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모닥불(?) 타는 소리와 함께 설렘 가득한 밤 되시길. 그리고 제 이야기를 읽고 만족하시며 잠자리에 드시길 바랍니다. (타탁, 타다닥.) 소년 셋이 냇가에 나와 베낭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 소년들의 이름은 "기우스", "아미시자"그리고 "아모어" 였다. "기우스, 안 추워? 바람이 이렇게 부는데 우리만 담요를 주고..." "괜찮아. 난 추위를 잘 안타니까." 애써 웃어보이는 기우스였지만, 입술이 새파래진 채 떨고 있는 기우스가 안쓰러웠는지, 아미시자는 그의 담요를 기우스에게덮어주었다. "ㅇ..아미시자? 난 괜찮-..아미시자?!?! 어디가!!! 아미시자!!!!!!" 아미시자는 담요를 기우스에게 덮어주곤 숲으로 뛰어갔는데, 20분쯤 지났을까,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잡아온 토끼 한 마리. "그 토끼고기를 나눠먹으며 소년들은 생각했습니다. "참...우정깊은 밤이구나." "참...우정깊은 밤이네." "참...우정깊은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