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빌라처럼 팔려고 만든 집과 집주인이 본인이 살려고 만든 집이 이런 차이가 납니다. 이 체널은 집구조뿐만 아니라 집주인의 철학과 삶까지 엿볼수 있어서 좋네요. 타방송사에서 하는 구해줘 X즈 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요리로 치면 구해줘 X즈가 인스턴트같은 맛이라면 이 채널은 잘차린 정식같은 느낌이네요.
차를 보고 뛰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에 행복이 담겨있는 게 보여서가 아닐까요. ㅎㅎㅎ 여름에는 오두막을, 겨울에는 구들장을 아지트로 삼고 필요한 건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줄 수 있는 아빠 옆에서 뛰어다니는 아이의 모습이 참 예뻐보여요. 할머니의 다락방을 떠올리며 집에 다락을 만들었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어쩌면 이 집에서는 행복이 대물림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과 가깝게 자연으로 짓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는 예쁜 가족 잘 보았습니다 텃밭이 생활 속 마트였네요 ㅋㅋ 구들놓은 방은 저도 꿈꿔온 것이고 지원이가 원해서 만든 오두막도 참 소중한 공간이네요 제가 마음 속으로 원하던 집을 본 느낌입니다 텃밭이 있고 그 옆에 사람에 맞춘 집 귀여운 가족과 집과 잘 어울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