는 조조는 원수도 받아들인다는 심리를 이용해서 귀부한것입니다... 한마디로 목숨을 걸고 확률높은 도박을 한셈이죠..무려 조조 장남 과 1급 호위무사, 그리고 친조카 등 친족을 도륙낸 장본인데도 말이죠..
5대 책사들 모두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들이지만, 순욱은 한나라와 대의를 너무 중시했기에 조조에게 결국 선택받지 못했고 정욱은 너무 출세욕이 앞선 인물. 곽가는 능력이 좋았지만 단명했고, 확실히 위에서 언급된 가후와 순유가 두루두루 잘 지내고 처세술과 융통성이 뛰어난 모사들인듯. 지금보면 이 두사람이 성격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주군이었던 조조와 가장 비슷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지 위나라 자발적 아싸 서황 장료 가후...대부분 항장.. 사실은 엄청난 능력자들 제대로 능력을 다 발휘못한 사람은 없으나 가후의 말이 군주에게 안먹히는 게 있었는데.. 조조가 적벽만 안치르고 형주에 경영할 뛰어난 지방군주를 박았으면 손권 과 유비는 서로 반목하다가 세력이 잡아먹혔을 확률이 높죠ㅡㅡ 전략적으로 가후가 내다본건데.. 조조는 가까운 이익에 눈이 멀어서 황계의 고육지책 에 말리죠... 가후는 황계의 본심을 알고 있었지 않았을지..
@@sydark32 저는 분명 게임 초반이라 말했고 최상급군사라 말했습니다. 주유는 최상급이 맞으나 게임 초반에 나오지도 않고 손권은 손책 동생으로 초반에 등장하는 군주가 아니죠 제가 말하는 초반은 손견 플레이고 아주 초반은 아니지만 그 이후 손책으로 플레이하는걸 초반이라 쳐도 주유는 있을때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초반 등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게임에서 말하는 최상급군사에 간옹, 미축따위는 절대 낄수 조차 없고 중급조차 안됩니다. 게임내에서 원소의 저수, 전풍도 쓸만하지만 제가 얘기하는 최상급은 아닙니다 상급정도입니다 심배는 아니구요. 유장의 장송은 중상급, 갠적으로 법정은 좋아하지만 게임에서의 구현은 상급 아니면 중상급 정도입니다. 삼국지 게임은 코에이시리즈가 오래되고 유명한데 그 게임하신분들은 제가 말하는 초반을 이해할텐데요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손자병법의 주석은 모두 조조가 달았다고 들었습니다. 반면에 오자병법의 주석은 가후가 달았다고 합니다. 손자병법은 최고의 전략서이지만 너무 이상적인 조건하에서의 총론만 들이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즉 "틀린 말은 없지만 얄밉게 이상적 상황만 고려한 진실"만을 얘기한다는 점입니다. 반면 오자병법은 현실적인 상황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이 많습니다. 즉 철저하게 현실적인 상황만 고려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자병법이 손자병법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오자병법을 가장 깊이 있게 연구한 사람이 가후였습니다. 가후가 조조보다 더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충무공께서도 왜란이 일어나기 수년전부터 이미 왜란을 확신하고 오자병법을 연구하며 전쟁준비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손자병법만 읽으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삼국지 최고의 능력자 중 한명이지만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동방식은 평범한 사람과 다를게 없어서 묘하게 정감이 가는 인물입니다. 장수의 경우, 끝이 안 좋았지만 조조에게 귀순하자는 가후의 선택이 장수 자신에게도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만약 원소에게 갔는데, 원소가 패배했을 경우 조조가 절대 장수세력을 살려둘리가 없었으니까요. 조비가 상상을 초월하는 싸이코였다는게 예상밖의 문제였을 뿐....
가후는 참 보기에 따라 평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긴함 물론 처세술 지략 부분에서는 진짜 다른 순욱 순유같은 모사에 절대 꿀리지않지만 삼보의난의 직접적인 원인제공자라 볼수있고 장수를 조조에 귀부시킬때 뭐 자기는 모략으로 잘 살아남았다지만 장수는 그로인해 조비대에 갈굼당하고 결국 자살해버리고 여튼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평은 좀 극명하게 갈리는것같음 물론 지략이나 처세술 부분에서 만큼은 앞서 언급했듯이 정사 삼국지 열전에 들어갈만큼 대단한 인물은 맞음
@@룰루하잉-x3s 가후탓 맞긴하죠. 아니라면 가후가 그만큼 무능하다는 뜻이 되는거니, 조조의 장자를 죽이고 조조군 밑에 들어갈걸 권한 순간 장수는 죽은목숨이죠. 현대적인 관점에서야 장자가 죽어 다른 자식이 조조의 후사를 이어서 고마워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 유교적 관점에서 자신의 형을 죽인 부하장수. 왕위까지 올랐는데 살려둘리가 없죠. 이걸 몰랐다면 가후가 그만큼 무능했던거고, 알았다는건 결국 자신을 위한 처세술은 능하나 수하로 쓰기는 섬뜩하고껄끄러운 자기도 합니다.
제갈량과 사마의보다 더 나은데 문제는 가후가 순욱의 판단대로 주군을 너무 쉽게 연달아 자주 바꾸는 기회주의 탓에 동탁에 붙었다가 이각과 곽사 측에 붙었다가 장수에 붙었다가.... 그리고 조조 밑에 오래 있었지만 조조, 조비와 충성을 했었어도.... ㅎㅎ 결국 조조 진영에서 실력이 매우 출중한 가후지만 여포처럼 배신을 자주 밥먹듯이 하는 바람에 오나라 손권한테조차도 엄청 까이는 책사. 신의가 너무 부족했던 기희주의자. 그래서 한편으로 난세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유형 중에 하나. 덧붙여 조조 진영에서 가후와는 달리 끝까지 조조에게 충성했었던 인물은 곽가, 정욱, 순욱, 순유 등등까지인듯.
무능보단, 아무리 옛날이래도 삼국시대가 그 시기보단 시스템쪽이 훨씬 잘 갖춰져 있으니까요. 뭔소리냐면 "나도 황제 한 번 되보고 싶었다!"란 말을 통일하고 최고 권신이 초대 황제 앞에서 칼 들이대며 외치는 나라였습니다. 또 그런 돌아이 상마초가 최고 권신이 될 수 있을 정도로 혼란한 시기였구요. 이런데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어야 정상이죠
@@아머킹재규어 원래 시스템이 잘 갖춰지면, 사람 개개인의 능력은 떨어짐. 게다가 진한 교체기는 사람들의 정체성을 비슷하게 묶어 줄 문화적 권위 같은 건 아예 없었던 시대고요. 삼국 시대의 군웅들이 군주에게 충성을 바치는 상명하복 시스템으로 얼마나 꿀을 빨았는지 잘 알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