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re_27 창의 천적이 방패검입니다. 양손검으로는 엄두도 못내는 창날 피해서 돌아가기를 방패는 아주 간단하게 해버리니 창으로 방패검의 근접을 견제하기 무척 힘듭니다. 검이 가진 짧은 공격범위의 약점을 방패 하나 더 붙인걸로 완전히 해소해버리니 괜히 전세계적으로 방패검이 자주 쓰인게 아닙니다.
여자고 남자고 상관 없이 무술 배운 사람이 더 강한 건 당연한 상식인데 한남은 꼭 멍청한 말을 한다... 원댓은 그래도 남자여도 사고방식 멀쩡한 거 같은데 대댓은... 에휴ㅉㅉ 검도 선수가 아니라 배구 선수한테 등짝 쳐맞아도 그대로 앞으로 퍽 쓰러져 비명 지를 놈이 ㅋㅋㅋ
중학생때 배웠던 기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게..파괴력 때문임 죽도가 탄성이 좋아 정말 잘하시는 유단자분들 한테 머리 맞으면 죽도 탄성으로 휘면서 완전 뒤통수는 아닌데 뒤쪽 맞아보면 진짜 너무 아파서 억소리도 안나옴..손목은 진짜 부러질거 같은 느낌들고 힘으로 찍어 누르는게 아닌..스냅으로 치고 빠지는건데 보기에는 단순해도 유단자들은 무게가 다 실려 있어 보호구 착용해도 진짜 아파요 ㅠㅠ 일본애들 고등부 일반부 대회 영상 찾아보시면 붙었다가 서로 밀어내면서 머리 or 손목 연타로 치고 빠지는거 보고 속도도 너무 빨라서 와 소리 나올때도 있었네요
검도 안해보신분들은 이게 손에든 작대기에 의지해서 싸우는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일정수준 이상 제대로 수련하고 나면 보법을 이용한 공간싸움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스텝으로 유리한 공간으로 계속 파고들면서 상대의 유효공격 공간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실전에서 붙으면 같은수준의 보법을 익힌 복싱이나 펜싱선수 아니면 손대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굉장이 짧은 순간의 찰나에 공격과 방어가 오고가는 무도죠.. 오랜기간 운동을 하다보면 일반인보단 아무래도 선수들은 동체시력이 발달해서 상대 공격을 어느정도 보고 판단해서 방어를 합니다. 머리, 허리, 손목 공격할 때 죽도(검)의 특유 움직임때문에 예측해서 막고 공격하는게 가능합니다. 그걸 역 이용해서 페인팅 동작으로 공격을 하거나, 상대가 반응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순간스피드로 공격을 해서 방어하기 전에 닿는거죠. 덫붙이자면.. 단순히 닿았다고 공격포인트를 얻는게 아닌 공격 할 때 기백과 실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힘이여야 공격포인트가 올라갑니다. 태권도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태권도처럼 단순히 닿았다고 공격으로 보진 않습니다. 태권도는 대중의 운동이 된 만큼 여러 시합이 생기고 올림픽 종목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철저히 점수제로 바뀌면서 남들이 보기엔 깔짝깔짝 하는것같지만, 실제로 유단자들의 발차기 파괴력은 어마어마하죠.. 절대 태권도를 무시한 말이 아니였음을!!
검도 5년정도 (대한검도 중2때부터 대1때까지)하고 초단 까지 생활체육 으로 했었는데 싸움 이런건 모르겟고 팔근육 전완근 악력 특히 시야가 좋아집니당 발로 시작하는 운동이라 손바닥 발바닥에 물집맨날 잡히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잡아주면서 호구대련도 아주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검도 좋은 스포츠 이자 정신수련에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