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주로 지용 입덕하고 온갖 연주 영상 찾아보다가 언젠가는 리싸하겠지 하고 기다림. 그러다 작년 페리지홀에서 리싸함. 그 공연이 나한테는 무리한 스케줄이었지만 지용이 회사랑 갈등있고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응원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페리지홀 갔음. 근데 지용 지인들이 가장 좋은 자리 앉아서는 공연 중에 속닥거리면서 얘기하고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하는 통에 진짜 질려버림.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그런가 지용 연주도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지인들 관람 태도 때문에 다시는 지용 연주 듣지도 말고 가지도 말자고 다짐함. 시간 돈 엄청 투자해서 다녀온 공연이었는데 현타가 너무 크게와서 아직도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