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코믹스와 어느정도 연관성을 유지해야 할테니 상당부분은 실제일듯. 다만 원작을 생각하면 아서 플렉의 자아가 소멸되고, 할리퀸과 조커의 관계는 할리퀸의 짝사랑일 뿐이어야 하는데. 이것까지 그대로 갈지는 몰?루 예고편만 봐도 하층민 아서플렉의 삶도 나오는거같고. 할리퀸 입장에서 조커를 보는 장면은 많지만 조커가 할리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예고편에선 보여준게 없어서.
0:13 1편에 대한 오마주 0:54 밝은 햇살처럼 둘을 밝혀주고, 불행으로 이어진 사랑. 1:13 법정에 입장을 무대의 입장으로, 1:20 정부에 대한 불신을 쌍욕으로. 1:49 해방에 대한 진실 된 행복, 그리고 때 좋게 나오는 "날 억압하지 못해." 1:54 할리퀸도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듯 오마주 이를 의미 2:11 가장 앞에는 기자들이, 양옆에는 대중들이. 2:13 1편과 같은 무정부 폭동상태, 그걸 보고 웃는 조커. 2:17 심판 해야 할 법이 심판 받는. 2:22 건물은 무대로, 대중들은 관중으로. 2:24 폴리 아 되는 두 사람이 공유하는 정신병, 혹은 망상 조커와 할리퀸을 의미. 그리고 씹창난 영화.
그렇게 복합적인 메시지를 주고싶었으면 예고편으로 속이지 말았어야했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하며 간 사람들은 기만당했다는 느낌을 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단순한 조커가 아닌 아서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으면 예고편도 솔직했어야 한다고 본다. 이건 영화의 흥행실패가 두려워 조커와 할리퀸으로 덮어버렸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게 한다. 다르게 말하면 사람들 반응 조질거 이미 알고 있었다는 소리다 뮤지컬 장면이 많아도 너무 많긴 하다. 할리퀸이 좋아서 아서도 노래에 빠져드는건 알겠는데 집중할라치면 뜬금없이 노래를 불러대서 감독이 뮤지컬영화에 미숙해서 강약조절을 아예 못했구나 싶더라. 아서의 입장에서는 저게 맞을 수 있는데 실존인물도 아니고 보는 사람도 생각해야지
“세상 그 누구도 날 억압하지 못해” 악을 규정짓고 선을 자처하지만 제 기능을 상실하고 사회적 약자인 아서를 지키지 못했던 무능한 제도와 사회의 상징인 판사를 법봉으로 심판하며 비로소 자력으로 자유를 쟁취하는 조커의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저마다 조커 하나쯤은 품고 살아가기에.
무능한 제도라지만. 집단 지성이 자기 수준에서 그나마 가장 최선의 형태로 구축한게 현 제도인것. 그게 마음에 안들순 있겠지만ㅋㅋ 그렇다고 그럭저럭 만족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파괴적인 방식으로 피해줄 권리는 없지. 그게 사회니까............... 갠적으론 아주 잘 버물려진 어른들이 심취할수있는 중2병 영화 느낌.
@@으하하-v9k맞는 말씀입니다. 조커 세계관에 대한 공감력과 몰입도의 차이에서 비롯된 이견이지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사회과학은 자연과학과 다르게 실험이 불가능하죠. 저는 ‘조커’라는 영화를 일종의 사회과학적 실험의 하나의 극단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폭력을 당하는 약자를 사회가 방관할 때 약자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약자가 폭력으로써 분노를 표출할 경우 악인은 최초의 폭행자인가, 방관한 사회인가, 약자인가? 여기서 적어도 가장 인간적인 존재는 누구인가? 나는 살인을 저지른 아서를 심판하기 위해 돌을 던질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아서 플렉을 대하는 주변 인물들의 태도가 극단적으로 냉담하도록 세계관을 세팅하여 조커의 광기를 이끌어내어 사회의 평화를 파탄시키는 과정이 불편하고, 현실과는 괴리가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저는 그 과정을 거쳐 철학적으로 사유할만한 논제거리를 던져주기도 하는 의미있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고대 아주 부흥한 대국 조차 내부적 부패로 인해 무너졌죠 지금 이시대도 기득권층과 부유층의 부패는 심해지고 있죠 탄탄한 제도를 가지고 있더라고 잘 관리가 못되면 결국 무너질수도 있죠 지금 기득권층들이 과연 부패가 없다고 볼수 있을까요? 부익분 빈인빈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부패는 가린다고 해도 결국 더 커져서 드러난다면 이 국가가 언제까지 계속 지속될수 있을까요?
평론가도 아닌 그저 조커영화를 사랑하는 인간으로써 감히 한마디 올립니다... 조커의 정신병 증상 중 하나인 머릿속에는 항상 노래가 들린다는 걸 표현을 하고싶어서 뮤지컬로 보여 준 것 같은데 노래도 분위기에 걸 맞게 잘 뽑혔고 레이디 가가 연기도 생각보다 좋았음, 다만 조커보단 아서의 모습이 많아서 1편 말괄량이 판 뒤엎는 조커를 보고싶은 분들은 비추입니다, 아서의 서사를 풀어주는 내용인 것 같아요. 저도 예고편 보고 아 ㅆ1ㅂ 드디어 폭동을 일으키나 였는데 그냥 아서를 사랑해서 눈물만 5번 흘리고 온 사람이 됐어요. 마지막 결말도 아서 본인을 포기하고 관중이 원하는 조커의 모습으로 3편에서 보여줄 예정인지 기대가 됩니다잉ㅎㅎ 감독님...알죠?...이렇게...끝내고 그냥 갈거 아니잖아요...재밌게 봤습니다... 결론 당신들이 원하는 펑(교도소 터지는소리) 조커를 보고싶은 사람은 관람비추 그저 조커도 좋지만 아서라는 캐릭터에 더 알고 깊게 해석 해보고싶다? 관람 추천 아서는 그리 원하던 사랑을 하면서 영원히 행복만하길 바랬다... 이건 아서를 좋아해서 본 관중에게도 조커를 보고싶었던 관중에게도 결코 원하던 결말을 쥐어주지않은 미친 감독님 이건 아니잖아요;;
영화 - 재밌어야됨 조커 2 - 재미없음 이걸로 끝 아님? 평론이 필요함? 예술성 어쩌라고 일단 ㅈ노잼이잖아ㅡㅡ 재미있으면서 예술적이면 와 이런 디테일과 내용이 엄청 풍성하고 철학이 담겨있다면서 칭찬할텐데 ㅈ노잼인데 예술성있다는건 걍 벽에 바나나 걸어두고 예술작품이라고 하는거 아니냐 ㄹㅇ 한번 스토리 진행하고 뮤지컬나오고 이럴거면 영화 장르 바꿔야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