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사람도 없던 김포공항의 CGV였던가, 상영관 안에 정말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사람들만 있었고 초반부터 초집중해서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영화. 시종일관 비오는 외딴 모텔 분위기며, 다중인격의 소재, 존쿠삭의 연기 등 너무나 매료되어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도 안 떼고 내리 2번을 보았던 영화입니다. 저에겐 최고의 공포영화입니다. 이런 영화 또 안 나오나요... ㅠ
그러니까 티미가 참 소름돋는게 기본적으로 어린애는 나쁜짓을 안할거라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거니까 그래서 서로 의심하고 살인범 누명을 씌우게 만들기 위해서 열쇠를 일부러 바꿔놨던거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놨지만 순수한 여자만큼은 자신이 직접 죽일수밖에 없었던듯? 왜냐면 그여자는 너무 순수해서 누가봐도 살인범으로 의심하지 않으니까? 암튼 잘봤어여~
스포입니다 원치않으면 보지마세요 그런 영화 아닙니다 아이 창녀 경찰 존쿠삭 영화배우 기타 11명 전부다 영화 시작할때 나오는 뚱뚱이 연쇄살인범의 인격이고 그 인격들중에 살인을한건 어느 인격인가 회의하는겁니다 영화는 회의하던중의 살인범의 진술이고요 그런데 티모시가 범인인데 티모시가 말을안해서 회의중인 검사판사가 티모시를 모르는 상황인겁니다 인격이 11개인데 10개로 알고있는겁니다 영화 시작할때 판사끼고 뚱뚱이 관련해서 회의하잖아요 뚱뚱이가 회의장에서 말을하는겁니다 그게 영화의 대사이고 티모시 대사가 없어서 아이인격은 없는줄아는겁니다 근데 티모시가 범인인겁니다
난 이 영화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게 영화의 대부분의 장면들이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님. 즉 알고 보면 꿈 같은 어처구니 없는 내용. 이런 뜬금없는 내용이라도 원래는 실제가 조금은 섞여 있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몇몇 이름들만 같고 그냥 모든 내용이 환상임. 그 환상을 다중인격으로 포장했을 뿐. 명작인 이유를 1도 모르겠음. 이 영화와 비슷한 내용으로 셔터 아일랜드가 있는데 셔터 아일랜드는 실제가 섞여있어서 차라리 나음
이거 진짜 군대 신병때 선임들이랑 봤던거 진짜 영화 반전 보다도 억지로 라면 먹는게 두려웠다 ㅜㅜ 신병 왔다고 점호 끝나고 간분한테 허락받고 라면 말년병장이 해주는데 분과 7명이었음 나까지 라면 17개 끓음 설날 추석때 할머니가 해주는 갈비 큰 냄비 같은곳에;; 널위해 한거니 남은건 다 먹으라고 하는데 여기에 햄 만두까지 들어가 있어서 죽는줄 ㅜㅜ 2년을 버틸수 있을까 했는데 세월참 빠르네 ㅋㅋ
그 옛날 개봉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영화를 본다는 설렘으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막상 반전을 봤을 땐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되서 멍하게 있었던 기억도 나네요. 결국 몇번을 곱씹어 본 뒤에야 이해를 하게 되었고, 결말에 가서는 감탄을 하게 되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