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노래실력만 따지면 조승우씨보다 더 나은 뮤지컬배우들 가수들 많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 조승우씨의 지킬앤하이드 뮤지컬보고 느낀건 연기력이나 감정전달에선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고 최고였다는 점입니다. 괜히 명배우인게 아니더군요.. 스토리나 연기력보다는 노래와 춤 실력이 돋보여야 하는 캣츠나 브로드웨이 42번가 같은 뮤지컬 보다는 연극이나 영화처럼 주인공의 내면연기가 더 돋보여야했던 작품이었단 점이 조승우씨에게 더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뮤지컬 배우는 외모+매력+가창력+연기+캐릭터 이해 능력 등이 합쳐진 산물임. 노래를 들으려면 성악가를 찾아가고 외모와 연기만 보려면 영화배우를 찾아가고.. 물론 발성이나 가창력은 성악 출신 애들보다 밀릴지 몰라도 외모 연기 매력 아우라 등 총평가 했을때는 조승우가 탑이라는 생각.
홍광호 씨랑 많이들 비교를 하는 것 같은데 저도 한 마디를 남기자면, 저는 조승우 씨의 무대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홍광호 씨의 노래는 너무 완벽해서 멋지지만 연기력이나 표현력 면에서는 조승우 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지킬 역을 연기를 할 때 조승우 씨는 본인이 정말 지킬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는 저의 주관적 생각이고 어느 요소에 더 중점을 두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홍지킬, 조지킬 두 분 다 멋집니다.
조승우 배우님은 존경스럽습니다. 영화랑 뮤지컬을 병행하시고 사실 뮤지컬과든 실용음대를 나오든 저 정도 부를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근데 저걸 못부른다고 하는건 그냥 뭐... 노래 한번 안불러본 초짜? 지금 이순간 조승우 배우님 처럼은 아니더라고 비슷하게 부를려면 그만큼 경험과 실력을 쌓고,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노래 부르실때 얼마나 연습하셨는지 느껴 진다. 근데 이걸 못부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최소 노래고자
홍배우로 뮤지컬 입문했지만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조승우 배우는 맡는 모든 역할이 그냥 본인인 것처럼 자연스러워요. 가령 스위니토드만 봐도 홍배우님보단 박은태 배우님이 느낌상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조 배우는 극 종류를 초월하신 분 같아요. 조승우 배우님의 지금 이 순간 영상들 중 가장 맘에 든 영상이라 자주 보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