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원 팁 내용이 좋아서 보니 이런 컨텐츠도 종종 있군요. 남초 회사에서 여자라 고평가를 받으셨다니 특이하네요. 전 이공 계열이라 극남초 조직에서 오래 일했는데 그런 건 보거나 경험하지 못했거든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가 말하면 같은 주장이라도 잘 믿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적인 인정을 받았어도 개인적으로 인정 안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전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업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걸러듣습니다.
일 잘하는 애들 특 : 공여사들 봄ㅋㅋ 사실 저는 사수분께 상사의 스타일대로 교육을 받아서 안맞는 경우가 많진 않아요! 그럼에도 의견이 다르다면 제가 확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사의견에 그냥 수긍합니다.. ..3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우선 상사입장에서 본인도 본인입장이 맞다고 생각할텐데 경력도 나이도 어린애가 '나보고 틀렸다고 말하네'하는 순간 무시당한다고 느끼더라고요... 역시 꼰대..(저의 상사만 그럴수도?) 2. 상사를 설득시키는 것도 일이고 에너지소모가 심했습니다... 3. 내가 맞는줄 알았는데, 어정쩡하고 잘 못 알고 있었으면 뒷감당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전 제 멋대로 살아서 확실하게 내가 맞다고 생각하면 강하게 밀어붙입니다ㅋㅋ
또라이 상사는 피하는 게 맞습니다. 또라이 내편으로 만드는게 베스트가 맞긴한데 그분 눈밖에 나는 짓을 하면 바로 적이 된다는 소리니. 그분이 성과만 보고 평가하는 그나마 정당한 또라이면 다행인데 성과랑 관계없이 또라이 성격이 원인이면 맞춰주기 쉽지 않습니다. 사회생활 다 그렇다구요? 또라이 상사 비유 맞춰주는게 사회생활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적어도 저는 지금 그렇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과거에 당했다가 바로 나와서 지금은 행복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오히려 큰기업으로 오게 됐구요. 정상 상사도 찾아보면 정말 많습니다. 자기희생 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