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잘 만들어진 추리 스릴러 애니였습니다. 원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로 만들어저서 이야기의 전달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얼굴을 동물의 얼굴로 인식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완벽하게 표현하기에는 역시 애니화가 답이죠. 한 2~3년동안 본 작품중에는 최고였습니다. 주위에 영업좀 해야할거같습니다.ㅋ
이거 마지막화 장면 진짜 소름이 쫘라라락 돋았어요.....말 드립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소름 진짜 쫘아아아아악 돋았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주인공 어떠케 될지 안보여주고 ...이렇게 마음이 찜찜하고 불편한 열린결말(?)은 처음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그소름이 기억에...아 개무서워서 몸이 경직되가지고 마지막화에 그 여자애 웃는모습 한 몇분동안 바라보면서 굳어있었음ㅜㅠ 계속 몸은 소름이 가시지않고 막...하....
주인공 떡밥은 동물 좋아한다라는 한마디로 집 안의 정체라던가(오프닝에도 나와서) 떡밥이 충분이 쌓이고 예상되서 별로 충격적이진 않은데 일부러 정체를 안보여주고 나중에서야 가짜 마츠야 유키가 살인범으로 나온게 참 충격이더라. 그런 점에서 떡밥 회수하는 타이밍이라던지 연출 기믹도 훌륭하다고 생각함. 게다가 떡밥도 떡밥이지만 처음부터 많은 인물들을 등장시키다 보니 스토리를 신비스럽게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몇 안되는 명작이라고 본다.
모든 케릭터와 별개의 사건이라고 여겨졌던 이야기가 한대모여 완료되는 형태의 이야기는 부기팝으로 유명한 카도노 코우헤이 듀라라라 로 유명한 나리타 료우고 가 있긴합니다 애니가 아니라 라노벨이 주력이긴 합니다만 거기에 극 내내 긴장이 빠지지 않는 스릴러까지 가미된 군상극은 정말 완성도 높다고 봐야할듯... 이작품 찐입니다 ㅎ...
저도 그 뜻으로 생각했는데 10화에서 도부가 오도카와랑 택시 안에서 작전 얘기를 한 후에 작전명을 오드택시로 지었는데, 오도카와가 무슨 의미냐고 물으니까 도부가 odd를 (홀 수의, 두 개로 나뉘어 지지 않는)의 의미로 써서 둘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는 작전이라서 그렇게 지었다고 했습니다. 오드 택시 스토리가 택시가 없었다면 연결되지 않았을 이야기 이기 때문에 "오드 택시" 라고 작품명을 정한거 같습니다.
방영 당시 아마존프라임 독점으로 나와서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볼 방법이 없었던 작품. 그래서 인지도가 너무 낮았던 작품... 늦게나마 라프텔에 수입돼서 볼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ㅅㅎ 2021년에 나온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만 따졌을 때는 2021 모든 애니 통틀어서 탑급
와 이거 때문에 이젠 오프닝은 무조건 한번은 꼭 봐야겠어요.. 우연히 오프닝을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왜 저 고양이만 실제 고양이 처럼 표현되었을까 싶었는데.. 그거 역시 떡밥이였다니.. 13화 보기 전까지는 뭔가 되게 찝찝한 애니구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떡밥회수를 다 해버리다니.. 각자 다른 사건이 알고보니 나비효과처럼 같은 사건으로 이어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그 빨간 지우개에 대한 떡밥 회수가 제일 맘에 들었던거 같네요.. 동물로 보였던게 알고보니 주인공의 뇌에 문제가 있었다는 설정도 참 신선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명작애니를 찾은거 같아 너무 신나네요.. 안본 사람들도 꼭 봤으면 좋겠어요 진짜 기승전결이 완벽한 애니였던거 같습니다..
행복의 볼펜 스크류바 같이 생긴 볼펜. 다른 사람에게 주면 행복이 전염되어 같이 행복해진다는 도시 전설이 있다고 한다. 본편과 라디오 드라마에서 여러 사람을 거치며 이동한다. 1화에서는 타에코가 가지고 있었다. 실은 누군가가 넣은 도청기가 들어있으며 나가시마 사토시가 전파를 수신해서 대신 도청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의 라디오 드라마는 이 도청기로 녹음한 걸 나가시마 사토시가 인터넷 방송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진짜 아직도 한국에선 아는 사람 거의 없는 명작 스멜나는 애니 [판타지 | 스릴러]](/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