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손님 얘기 듣고보니 부모님이 해주는 직업 추천은 대부분 자식의 성향을 고려한 추천이라기보다는 그 직업의 장점을보고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았네요 제 주위에 어느사람도 부모님이 "넌 이러이러하니까 이런직업어때?" 라는 말을 해주셨다는 이야긴 듣지 못했어요 지나고보니 좋은 마음이었던 걸 알게되는 말 중 하나ㅎㅎ 골드손에디션덕분에 요즘 오일파스텔 그림에 푹 빠져있는데 수채화도 너무 예쁘네요♡ 다음엔 수채화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요즘 전공에 대해 의문과 고민이 많아져서 전과 신청하고 면접도 보고 온 하루였는데 이렇게 위로가 되는 영상이라뇨.. 고마워요 드손님. 사실 전 글을 쓰고 싶은 공대생이라서 더 혼란스러웠는 데 나를 잘 알기 위해 제 자신과의 대화를 자주해야겠어요. 오늘 영상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반대였어요. 제가 처음에 생물 쪽으로 진로를 잡았을 때 부모님이 너는 그게 맞지 않는다, 너 책 좋아하고 글 잘 쓰니까 그런 쪽으로 해보는게 어떻겠느냐, 하고 권유와 강요를 하셔서 그쪽으로 전공을 잡았는데 오히려 정말 저한테 잘 맞고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기했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부모님 두분 다 예전에 어른들 말 듣고 전공 선택했다가 안맞아서 때려친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림 그리는 걸 보는 것도 좋은데, 무엇보다도 저는 골드손님이 그림 그리면서 해주시는 말들이 넘넘 좋아요❣ 정말 공감가고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되서요ㅠㅠ 저도 예술계 종사자인데, 가끔 힘들 때면 부모님말 듣는게 맞았던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는데 나는 내 자신이 젤 잘 안다는 걸 믿고 나아가야 할 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여기 좀 수다 주제가 참 좋네요 제가 요즘 골이 터져라 고민하는건데 같이 고민에 대해서 얘기하는것 같아서 위로받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 골드손님은 항상 조금 딥해질 수 있는 고민 주제를 뭐 어때~ 이게 난데~ 이렇게 가볍고 긍정적이게 말해주셔서 제 고민도 한결 가벼워 지네용 그리고 이걸 저렇게 예쁜 그림 그리면서 말해주셔서 하루종일 했던 고민을 그림이 끝나면 그만 고민하게 해주시는거 같아요 감사해요 너무
골드손님 말씀에 적극 찬성합니다. 전 학창시절때 엄마의 권유로 맞지도 않는 걸 배우느라 시간낭비하고요 이제 좀 알아서 내 일하며 바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아빠의 사업이 힘들어져 도와야하는 입장이라 또 맞지도 않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 지옥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매순간 자기선택에 후회없길 바래요. 선택에 대해 살아가는 것도 본인, 헤쳐나가야 하는 것도 본인입니다
제가 바로 부모님 말 듣고 전공 선택한 사람이랍니다!! 부모님이 저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넣으신 대학이 붙었는데 결국 설득에 넘어가 가고 싶던 곳을 포기하고 그곳으로 진학했었답니다. 결론적으로는 전공 관련 자격증으로 바로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전문직 일 배우고 있어요. 하지만 생각과 달리 제 적성에 너무 맞지 않았던 전공 과정과 처음 하던 타지 생활에 주기적으로 정신과 몸이 힘든 시기가 많았고 결국 논문과 자격증 준비로 바쁘던 작년부터 지금까지 정신과 다니며 우울증 약 먹고 있네요. 근데 또 보면 코로나가 터지면서 제가 하고 싶던 일은 취업이 거의 안 되는 실정이라 이 전공을 선택한 것이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해요. 앞으로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직업과 전공을 정한다는건 절대 쉽지 않은 일 같아요...ㅠㅠ 그래도 다들 힘내시고 후회없는 선택하셔서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라요!!!
