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정말 독특하죠? 한가람 작가 전작들을 보면 뭔가 소설 같은 느낌이 많이 났는데 이 드라마도 그런 류인 것 같아요. 전 무엇보다 신혜선 배우에 대한 믿음으로 이 드라마 본방사수를 시작했어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배우들 어째 다 한결같이 제 취향저격 외모들을 갖고 있는지...눈호강 제대로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건 오리지널 드라마라는 거죠. 전 원작이 없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jamjamreview최강희 배우 주연(이준혁 배우도 등장하는)의 2화짜리 짧은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도 있었고, 제가 너무 좋아했던 이도우 작가 소설 원작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한가람 작가 대본이었어요. 두 드라마 모두 좀 다크한 면도 있고 여백이 있는 드라마였어서 좋았어요. 한가람 작가 드라마 남주들은 초초미남들이 많았네요. 이준혁, 서강준, 이진욱 등등. 근데 또 이 배우들을 제가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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