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이부풍 작곡:박시춘 노래:남인수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 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외로이 느끼면서 우는 이 밤은 바람도 문풍지에 애달프구나
혼자라는 것이 너무 외로워 집필을 하는 오전 시간 외에는 부러진 발목으로 먹고 살기 위해 애쓰다가 오후 3시쯤되면 주현미tv를 찾게 되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었습니다 주현미씨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은 주현미tv를 통해 3~4시간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빠져든답니다 항상 예쁜 목소리로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 주시길 바라며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96세 드신 어머님이 병원을 퇴원해서 요양 병원으로 전원하신다는 소식을 들은 오늘 입니다. 이역 만리 미국에 사는 죄로 단 한번도 돌봐드리지 못한 죄스러움에 눈물밖에 흘릴수가 없네요. 울적한 마음에 우연하게 찾은 주현미씨 노래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나이 64은 어디가고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는지......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트롯 음악을 하나하나 부르며, 기록해가는 참 멋진 모습, 응원합니다. 평생 이어가주세요. 차곡차곡 쌓여서 1천개 이상 쭉쭉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현미님 채널에서 모든 옛 음악 다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사, 작곡, 노래, 가사 다 깔끔하게 적어주셔서 정말 좋고요. 제가 본 유튜브 채널 중에 가장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고 매력적입니다.
28년생 아버님 께서 살아 계셨을때 약주 한잔 후 적당히 취기가 오르시고, 삶의 허무와 회환이 몰려 오실때 마다, 자주 애창 하시던 곡이였는데, 지금은 작고하고 곁에 계시지는 않지만은, 동지 섣달 긴긴밤에 아버님에 대한 보고픔과 그리움을 떠올리게 만드는 명곡에 명가수 입니다~!! 3절 까지 이어지는 가사말이 구구절절 심금을 울려주는 싯구절 같습니다. 애잔하게 때로는 애처로우며 찐한 감정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실어 전달하는, 주현미 님의 창법과 표정 하나 하나에, 깊은 감동의 물결 밀려 드는것 같습니다.즐감요~~^^
마음이 허전할 땐 주현미님의 옛노래를 찾아 듣습니다.. 애수의소야곡, 나그네설움, 이별의 부산정거장, 대지의항구, 울고넘는박달제 등등.. 주옥 같은 우리 옛노래는 한편의 시와 같은 가사에 구슬픈 곡조는 그 자체가 명곡입니다.. 주현미님의 고운 목소리에 애절한 감정은 그 명곡들을 살아 숨쉬게 하구요.. 그냥 힐링 그 자체입니다.. 주현미님과 뒤에서 연주하시는 두 분, 그리고 제작에 관계하시는 주현미TV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람도 문풍지에 애달픈 밤....옛사랑이 가슴에서 웃고있네....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그 모습을 두고 달 밤은 한없이 외로워지네.....어느 과객이 불어주나 깊은 밤 피리 소리는 애간장을 끊는구나....못 잊을 님인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보내지 않았을 것인데....하얀 달빛 아래 쓰라린 후회는 기여코 눈가를 적시는구나... 고독이 짙은 목소리는 밤의 적막을 위로하고 쓸쓸한 모습 고우니 나그네 눈물을 닦아주네.....♥
내가 국민학교때 아빠가 전축을 사셨다. 이른 새벽마다 출근준비 하시며 자주 들으시던 애수의 소야곡. 우리 아빠18번인데...1936년생이신 아빠. 이노래가 37년도에 나온 곡이네요. 이젠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 듣게 됩니다. 오늘이 정월 초하룬데 아빠엄마가 너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