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etite4214 김용 소설이 일간지에 연재되다. 때때로 예광에게 대필하게 한다. 그래서 작문 풍격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중국인 자신의 무협 세계로 다른 나라와 거의 관련되지 않는다. 그러나 김용은 소설에서 여전히 농후한 가국정서를 보여주었다. 례를 들면 곽정에 대한 묘사이다. 곽정은 일생 동안 공명정대하다가 결국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여 온 가족이 순국했다. 또 례를 들면 록정기의 진근남, 즉 위소보의 사부로서 그는 아주 정통적인 중국인이고 마지막에도 순국하였다. 녹정기는 위소보의 입을 통해 화이의 변명을 서술하였다. 중국인은 예로부터 다른 민족과 마찬가지로 다민족 집합체로서 혈통 정체성이 아니라 문화 정체성을 중시했다. 이것은 만청 황제의 관점과 거의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