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주재원님 영상내용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선생님 의견 하나 여쭐께요. 제가 EL34나 300b같은 파워를 쓰고 있는데요. 추가로 구성해보고 싶은 프리앰프를 FM시리즈 같은 TR로 가야할지 JP200같은 진공관 프리로 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쪽으로 가보는 것이 더 좋을까요?
제가 이번에 oldchen el34 x-1을 구입해서 휴대폰 블루투스 연결해서 2~3번 사용했는데 진공관 불이 들어오는데 소리도 작고 베이스가 많이 들어간 것 처럼 그런 음색이 나오는데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스피커는 모니터오디오6세대 브론즈 입니다. 캠브리지 오디오 AXR100을 연결하면 괜찬거든요
대충보니 willsenton r8이 한 300불 정도 비싸네요 MC-100B보다요. 그리고 MC-100이 KT88만 되는데 willsenton은 88과 EL34 공동 사용으로 옵션이 있는거 같습니다. MC-100이 출력이 더 높지만 사실 작은방에서 출력이 큰 것은 의미가 없고.... 대신 좀더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willsenton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 둘다 3극연결, UL 연결은 옵션스위치가 있고 대부분의 사양도 비슷합니다만 willsenton가 좀더 나아보여요. 스피커가 오토 미니이면 현악을 좋아하실거 같은데, KT88이나 EL34를 사용한 Push-pull 앰프는 솔직히 이용도는 아닙니다. single ended 300B나 KT88 싱글앰프, EL34 싱글앰프를 사시는 것이 현악은 더 감미롭습니다. 이 경우는 "작은 것이 더 예술적이다" 할수 있는 상황같습니다. 특히 공간이 작아서 싱글이 더 잇점이 있을거 같아요. PP 앰프들은 거실용에 가깝습니다.
여기는 미국입니다. 4D32 p-p 도 아주 좋습니다.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2개로 100왓트이상 나오니 데이타를 한번 찾아 보세요. 나는 845 VT-4C 808 835 300B KT88 6550등 많이 있습니다,그리고 6L6, 6L6GA,GB,GC,1614 등도 가지고 있습니다. 6L6은 빔관입니다 5극관이 아닙니다. 제가 가진 튜브는, 러시아나 중국제가 아닙니다.
300B가 저역이 약하다?! 그건 300B 소리를 들은게 아니고 그 암프의 출력트랜스 소리를 들은 거겠지. 진공관 암프 성능, 특히 주파수 특성은 대부분 출력트랜스의 특성에 달려있고 출력트랜스야 말로 암프 성능의 버틀넥이다. 특히 싱글인 경우 출력트랜스에 직류 전류로 인한 포화를 막기 위해 철심에 갭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출력트랜스의 1차 인닥탄스를 키우기 어렵게 되고 따라서 저역이 약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즉 저역을 키우려면 출력트랜스의 1차 인닥탄스를 크게 해야 한다. 특히 이 암프가 고역이 좋았다면 출력트랜스의 1차 인닥탄스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1차 인닥탄스를 키우면 누설인닥탄스가 커져서 고역이 손상된다. 저역을 키우자고 1차 코일을 많이 감으면 고역이 손상되고 고역을 좋게하자고 코일을 적게 감으면 저역이 나빠지고...이런 딜레마 때문에 출력트랜스 설계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300B가 각광을 받는 데에는무엇보다도 이 관이 직선성이 좋고 풀레이트 저항이 비교적 작다는 데에 있다. 청음만으로 진공관의 음질을 평가한다?!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가능하더라도 여러 변수가 많아 공평한 평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진공관으로 듣는게 정말 주관적인거라 개인별로 다 틀립니다... el84 정말 좋은 관인데 언제부터인가 천대 받는 관이 되었네요... 혹, 관심이 있어 자작을 하신다면 약간 공부하시면(어렵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자작 가능하다는게 진공관의 매력인가 싶습니다 진공관 선택시 메이커에 너무 치중하지 마시고요... 아웃트랜스도 마찮가지(특별한 기술이 들어간게 없습니다...이미 다 공개된 기술들...단 메켄토시 아웃트는 제외) 제일 중요한건 검증된 회로 입니다...부품들이야 너무 좋은것들이 넘쳐나고.... 