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분량상 다 들려주지못했던 역사의 이야기, 함께 얘기 나눴지만 좀 더 설명하고 싶었던 역사의 뒷이야기 그리고 구독자분들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열심히 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url.kr/lhXMpm 📗yes24 url.kr/pz75gT 📘알라딘 url.kr/3B3tS9
30시간 여행후 미국 텍사스규모의 팜파스(아르헨타나)초원 농장에서 소한마리 잡고 숙성 요리하는데 12시간, 기다리며 지역관광후 저녁에 모여 밤새도록 즐기면 고기여행이 겨우 '시작'된 겁니다. 미국과 다른 그곳의 카우보이들과 험난한?낭만을 지구 정반대편에서 한번 경험하는것도 그 자체로는 의미있을듯 싶네요.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랑 별 사이가 아니고 브라질을 남미국가들이 다 좋아한다니요ㅋㅋㅋ 서양인들이 '한국인은 일본 혹은 중국이랑 아무 사이가 아니야, 중국이 동아시아의 절반을 가지고있고 아시아나라들은 모두 중국을 좋아해'라고 말하면 어떠세요?? 아르헨티나는 우선 브라질이랑 한일관계보다 안좋은관계고(브라질에서 항상 유일하게 좋아하는 아르헨사람 메시라고 할 정도,,) 브라질이 아무래도 남미에서 국력 가장세니 싫어도 눈치보며 잘 지내는거지 그걸 다 좋아한다고하면 우리도 중국눈치보며 잘 지내야하니 중국 좋아한다고 하는거랑 논리가 같죠,,,
민 교수님 관련 고고학에 최적화된 분을 추천하시는 댓글을 보면서 저의 의견도 조심히 말해보자면, 처음에 중남미의 많은 민족을 하나로 묶는 것에 대해 뭐라 하신것 같긴 하지만 그것도 교육과 매체영향 하 기존에 갖고 잇던, 중남미를 하나로 보는 시선에 대한 허를 찌르는 느낌이 좋앗어요 그걸 또 차차 진행자가 주고 받아 정정하고 습득하고 알아가시는 모습에, 저도 새롭게 알아가면서 민 교수님과 허 진행자님의 케미가 좋다 생각되더라구요 말투가 좀 듣기 편안하지않을수는 잇어도 고고학자 내 문학자, 좀더 인류학적인 먼이 잇으시고 고고학으로 파헤치기 어려운 여러문화가 잇는 중남미에 최적화된 분이지않을까.. 그안에서 정말 많이 쪼개지 모습에 인류,문화전반에 대해 감회가 새롭거든요! 역사라는것이 고고학에만 잇는건 아니고, 고고학은 정말 우리가 죽은 다음에야 알게되는 사실도 잇는 반면 문학과 여러 인류학이 합쳐 나의 비교적 가까운 과거와 현대를 잇는, 그리고 겪으신 현지를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 역사를 보다에, 제가 특히 좋아하는 패널분들에 합류되셔서 환영하고 말씀주시는것이 좋네요😊 내일 보다서적 구매하러 갑니당❤ 저 분명 구독중이엇는데 빠져잇던 건 왜엿는지..... 다시 구독! 역사를 보다 넘 져아여😍
지정학적으로 보면 중남미는 위에서 아래로 길기 때문에 나라마다 기후대가 다르고 거기에다 산맥 같은 것도 있다면 문화가 다를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 실제로 중남미 나라들은 문화권이 많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중남미가 서로 관심이 없던 이유도 설명이 될 거 같기도 하고요.
민교수님은 꽤나 재미있고 즐겁고, 잘모르던 남미국가들에 대해 알게 주셔서 좋은반면 뭔가 항상 날이 서있는 것 같음 한국에서 남미에 대해서 잘 모르는게 죄인가? 잘 모르는게 딱히 죄는 아니고, 잘모르는게 현실이니 그런걸 바꿔 보니시겠다고 이런 대중대상에 컨텐츠에 출연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렇게 민교수님이 대변하고자 하는 중남미 국가들은 한국에 대해 선입견 없이 얼마나 잘 알고 있나? 그들도 그들의 시선과 관념으로 우릴 생각할 거고 심지어 그들도 딱히 우리에 관심히 없지 않나요? 잘모르는 사람이 중남미 질문을 하면 초반 반응이 약간 날이선게 이해가 안됨
2019년 금연 시작하고 커피로 대체 했는데 지금은 커피 없으면 하루를 살아가기 힘든몸이 됐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인생 최고의 차는 냉차가 아닌가... 어릴적 보리차에 사카린탄 비위생적인 물이 뭐가 그리 좋았던지 초등학교 하교하면 번데기 300원 어치에 냉차 한잔100원은 국룰 이었다는 ... 지금도 그때 마셨던 그 냉차의 시원한 목넘김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GDP와 출산율 두가지 중 행복도와 인접할 수치는 출산율인거 같네요 ㅋㅋㅋㅋ. 아르헨, 베네와 반대로 우리나라도 분명 케세라세라, 카르페디엠 같은 관용어구는 있을테지만, 현재 문명권에선 절대 수용성 없는 어절인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영상처럼 우리나라가 GDP보다 개인부채가 더 높으니, 아무리 인플레이션이 폭등한 나라라 해도 우리보다 개인소비역량은 월등히 높은 것 같네요-
동의함. 당시 잉카에서 철기, 바퀴, 소나 말 없이 수십톤의 돌 수만개를 산꼭대기에 쌓아올려 유적을 만들었고, 성벽이나 건물의 벽돌을 보면 바늘하나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서로 아귀가 맞게 수천개의 벽돌을 깎았는데 돌을 그렇게 정교하게 깎는건 현대기술로도 상당히 어려운 기술임. 이로서 당시 잉카의 수준높은 과학, 기술 및 이를 만든 당시 잉카 사회, 문화를 유추하거나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그래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본적도 없고 마추픽추 제대로 연구하거나 공부해 본적도 없는 사람들끼리 의미없는 토론을 한다고 생각되네요. 최근 보다에서는 무기 또는 군사전문가 한명없이 미국이 전세계와 맞짱뜨면 어떨가라는 주제의 토론을 하고, 제대로 된 남미 전공자 하나없이 잉카, 마야, 아즈텍 문명에 대해 깊이없이 흥미위주의 겉핥기식 토론이 많아진거 같아요. 오늘 잉카얘기하면서 한시간이라도 마추픽추가 무엇때문에 유명해졌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나온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요금 더 받는 건 합리적이라 봅니다. 공공재는 현지 국민들의 막대한 세금으로 보존-유지-수리하는데, 잠시 보러 온 사람들은 장기간에 걸쳐 세금을 내진 않죠. 입장료 한 번 내면 끝. 그러니 현지인 보다 몇 배 많은 입장료-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게 과한 정책은 아님..
