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소윤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예매하러가기 티켓 예매링크 tickets.interpark.com/goods/22017233 1월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2번지 국민일보 빌딩 지하 2층 Program 여행을 떠나다 J.S.Bach Capriccio on the departure of a beloved brother , BWV 992 먼 길 떠나는 형제를 위한 카프리치오 Arioso: Adagio - 'Friends Gather & Try to Dissuade Him from departing' (Andante) - 'They Picture the Dangers Which May Befall Him' Adagiosissimo (or Adagissimo) - 'The Friends' Lament' (Andante con moto) - 'Since He Cannot Be Dissuaded, They Say Farewell' Allegro poco - 'Aria of the Postilion' (Aria di postiglione) 'Fugue in Imitation of the Postilion's Horn' (Fuga all'imitazione della cornetta di postiglione) 폭풍을 만나다 L.v.Beethoven Piano sonata No.17 “Tempest” in d minor, Op.31 Largo - Allegro Adagio Allegretto Intermission 인생의 성공와 실패, 그리고 깨달음 F.Liszt Années de pèlerinage, deuxième année: Italie, Sonetto 104 del Petrarca, S. 161, No. 5 페트라르카 시에 의한 소네트 Années de pèlerinage: 3ème année, S.163 - 4. Les jeux d'eau à la Villa d'Este 에스테 장의 분수 다시, 천국으로 J.S.Bach-F.Busoni Chaconne in d minor from Partita No.2, BWV1004
거장을 구분해내는 귀가 예민한만큼 자신의 연주도 섬세하게 표현해 낼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직접 연주를 들으니 너무 경외롭습니다. 감정이 느껴지면서 소리가 이리 또렷할 수가 있군요. 디테일과 풍부한 감정선까지.....저는 음악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정말 감동적입니다. 얼마나 피아노 앞에서 많은 씨름을 하시며 얻어낸 결과일까요. 자극받고 저도 제일 열심히하러 가보겠습니다. 총총총!!!
음 하나하나 연결되면서 곡선을 그리는 듯 했다가 다 다닥다닥 나뉘었다가 페달을 밟아서 이어져야 하는데도 또박또박 확실하게 잘 들려와요! 왼손이랑 오른손이 완전히 분리돼서 각각의 그림을 그려내는데 그걸 결국 하나로 합쳐내서 큰그림을 그려나가시는 게 정말 멋지십니다 진짜 대박.. 진부하고 지겨운 클래식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지겨운데도 귀에 음들이 쏙쏙 들어와요! 이 연주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을까요 너무 멋지십니다
외국에서 음악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감히 평가를 하자면 처음부터 물흐르듯이 끊어질듯하면서 끊어지지않는 치지하면서도 우아하고 처절하고 정확한 연주였다고 느껴지고 한국인이 많이 가지고 있는 테크니컬하고 정확한 감성과 엘레강스한 유라피안의 감성이 같이 녹아있는 엄청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제기준 킬링파트정리 0:05 첫 주제나오고 반복할때 끝음 처리 다르게 0:49 균등한 옥타브 쾌감 1:00 엄지로 노래 1:22 명확한 대조 1:39 왼손노래 -> 오른손 노래 번갈아 가며 노래, 레벨 서서히 적절히 올려서 쾌감 2:36 오른손 탑노트 바텀노트 노래 명확한 구분 2:58 또다시 엄청난 컨트롤로 노래 첫 두번에 노래와 다른 끝음처리 4:15 왼손 엄지노래 4:36 크레센도 레벨 조절 5:06 라 와 레에 악센트 너무 좋아요 딱 붙는 냉장고 자석같은 타건 전체적으로 견고한 구조와 발란스 흠집을 곳 없는 정석연주이네요 정말 내공이 ㅎㄷㄷ
베토벤 소나타 17번은 정소윤 양을 위해 탄생한 것이네요. 제가 감히 정소윤 교수님을 정소윤 양으로 호칭한 뜻은? 피아노 치시는 그 모습 자체가 소녀 👧 입니다. 너무 청순하고 아름다운 소녀 연주 자체에서 느끼는 감동은 심장이 터질듯 해서 도저히 말로는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 정소윤 소녀 님. 아름답습니다. 사랑 💕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