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향을 떠나온지 42년이나 되네요.가본지도 10여년은 된거 같고 가사가 저를 말하는 듯 합니다.타향살이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신세에 버드나무는 아니지만 고향 앞바다는 지금도 푸르겠지요.타향이 정들면 내고항 된다 하지만 살은 것은 훨씬 오랜데 언제나 타향이네요.악기가 적을수록 빛나는 주현미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나도 몰래 눈물이 ㅎㅎ 이래서 옛노래가 좋은가 봅니다.늘 감사합니다.
깊은 감동의 전율이 느껴집니다!! 이 노래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그 시절 얼마나 힘들었을까는 현미님 노래에서 벌써 표현이 다릅니다. 작년에 중국 북쪽을 가 보았는데 거기에서 일송정도 보고 우리 선조들의 생활과 독립운동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초고의 가수 노래속에서 전해옵니다!!!
"타향이라 정이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 중학생때 남미 칠레로 오기전에 "타향살이"를 늘 입에 달고 다녔는데 제 인생곡이 되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온지 32년이 넘은 지금, 주현미님의 "타향살이"는 눈물 없인 들을 수 없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늘 삶을 되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에 타향살이에서 얻어지는 것은 恨이었죠.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고향의 가족을 떠나 유학하면서 눈물 많이 흘렸죠.특히 교회 종소리와 기차소리를 들으면 어린나이에 고향생각이 많이 나 울었죠. 이제는 아무리 먼곳이라 할지라도 하나가 된 세상이니 그런 종류의 恨은 사라져버린거 같아요. 현미누님의 이 노래를 들으니 과거 저의 그때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真感谢你。
주현미님의 [♪타향살이]를 이 시간 듣고 있노라니 모든 한(恨)을 삼키면서, 신음 하듯 곡과 가사를 눈물에 섞어 서사시적로 비창(悲愴)히 토해 내는 모습에, 나 마저 함께 병들어 가듯 신음하게 만들고 있다. 아니, 노래 속 울먹이는 모습에서 나마저 몸부림 치도록 한참을 울려 놓고 있다. 가희(歌姬), 주현미님의 노래가 마약 처럼 좋아서(?) 환각 됐을까?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왜 이리 슬프도록 좋은지 모르겠다. 주현미님의 슬픈 노래들에서 만은 내 자신이 처절해 지고 싶도록 좋다. 세상 만사가 타향살이요, 나그네 인생 이라서, 이토록 함께 공명(共鳴)된것 일까? 그것 만은 아닌것 같다. 내 심장 속에는 공명기(共鳴器)가 있기에 일부 이에 절대 반응 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는 분명한 이유는 내 속의 공명단자가 주현미라는 노래의 싸이클에 즉각적으로 공명 반응을 잘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나만이 아니겠지! 착각 이겠지! 아무튼 내 귓전에 주현미님의 노래가 파도처럼 늘쌍 조수처럼 밀려오고 밀려가서 좋다. 나는 외로운 섬, 파도의 소리를 듣고 사는 진주를 잉태한 백합이니까!
안녕하세요 주현미님 ❤ 날씨 덥네요 낮잠으로 쳐진 몸을 일으켜 노을걸린 산을 찾았네요 이 대구 앞산 안지랑골은 아주 어렸을때 어머니 손 잡혀 올랐던 길이 예요 그곳에는 안일사라는 절이 있는데 돌고돌아 아내와 생애 마지막 옮긴 아파트가 산입구라 이걸 무얼로 이야기 해야 할까요 다니는 교회 가까운데로 옮긴 곳이 이곳이라 오늘도 오르며 하나님께 감사 했네요 큰비 온 끝이라 매미가 벌써 울기 시작했어요 보너스로 🦟 🦟 한방 물리고 말았네요 ㅎㅎ 좋은 시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