막대한 세금으로 보존해서 관광객들이 와서 돈 써주는데, 관광객들은 한번 보고 가고 그것때문에 금전적인 수익을 얻는게 없는데 금전적으로 더 손해보게하는게 왜 맞음? 관광산업은 그렇게 곰탱이처럼 하면 거기 정부가 멍청한거임, 여우처럼 살살 꼬셔야 기분좋게 와서 돈쓰고 기분좋게 가고 또 오지, 현지인들은 싸게 받는데 관광객들에게만 바가지씌우드라 하는 차별당하는 느낌나면 기분 나빠서라도 돈 안쓰고 덜옴 관광객 줄이러는 노력의 일환이면 모를까
댓글 보니까 요즘 프로불편러들 많은거 새삼 느껴지네. 난 영상을 아무리봐도 저 아줌마가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말투로 꼬투리 잡는건 좀 추잡스럽네. 짜증내는 말투도 아니고 딱히 상대방 내리까는 말투도 아닌데 그렇게 듣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 ? ㅋ 열등감 덩어리들이 유튜브에서 텃새부리는거 같이 보이노
아르헨티나 얘기가 나와서 반가웠어요 아르헨티나 거주중인 30대 한인교포입니다. 달러:Peso arg 환율이 1:1 이었을때 한국 수입과자를 1peso에 사먹었고, 10살즈음?에 1:3으로 환율이 올라서 한국과자가 3peso 였던 기억, 20대 중후반에 1:20; 5년전엔 1대40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지난 금요일 오후엔 환율이 1대1500 찍는거 보고 이젠 그냥 해탈 했달까요. 하루 2번 이상은 꼬박 확인하는게 달러 환율이에요 얼마나 올랐을까, 내렸을까. 하루에도 몇십빼소씩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웃퍼요. 부모님도 아이고 또 오르네, 하시면서도 지금 30년 가까이 생활비, 가게월세, 식비 정도는 문제없이 벌면서 살고 있어요. 해외여행은 달러로 계산하다보니 나갈 엄두를 못내지만, 여름에 3일간 국내 해변가로 바캉스도 가시구요, 가끔씩 공휴일 끼고 긴 주말엔 1박으로 친구들이랑 놀러 가기도 하세요. 물가가 오르는 비율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제 월급도 꾸준히 오르긴 했어요. 1대20일때 3만빼소 받다가 3년전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때는 30만 빼소를 받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현지인들도 꽤 자주 기본월급 올려달라 시위가 있긴 하죠. 제 월급도 한달 생활비 쓰면 저축은 힘들긴 해요. 고기 얘기도 나오네요❤ 아르헨티나 고기는 대충 사 먹어도 비린내가 안나요. 사놓은거 잊어버리고 3일만에 냉장고 구석에서 발견한게 아닌 이상은 왠만해서 고기를 미림이나 우유에 재우는 일이 없어요. 나이 먹으면서 하나씩 한국 요리유투버 따라 해 보면서 대체 고기를 우유에 재우는 이 의미없는 일을 왜 하나 싶었는데 오래된 고기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가 원인이라는걸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던 거죠. 물가가 오르다 보니 외식하면서 한끼 먹는데 1인당 3만 빼소 (20불 정도) 쓰는것 보다는 마트에서 같은 가격으로 질 좋은 고기 2 kg는 사먹을수 있기 때문에 집에 친구들 불러서 고기파티 하는걸 더 선호해요.( 고기 굽고 반찬,밥 포함해서 먹으면 대략 5-6인분 나오더라구요) 동생 다이어트 한다고 지금 2달째 식단이 점심엔 프라이팬에 소고기 구워 샐러드 곁들여 먹고, 저녁엔 닭가슴살 구워 먹느라 슬슬 질릴 즈음에 동생도 질렸는지 한달간 다이어트 포기선언하네요 ㅋㅋㅋ 한식 밥,반찬 구성의 도시락 싸는것 보다는 다이어트 식단이래봤자 채소 두세 가지 씻어 썰고 고기 굽고 끝이지만 그래도 간편해서 좋긴 했어요.
제가 공부할 때, 원서에 "신은 6년마다 죽는다"는 문구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중남미에 반복되는 화폐가치 하락, 경제위기... 그럼에도 사람들은 살아가죠. 북한, 미얀마... 그런 나라도 망하진 않고, 사람은 적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죠. 그곳이 어디든 사람들은 살아가지만, 우리가 부러워할 나라는 아니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