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조진호, 송승준,봉중근,서재응,최희섭,정석 같은 1세대 미국도전 선수들은 메이저 콜업유무와는 상관없이 진짜 존경 해줘야함. 중남미 선수들의 텃세와 괴롭힘, 음식적응, 뻐스로 대륙을 10시간씩 횡단하는 고단함 다 첫번째로 몸으로 다 맞고 한국 후배들한테 조언해준 선수들임
Tmi)고교때 귀여웠던 애잖아 라고 하는 서재응은 김선우 박명환과 같은 학년이었고 이세대 고교투수랭킹 1,2위가 써니 박명환순이었다고 박명환이 이야기 했었음.하지만 한국나이 22세무렵이었던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는 서재응과 한학년밑인 법규형만 참가하여 병역을 먼저 해결하고 마는데...
우승하는건 진짜 하늘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2017년 그때 그렇게 갑자기 치고 올라오고 18시즌 전력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5위싸움 했던거 생각하면 강민호 린드블럼 확실하게 잡고 황재균 오퍼를 넣었으면 저는 우승 경쟁은 했을꺼 같아요 근데 우승 적기라고 생각한 엘지처럼 투자하는게 아니라 뜬금없이 또 리빌딩 소릴 해서는 10년 넘게 롯데 안방을 책임졌던 강민호 내치고 애정이 있던 황재균을 내팽겨치고.. 프런트가 정말 말썽입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AA와 AA의 차이는 제일 크게 나이에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래 뛴선수들 20대말 30대초는 대부분 AAA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못하면 짤랐을건데 아직 구단에서 쓸모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여기에 다 있습니다. 그래서 수준이 AA보다는 높습니다. 그럼 이곳이 구단이 원하는 집합소인가?? 구단은 젋은선수들을 더 체크합니다. 그들이 모인곳이 AA입니다. 해서 여긴 보통 10대말부터 20대중반 정도 모인 곳입니다. 그래서 스카우트들은 오히려 여기경기에 많이 집결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잘하는데 아직 메이저가긴 이른선수는 AAA에가서 한번더 평정합니다. 그리고 AAA에서 못하면 다시 AA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AA에서 A로는 잘 가지 않습니다. 그냥 짜르던지 타팀에 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구단에 마이너리그가 6-8개 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AAA는 하나, AA는 동부 서부로 각 하나, 나머지는 A나 어린유망주 리그에있습니다.
맞아 이대호 선수 플래툰으로 찍은 성적 아니냐?하며 내려칠수 있다지만, 전 그럼에도 꽤 괜찮게 했다 생각해요. 우려받았던 수비도 적어도 음수스탯은 안찍었고, 다음해 적응한다면 더 잘할 여지도 있었구요. 다만 나이+포지션+주루능력이 사실상 0에 가까운 이런 불리한 요소 때문에 좋은 대우를 못받을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하고(메이저는 계약규모가 크면 못해도 여러번 써주는데 이대호 1년차 처럼 스플릿계약 이러면 못하면 바로 마이너행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일본 안거치고 메이저 바로갔으면 더 좋은 스탯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