우리 엄빠는 너는 이거 하지마라 밖에 안하셔서....근데 나한테 맞는일도 못찾고 수학 버리고 문과대 왔는데 취준하다 수학 재능 발견해서 눈물나요. 과고 남탕이고 여자는 거의 안뽑아서 학교추천받고도 가능성 적어보여 준비안했는데 인생전체가 돌아가는듯해서 참 답답한데 , 금손님 말씀이랑 작품을 보다보면 마음이 녹네요ㅋㄱㄱㅋ 일단 지금까지 준비한 공이 많아서 거기로 가고 추후에 학위를 딸까 합니다.
남의 직업이나 하는 일이 좋아보이고 괜찮아 보이는 거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직업을 겪어보지않고 좋은 점들만 듣게되서 더 좋아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안정한 직업에 종사 중이여서 요새 주변에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것도 공부해봐야할 것 같고 저것도 좋은 것 같고 잡생각만 많아지네요. 골드손님 영상보면서 제가 원하는 일을 결국 선택해서 밀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영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드손님 행복하시고 적게 일하시거 돈 많이 버세요! :)
I really love your videos. I got to learn a lot of drawing techniques from your videos. I really hoped that one day you can include english subtitles in your video 😁💛💛💛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은 중학생입니다. 제가 저를 제일 잘 안다는 것도 알고 있고 부모님 말만 옳은게 아닌 것도 알고 있음에도 부모님께 제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을 못 드리겠어요. 저는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다른 가족들도 다 제가 공부 쪽으로 갈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정말 그림이 너무 그리고 싶고 좋아요. 어떻해야 할까요?
강추가 아닌 너무 어려서부터 직업을 강요받은 1인으로써 그거 하나 무시한다고 인생이 망하진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내 인생이고 내 삶인데 내 선택이고 내 기회인데 왜 자기들 것인양 하는지 (((진짜 극혐... 결국 하고싶은거 직업삼는게 제일 낫습니다 근데 그것도 주관이 뚜렷해야 업계에선 살아남겠지만....개인차가 있으니 각자 자신을 돌아보며 선택을 하시길 바라요 자신의 선택입니다 후회해도,설령 인생이 망해도 원래 인생은 높낮이의 반복이니까요 거의 널뛰기 뛰듯 개판이 날수도 있고 어쩌면 평탄 그 자체일수도 있지만 결국 등떠밀려 한 선택들마저 전부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뭐 내가 아니면 누가 날 알겠어요?? 부모? 확신이 안들어도 이상해도 결국 날 믿는게 최고에요
8:10 진짜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이 바로 이 상황인데 일요일만 되면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너무 싫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그래도 내년 2월 28일까지만 참으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겠지만... 그걸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데 저 혼자만 너무 못하고 뒤쳐지는 것 같고, 이미 했던 것을 하는 것인데도 혼자서만 기억을 못 하고 응용을 해야하는데 응용도 못 하고... 너무 속상해서 나중에 취업을 해도 절대로 이 쪽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
저도 제가 준비한 진로랑 비슷한결이지만 요구되는 지식은 전혀 다른 성격의 진로로 부모님이 추천을 하시다가....강요 언저리까지 가서 대판 싸웠어요 앞으로 내 인생에 신경쓰지 말라면서까지...ㅋㅋㅋㅋ 한번 살짝 발가락만 담궈봤는데도 벌써 스트레스가 오더라고요 적성에 맞는 일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랑은 또 다른 느낌이였어요..지금도 아주가끔 아 그때 그냥 눈 딱감고 한번 해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도피성인거같고 그리고 저 생각해도 결국은 어우 내가 그걸 어떻게해;;;;못견뎌못견뎌;;;; 이러고 혼자 또 질겁하고ㅋㅋㅋㅋ 드손님이 저랑 같은(?)경험이 있으셨다니 되게 동질감 느껴지네요.. 부모님이 저 잘되라고 하는거 알지만 제가 알아서 저 먹여살릴테니 답답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뒀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앞길 꾸려나가는것도 힘든데 부모님 눈치까지 보려니 더 힘드네요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