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의 나라답게 향유하는 문화가 전혀 다른 10대부터 30대까지 이질적인 세대들을 스까서 하나로 퉁친 MZ는 한국언론이 만든 용어. 외국은 millenial과 Gen-g를 정확히 구분. 10대와 30대면 선생과 학생 뻘 차이인데 이걸 같은 카테고리로 엮는 건 도무지 말이 안됨. 듣는 음악, 입는 옷, 즐겨먹는 음식, 관심있는 주제나 취미 등등 서로 공통적인 게 거의 없는 수준. 당장 2,30대조차 회사에서 봐도 서로 향유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다름. 같은 30대도 미혼이냐, 기혼이냐 딩크냐 자녀가 있냐에 따라 관심사가 달라지는데 10대랑 30대가 같은 범주로 묶인다니…MZ는 40대랑 60대랑 같은 세대다 뭐 이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