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넣는 계란은 질리지 않게 번갈아가면서 넣는 게 좋긴 한데... 문제는 "삶은 계란" 같은 건 따로 냄비를 써서 익혀줘야 하다보니 번거롭단 말이죠... 개인적으론 여기 안 나온 지단 만들어 넣는 것도 좋은데 애초에 계란이 잘 어울리는 라면을 골라야 같이 먹는 게 나은 편이라 느낍니다. 참깨 라면같이 아예 동결건조 계란 블럭을 넣는 라면도 있는데 그 동결 건조 계란 블럭만 따로 좀 팔아주면 안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계란국으로 나온 건 보이는데 으음...) 계란 말고도 다른 걸 같이 해먹는 게 좋죠. 양파,파,마늘같은 향신료랑. 국물의 양을 조금만 더 늘리고 싶은데 그러면 간이 안 맞으니 이걸 맛소금,소금,미원,암염, 간장(조선간장 진간장등. 라면에 따라 어울리는 간장이 다르니...) 각종 소세지,햄을 곁들이는 것도 좋고. 참치도 좋고. 만두도 좋고. 해물계열로 오징어,조개,홍합,게,새우등도 좋죠. 다만, 해산물은 웬만하면 제대로 익혀서 먹어야 탈이 날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이건 정말 조심해야 되죠. 김치,깍두기도 빠질 수 없는 녀석들. 물리지 않는데는 김치&깍두기 만한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