이것도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과거에 자작을 해보니 같은 type의 진공관이라 하더라도 maker에 따라 엄청나게 소리가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소리가 아예 없을 정도이지요. 6L6의 경우도 family내의 여러 type이 어떻게 제작하는냐에 따라 어떤 스피커를 물리느냐에 따라 또 소리가 많이 달라졌어요. 인도주재원님의 말씀은 전반적인 특성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공부도 더해보시고 자작도 많이 해보시면 위 동영상을 다시 만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질문 몇개 드려보려는데 괜찮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디오를 잘 모르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수년전에 광우 뮤즈를 중고로 구했습니다. 간간히 듣던 중 간헐적으로 노이즈가 생기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음악은 잘 나오는 도중에 생기는 지글거리는 노이즈 엿습니다. 뭔가 항상 그렇지는 않고 가끔 그럽니다. 동네 전파사에서 청소도 해보았지만 여전했습니다. 사실상 관이 제일 의심 스럽습니디만 구매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교체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문제 일까요? 현재 끼워져 잇는 관은 아주 오래된 것 같아 메이커 등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한가지 더, 앰프가 힘은 매우 좋은 것 같아요. AE사의 톨보이를 물려서 쓰는데 구동은 문제가 안되는것같은데 음의 선명함이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튜브의 교환으로 해결이 가능 할까요? 만일 그렇다면 관 추천과 구매 요령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에 거주 중 입니다. 초면에 장황한 질문 드려 죄송합니다. 😅
광우 뮤즈는 제가 사용해본적은 없는데, 자료를 보니 KT-40w 모델이면 12ax7 6개와 EL34 관을 사용한 앰프이네요. EL34와 12ax7은 매우 보편적인 관이라서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아무 브랜드나 구입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동종관의 브랜드에 의한 소리 차이는 신이 내려주신 귀가 아니면 거의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진공관은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TR이 20년정도 간다고 하면 진공관은 혹사 시킬 경우 6개월정도입니다. 소리에 잡음이 간헐적으로 나오는 것이 수명이 다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라 관들을 일괄적으로 갈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에이징을 약 한달간 하시고도 고음이 선명치 않다고 생각되시면 스피커의 문제가 아니라면, capacitor가 오래되어 그럴수도 있으니 커플링 케파스터를 교환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공관앰프는 톤조절 회로가 따로 탑재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다만 진공관은 주파수 응답도가 보편적이라 크게 언발란스가 없습니다만 소출력 3극관들은 대체로 저음 응답이 떨어지고 대신 고음 응답이 좋습니다. 빔관이나 5극관을 쓰면 저음은 좋아지나, 또 고음은 3극만큼 찰랑거리지 않습니다. 이컬라이즈 보다는 보통 본인 취향에 맞는 관을 변경하는 방법이 보편적인거 같습니다.
@@user-me1ti3sg5c 답글 감사합니다. 음악을 즐기며 오디오에 대한 지식까지 해박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고 하지만 취미라 치부하며 항상 공부를 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100만원 안쪽 작은 스피커 사러가야지 하고 샵을 찾앗다가 샵을 나가기 전 1sc로 마빈 게이와 브래드 멜다우의 노래를 듣고 그 소리의 놀라움에 질러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예쁜 소리 였지만 집에 잇는 로텔 앰프와의 조합은 꽝이었어요. 어떤 매칭이 좋은지는 시간과 돈을 팔면 언젠간 맞추어지겟지만 인도 주재원님과 같이 회로와 같은 오디오에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내 주시어 감사합니다.
