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짱짱 재밌네요. 어그로 잘 끌리는 성격이라 이런건 스킵 못하겠습니다. 독해력 딸리면 말하지 말라고 하신건 사과해주시길 바랍니다. 손이 있어서 쓴건데요? 님도 쓰시잖아요. 다른사람들 상처주면서. 혹여 말왕님이 불편할까 싶어서한 팬으로서의 크리에이터에대한 배려라고 하더라도 그 말이 다른사람에 대한 비난이라면 과연 그 대상이 기꺼이 여길까요? 위의 댓에 괜찮다고 말한건 관장님 말에 책잡으려고 한 말이 아닙니다. 말왕님 컨텐츠가 스포츠에 대해서 유익한 정보나 흥미거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유익한 정보전달이라는 부분에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면 좋으니까. 실수한 부분이라도 정정하고 넘어가면 더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다른사람 화나게 하는거 좋아하고 딴지거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뭐라뭐라 써놓으시겠지만요. 원 댓글분 쓸대없는 알람 울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영상 중 해부학인 오류가 살짝 있어 혹시나 의료적 노파심에 염려되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조관장님께서 영상중 윤상연골(cricoid cartilage)이라고 지시하신 부분은 갑상연골의 패임입니다(notch of thyroid cartilage). 표면 해부학 상 윤상연골은 갑상연골(흔히들 울대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의 아래쪽 첫번째로 위치되어있는 딱딱한 부분으로 윤상연골 누르는 행위는 실제 의료술기로서 존재하며 Sellick maneuver사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윤상연골은 반지모양으로 그 하부의 D자의 기관연골과는 다르게 반지형태로 되어 있어 외부 압박 시 기도를 폐쇄하지는 못하며 후두경 시야를 확보하는 목적으로 마취 유도 전 기관삽관술 시 사용됩니다. 영문위키피디아에 cricoid cartilage로 검색하시면 대략적인 표면 해부 그림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기도를 뚫어서 실제 기도확보를 하는 술기는 기관절개술(tracheotomy)와 윤상갑상연골막절개술(cricothyroidotomy)로 나눌 수 있는데 흔히들 만화소설영화드라마에 알려져 있는 급한 상황에서 기도확보는 후자인 윤상갑상연골막절개술입니다. 아주 급한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일반인이 할 수는 있겠지만, 응급의료인 혹은 의사들도 기도관리에 경험이 없는 경우 위치를 못잡고 더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기에 쉬이 하지는 못하는 술기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조관장님이 조르신 행위는 어떻게 켁켁거리게 하는 것인가 설명하자면 지시하신 부위의 상부에 있는 설골(hyoid bone)이 우선 눌려지면 혀의 이동이 발생하며 동시에 후두개(epiglottis)의 후방이동이 발생하여 기도가 닫혀지고 좁아지는 상황이 생기게됩니다. 이에 신체는 기도반사(airway reflex) 가 발생하여 고통스러운 반응을 보이게 되며 3~5분이상 지속될경우 저산소증을 야기할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 사용 시 설골골절이 보고되어있기때문에 훈련 시 유의해야 할 것이며, 실제 법의학에서 설골골절을 질식살인의 증거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1. 숨못쉬는 분 영상에서 지시하는데 뚫으면 큰일납니다. 2. 훈련하실때 설골 부러질 수 있으니 상대방의 안전을 배려하여 주시고, 부러지면 의학적인 응급상황 및 법적인 책임을 초래할 수 있으니 장난으로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입니다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힘좀 쓴다는 친구들은 다 유도했던 애들이였음. 유도하는 애들 신기한게 절대 일진놀이나 애들 괴롭히지않음. 잘못 걸리면 팔다리가 부러지고 뇌진탕으로 저세상 가니 절대 유도기술을 쓰지않았음. 일진 아이들이 유도하는애들은 절대 안건드렸음. 그야말로 조용히 사는 은둔고수같은 느낌이랄까.. 다들 착하고 순했는데 열받으면 -_-잡히면 그냥 뭐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