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영상을 봤는데 원리부터 설명해주시니 취향도 맞고 재미 있습니다. 감사 10:10 질문이 있습니다. 옥상에서 화분을 이용해 작물을 키우는 초보 입니다. 처음엔 그냥 상토에 상추를 심었고 잘 자라길래 재미가 붙어 상토에 발효계분(흙같은것), 천연 유기질비료, 천연칼슘(조개껍질로 만들어졌다하고 물에 닿으면 입자가 풀어 집니다) 를 배합해 여러 작물들을 심었습니다. 화분중 저면관수 화분이 흙마름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하던차에 한번 흙을 파보니 하수구 흙같은 썩은내가 나더라구요. 작물은 방울 토마토 입니다. 일단 저면 관수 물받침을 제거하고 흙을 같은 방식으로 새로 갈았습니다. 냄세나는 흙에서 자라다보니 회복에 시간이 걸렸는지 한동안 주춤하더니 요즘엔 마구마구 자라며 잎이 유난히 녹색 입니다. 같은 시기에 같은 고통을 받았던 오이는 요즘 회복한것 같긴한데 잎끝테두리로 자꾸 탑니다. 수박은 2녀석중 한녀석만 살아 남은것 같은데 성장이 무척 더딥니다. 다들 비슷한 배합이라 생각했는데 수박의.흙은 상토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딱딱하고 흙이.뭉칩니다. 여기까지는 현상이고요.. 제가 의심하는 바는 영양분 과다와 비료끼리 뭔가.안맞다.입니다. 오늘 이 영상을 보니 의심이 더 확고해지는데 맞는 생각 일까요? 그렇다면 해결책은 뭘까요?
1잎 가장자리가 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식물이 고온에 시달리면 잎 가장자리가 탑니다. 또 양분이 지나치게 많아도 탑니다. 토양이 그 식물에게 전혀 맞지 않으면(pH) 타고 고사합니다. 2. 제가 듣기에는 과영양과 옥상 화분에 있어 두 원인이 모두 해당된다고 봅니다. 3.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반 흙을 더 넣고 이엠 등 미생물 공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처음 작물을 가꿀 때 저도 그랬지만 과영양으로 인한 피해 누구나 겪습니다.
복숭아 가지 중에서 냉해를 입어 잎이 부실한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 잎이 돋아나지만 나무 전체가 그렇고 더욱이 잎이 올라오지 않으면 최선생님이 우려하는 쪽으로 갈까 염려됩니다. 지금 이 시기, 더구나 올해 이런 일은 채소나 과일 늦게까지 저온이 가끔 찾아온 원인이 일단 가장 클 것입니다. 다른 원인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일단 요소 엽면시비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엽면시비는 이름 그대로 잎에 하는 것인데 잎이 하나도 없으면 불가능하고 그래도 다소 있다면 잎이나 신초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신 농도를 묽게 20리터 약통에 40g이하로 살포해보십시오. 그리고 열매 솎기 안 하셨다면 하십시오. 제 채널 복숭아 적화, 적과 영상이 2개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손바닥농장은 호두와 밤은 없어서 키워보지도 않고 아는 것도 없으면서 답을 드리기는 뭣합니다만, 고추나 마늘, 과일나무는 가리를 줄 때 황산가리를 주면 맛이 좋아집니다. 밤도 다소 그렇지 않겠나 생각됩니다만 중요한 건 품종 때문이거나 아니면 국민들 밤 소비 점점 줄어듭니다. 입맛이 변한다는 뜻이죠.
1.요소비료: 요소의 화학식은 CH₄N₂O입니다. 이것이 땅에 녹으면 처음은 암모니아태질소(NH4+)형태로 작물에 흡수되다가 다음은 미생물에 의해 질산태질소(NO3-)형태로 흡수되어지고 작물에 흡수된 뒤에는 일부는 다시 암모니아태질소로 환원되어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진 포도당과 결합하여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고 다음 단별질.... 등등으로 바뀌어 식물이 살아갑니다. 2.유안(황산암모늄): 황산암모늄의 화학식은 (NH₄)₂SO₄ 입니다. 이것이 땅 속에서 이온화되어 암모니아내질소이온 (NH4+)으로 변하여 앞의 요소와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다른 점은 앞의 과정 설명에서도 보이듯이 작물에 더 빨리 흡수되어집니다. 3.NO3를 가진 질소비료:질산칼륨, 질산칼슘 등의 질산태를 가진 질산비료는 화학식에서도 보듯이 바로 NO3- 이온으로 변하여 흡수되어집니다. 그 다음의 과정은 앞에서 설명한 다른 비료와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4.퇴비, 유박 등 유기물질에 들어있는 질소: 유기질에 들어있는 질소가 추출되어 땅속에서 요소나 유안과 같은 절차를 밟아 흡수되어집니다. 위 설명처럼 모두 질소는 이러한 과정 중 한 가지로 토양에서 변하고 작물에 흡수되어집니다. 질소가 N2로 바로 흡수되어지지 못하는 것은 같은 N끼리 공유결합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화합물과 이온으로 변해야 흡수되어집니다. 참고로 질소뿐만 아니라 모든 영양소는 이온화 되어야 흡수되어집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엽면시비 어느 정도 활착이 되고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요소 엽면시비 농도는 보통은 0.2-0.3% 좀 진하게 줄 때는 1%까지 줄 수 있는데 농도가 진할수록 엽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엽면시비는 일몰 후 살포하는데 다음 날 흐리면 농도를 진하게 주어도 큰 탈 없지만 다음 날 맑고 고온이면 농도를 낮추어 주는 게 안전합니다.
고추대 처리 방법은 1.탄저병 등 병이 없는 고추대는 작두로 잘게 썰어 밭에 뿌릴 수 있습니다만 2.병이 있는 것이라면 태우는게 제일 좋습니다. 3.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다음에 고추심을 곳과는 거리가 먼 밭뚝에 널어쌓아두는 경우 소나무 선충처리처럼 살균제와 살충제 뿌려 천막이나 비닐로 싸두었다가 1번처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힘이 너무 많이 듭니다. 전 태울 자리도 맞지 않아 3번처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