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 중세 일반 서민들의 삶 (작은 시골 마을의 사례) 10:29 - 중세 왕의 권위, 특히 종교적 권위로서의 치료능력과 지역별 차이 20:31 - 중세의 고등교육과 유학, 그 영향 30:51 - 중세의 상업과 그 발전 40:16 - 중세인의 일생 (출생부터 유년/청소년기, 결혼과 일, 그리고 노년기와 죽음) 51:39 - 중세의 도시와 시스템, 도시인들의 삶 1:01:38 - 중세의 결혼 1:11:32 - 중세의 기사들과 그들의 삶 1:21:32 - 중세의 법률 (아이케의 법전을 중심으로) 1:30:08 - 중세 종교적 죄와 지옥, 그리고 회개 방법 1:37:59 - 중세의 빈곤층과 그 인식의 변화 너무 재밌어서 오늘은 조금만 보고 나중에 볼 생각이였는데, 결국 다 봐버렸네요...
시대가 만든 문화 아닐까요? 공공보건, 개인위생(매일매일 목욕하기 등) 같은 것이 미비할때라 농노 내지 평민들은 이가 들끓을 수 밖에 없었을테고, 그래서 2024년도 현대인들은 커피 마시며 수다떠는 대신 중세 유럽인들은 서로의 이를 잡으며 수다 떨지 않았을까 싶어요. 2124년도의 사람들도 100년 전 우리들의 생활양식 보고 침팬치 같다고 비웃을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사람들은 역사학자와 역사선생을 구별안하고 못함. 역사라는 학문은 역사학자들의 연구,토론, 증명을 통해 규정되고, 그 규정된 역사를 배워 대중들에게 가르치는게 역사선생임. 연도,사건 이런 즉답은 역사선생들이 역사학자들 보다 빠르고 정확할지 모르나, 역사학자와 역사선생은 공부의 깊이가 다름. 즉 급이 다르다는거. 요새 어떤 공무원시험 역사선생의 몇마디 쇼츠등이 대단한 권위가 있는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분이 성격 시원하고,쉽게 가르치는 인기 강사인건 맞지만 그 사람은 학자들의 그것을 배워서 가르치는 역사강사임. 예를들어 임진왜란의 3대 승전요소. 이순신,의병,명군 이라고 규정하는건 연구를 통한 역사학자들이고 3가지라고 배운 다음, 학생들에게 가르치는게 선생. 그리고, 이 채널 주인장은 역사학자임. 그런 사람하고 말빨과 유머로 무장하고, 어디서 대중서적 좀 공부하고 입터는 지식유투버하고 비교하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그 차이를 알았으면 함. 얼마전에 간다효던가 제법 인기 유투버던데, 이승만 관련 이야기 서두에 자기가 찿아보니 자료가 별로 없더라. 하면서 이야기 시작하는거 듣고 나같이 전공과는 아무상관 없고 다만 오래전부터 역사 들여다보는걸 즐거워하는 아마추어 입장에서도 실소를 참을수 없었음. 이승만처럼 청년기,임정기,해방공간, 1공화국,한국전쟁 전후, 4.19혁명까지 자료가 많은 인물도 드문경우임. 그리하여, 일찌감치 각 섹터마다 역자학자들이 많은 연구에 의해 평가되고,규정된 인물인데, 그걸 화려한 말빨로 자료가 별로 없더라. 밑밥깔고 입을 털어대고 팬들이 어 그렇구나 이리 믿으버리면, 1차 사료 뒤지고 온갖 책속에 파묻허 연구한 진짜 학자들은 머가 되는지? 평생 공부만한 학자들이 농지개혁,한미방위조약 몰라서, 이승만을 독재자로 규정했을까? 그의 일생에 대한 수많은 자료. 특히 임정이후 해방공간 부터 그가 한 행적은 당시 국가의 현재와 미래에 너무 크고 많은 영향을 미쳤고, 권력지향형 기회주의, 반민특위, 한국전쟁 직전,전쟁과정에서 보이는 무능함. 무엇보다 빨갱이 잡는다고, 벌인 그 무자비한 민간인 학살들 한두번도 아니고 4.3사건,여순등등등등 그리고 종국에는 독재를 위한 민주주의 최악의 범죄인 선거조작과 측근들의 엄청난 부정축재 비리들. 그걸 뒤집을려면 학계로 가서 논쟁해야지, 학계에선 씨도 안먹히니깐, 다큐나 만들어서 대중선동하는게 뉴라이트. 이승만을 재평가하려면 학계부터 들렀다 오라그래. 역사학자 이야기하다 이승만까지 왔네 ㅋㅋ 암튼 여기 주인장은 역사학자임. 내공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