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신세계백화점 !! 1980년대 부터 1999년 미국에 오기전까지 늘 신세계백화점에서 Shopping 했고 한국나갈때도 꼭 들립니다 . 품위있고 세련된분위기.. 친절한 직원들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 정 용진님과 똑같네요. 거기에 순박하고 서정적인면까지.. 너무 반했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있기는 하지만, 과연 이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운영되어 갈 수 있을까요? 자본주의와 산업, 기업의 급진적인 성장과 운영은 인본주의와 거리가 있는데요. 왜 이렇게 기업가들이 나와서 인문학에 대해 강조해야 하는 상황까지 온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기업, 특히 대기업들의 성장에 있습니다. 결국에는 그 '인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에 대한 '데이터'를,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잘 사용 할 수 있느냐가 기업이 보는 지표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갖추어야 할 스펙이 하나 더 늘어난 것입니다. 인문학.. 제대로 배우려면, 자신의 삶에서 일어서지 못할 절망에도 처해봐야 하고(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칠흙같은 어둠속에 한줄기 빛 같은 희망도 경험해봐야 하고, 삶의 모든 굴곡과 이야기가 인문학이죠. 그런데 지금 기업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회가 되면서, 성과가 중시되고 이런 가치들은 '사치' 또는 '낭만'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인문학은, 어떤 성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기업에 입사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삶 그 자체이고, 폐지 줍고계시는 어르신들 속에 깊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이 또한 기업에 입사하고, 안정적인,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기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정용진 부회장님은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멸공이라는 단어를 꺼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 소신을 지지합니다. 저도 공산당이 싫고 자유민주주의가 좋거든요... 그리고 인문학을 얘기 하시다니 멋지십니다. 미국의 유명한 ceo들도 인문학을 중요시 하지요... 정용진 부회장님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빠르고 자극적인 것에 익숙한 우리에게 인내를 하게 만듭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이 말을 들으며, 예전에 읽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떠올랐어요. 몇번을 읽다가 중단하다 다시 읽길 반복하다 포기한... 대체 왜 이런 책이 유명한 고전이며 사람들에게 회자되는진 도무지 이해가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정용진부회장님 강의 통해서, 아~ 사람들의 심리를 따라가고 깊이 느끼게 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지닌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었지네요. 다시 그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맘이 듭니다. 앞으로 달려가기 바빴던 저의 삶에, 잠시 멈춰 생각해 보고, 나의 방향을 가다듬어 봐야겠다는 맘을 갖게 해주신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정용진 님에게 가장 영향력을 주었던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 졌습니다. 결론은 결론은 서둘러서 말하는 보통의 남자들을 보는 세상인데 고전 문학과 인문학적 성찰... 깊이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정용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사람' 이라는 강연을 들을 수 있다면 이 강연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RU-vid 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님의 인문학 강의 를 듣게 되여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 인생에서 인문학을 배움은 취직을 하기위한 수단이 아니고 어떻게 인생의 나그네길을 준비하면서 개성있고 unique 한 멋진 나만의 역사를 써가는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훌륭한 진솔한 강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