@@yhkim1954엉뚱한 곳에 답글 달아 다시 올립니다. 잡음이 한쪽 채널에서만 나는 경우 관 문제일 수 있지만 좌우 같이 나온 다면 다른 문제 일겁니다. 관교체전에 진공관 테스터로 확인하시길 권하며, 잡음은 캐퍼시터 문제가 반이상입니다. 미국에 사시면 www.allthataudio.com (714-670-7788) 에 문의 권해 드립니다.
300b 웨스턴 각인관을 들어 보셨나요? 제가 웨스턴 현대관부터 60년대, 50년대 40년대 그리고 각인관 까지 예전에 비교하며 소리를 평가한것이 있는데 저역이 약하다는것은 각인관에 오면 완전히 달라 집니다 그래서 옛 선배님들은 웨스턴 각인관을 들어 보지 않고 300B를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지요 저도 이 말을 인정 합니다 허접한 300B를 전체 특성으로 이야기 하는것은 좀 아쉽습니다
저가 경험한 84관은 고은건 인정하지만 전체적인 음질 성향은 부드럽고 곱고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음폭은 좁고 작습니다... 저도 오디오40년 하고 있지만 이분이 진공관에 소리의 느낌 특성을 얘기 하지만 개인이 느끼는 차가 많이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저도 진공관을 오랜시간 여러가지의 종류를 써 보았지만 개인적인 소견이 많이 다를수 있다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중국산 진공관앰프의 소리를 좋아하시나보네요. 아무래도 진공관앰프는 관의 회사별, 회로별, 부품의 그래이드별 소리가 완전히 다르게 들리더군요. 중국산앰프의 소리를 들어보시고 관의 소리를 특정하는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kt88이 탱크를 타는 느낌이다.... 표현이 재미있네요.
진공관별 소리특성은 저칫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진공관별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출력관과 출력 트랜스포머의 매칭에 음특성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 알고 이야기 할 필요가 있지요. 진공관 암프는 일단 높은 임피던스여서 진공관의 전극재료 극간거리 크기 구조 전압 전류에 따른 특성과 트랜스포머의 코어크기 코어재질 코어 삽입구조 규소코팅의 두께 코어 철의 두께 코일 굵기 함침 샤시구조에 따른 배치 회로물에 따른 배치 인출배선재의 재질등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너무 많고 이는 2의 상기한 가짓수 마이너스 1승가지의 경우의 수 만큼 이상이 될 것이기에 정확히 말하거나 경험이 많아도 자신 있게 이렇다 정의하고 자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그중 크게 영향을 주는 몇가지에 중점 신경써서 만들고 그 평가를 하는 것이 보통 통례여서 작품마다 평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어쩌면 그래서 매력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진공관 앰프 소리는 엄청 왜곡된 소리입니다. 왜곡이 없게 만든 진공관 앰프는 티알앰프와 비슷한 플랫한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왠만한 사람들은 이런 왜곡된 소리를 좋아하지요 그래서 이퀄라이져를 쓰고 음장쓰고 한 것을 좋아하잖아요 , 좋아하는 소리이지 좋은 소리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marcusren09 아 그 뜻은 동의합니다만 뭐 우리말 때문인지 좋은과 좋아하는을 사용하는 용법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좋은과 나쁜은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만 취향이라면 좋은 보다는 좋아하는 이라고 써야겠지요 뭐 우리말은 대충 맘데로 쓰는 것 같지만요 음질이 좋다 라고 하려면 음질의 정의가 확실히 존재하고 기준이 있으며 측정가능하고 수치적 레벨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은 주관적이고 맘데로이니 상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디오 기기들 모두 좋아하는 기기의 소리라면 백퍼 어쩔 수 없는 표현이지만 음질이 좋다라고 하려면 증명해야합니다.
출력관을 종류별로 소개해주시는데....자작품이나 중국 앰프로 사운드를 평가하는건 좀 영상 내용에 신뢰가 안 가네요 소스도 말씀을 안 하시고....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다고 하는 앰프로 사운드를 모니터링하시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어찌: EL 34 를 대표하는게 마셜 기타앰프일까요? 하이 파이 오디오도 아닌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