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들은 왜 끝까지 안달리고 포기하냐 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스스로 판단하기에 몸이 별로다 싶으면, 엄청 중요한 경기가 아닌 이상, 무리하지 말고 경기중이라도 기권하는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야 더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다인 선수도 분명 경기중에 다리가 자기 생각처럼 안움직인다고 느꼈을텐데, 다리가 풀렸는지 스텝이 꼬였는지 중간에 넘어져서 안타깝네요. 작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라 크게 안다쳤으면 좋겠고, 아직 1학년이니 컨디션 관리 잘해서,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그나저나 이다원, 이다인, 전서영, 진수인 등이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200m에서 깜짝 우승을 한 다크호스였던 신규리 선수도 대단합니다. 우승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중등부에서 역대급 두각을 보이다 고교 진학후 쇠퇴하는 많은 여자선수들이 있네요. 신체와 정신의 성장통이기도 하겠지만, 지도방법의 체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성장통을 이겨내고 이다인 기영난이 권예은과 함께 여자 단거리 황금기를 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