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녀님께서 솔직하게 모르면 모른다고 확 까고 질문 막 하는 거 정말 좋습니다. 모르면서 알아듣는 척, 아는 척, 이해하는 척 하는 거보다 만배 나 더 좋아요. 계속 본인의 그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막 치고 가세요. 화이팅~!!! 정미녀님이 예쁘니까 괜히 샘나서 그러는 듯. 무시하고 막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눈치 보지 말구요. 좋은 책 내용이지만, 정미녀님의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이 없었으면 어찌 들었을까 싶어요.
대학때 친구놈이 추천하기에 읽어봤다가 중간쯤 도저히 못참고 던져버린 그 책이군요. 그때부터 내가 글을 쓰면 꼭 쉽게쓰고 남들과 소통이 가능한 글을 쓰리라 다짐했었더랍니다. 친구놈은 은근히 저를 돌려깠지만 지금도 제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지금 다시보면 뭔가 좀 다르게 느껴질까 모르겠습니다만, 섣불리 도전할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ㅎㅎ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은 도대체 왜 읽어야 하는 것일까? 책을 읽는 게 과연 절대적인 선일까?'라며 현타가 올 듯 해서요.
일당백 시즌 1을 쭈욱 보신 분들이라면 정미녀님이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고, 제도권의 암기위주의 교육이지만ㅎㅎ 교과서 범위 내에서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도 콕콕 찝어내는 경우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제가 현재 일당백 시즌1 80여화까지 보고 있는데, 종종 놀랄 때도 많구요. 그리고 여기는 뭐랄까 진짜 철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들이나 전현직 교수님들이 나와서 토론하는 프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플라톤아카데미 등의 채널도 있구요. 일당백은 시즌 1 첫 화부터 어떤 높은 문턱보다는 누구나 자유롭게 농담도 나누면서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무겁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또 궁금증을 풀어보는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궁금증은 나에겐 너무나 기본적인 상식일 수 있어도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고, 또 내가 모르는 것들이 누군가에겐 기본적인 상식일 수도 있죠. 다 다른 것이니 너무 날카로운 비난보다는 따뜻한 응원의 말이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튼 인기가 높아질 수록 관심이 높아질 수록 그런 비난과 비판의 댓글들은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정미녀님 너무 의기소침하시지 마시고, 응원하는 분들이 더 많으니 그 발랄함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조로아스터교의 창조설의 내용이 바로 기독교의 구약의 기초다. 유대교의 바빌론유수 때 노예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민족이 페르시아에서 돌아갈 때 이 사상을 가지고가 구약의 기초가 되었다. 하느님(아후라마즈다)가 첫째날 뭘만들고```사람을 만들고 쉬었다. 라고 조로아스터에 나와있다.
중학생3 / 고등학생2 / 대학새내기 / 복학후 3학년 / 사회초년생 / 사회11년차... 총 6번을 읽었네요... 읽을 때마다 들려오는 목소리와 이야기다 전혀 다른 느낌인걸 보면, 독자의 변화 혹은 성장에 따라 이야기와 내용이 다양하게 전달 될 수 있는 굉장히 큰 힘을 가진 대작이 맞는것 같아요
정미녀님, 덕분에 방송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매번 볼 때마다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드리는 것 없이 매번 세 분께 신세를 지고 있는데, 정미녀님이 악플로 인해 마음 상하고 계신 것을 생각하니 일당백 팬인 제 마음도 무겁네요. 악플다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 게 쉽진 않겠지만 또 팬이지만 딱히 해드릴 수 있는 것도 없지만 그래도 악플러들 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하구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방송 잘 부탁드립니다! 정미녀님 화이팅! ^^
@@Hyuchan1002 윤리학이 신의 모든 가치라면 적어도 신에대한 이해는 초등적인 수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윤리라고 부르는 이성체계에 의해 지배되는 생물이 아니니까요. 그건 인간을 설명하는 일부일뿐입니다. 신의 존재에 의한 논쟁이 불필요하다고 단정짓는 건 그런면에서 좋지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윤리학에서 신을 배제한 채로 윤리가 유지될수 있다면 이러한 가정 안에서 윤리에 대한 문제를 다룰때에 있어선 신을 배제해도 되겠죠. 그런데 그 전에 윤리학에서 인간의 기초적인 본능을 대변하는 신을 배제하고 윤리를 유지시킬수 있는지 그에 대해 증명해야겠죠. 그러면 신에 대한 존재적인 정의가 필요해보이는 군요. 이성적으로 신을 배제하려면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니까요. 신의 존재유무가 윤리학에 필요없다는 문장 자체가 신의 성질에 대해 설명하는 문장이므로 이에 대해 논거를 들지 않으시면 납득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걸 이해하려면 아폴론을 배제한 채 디오니소스적인 것에 의지해야겠죠. 저도 제 언어가 그리 고등적이란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아직은 완숙치못해 뭔가를 제시해보고 싶네요.
기독교가 선과 악이라는 개념이 좀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로아스터교가 말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말하는 것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기독교가 말하는 선과 악의 대립은 동등한 선과 동등한 악의 권위가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또 그것을 구분짓고, 고유한 영역이 있음을 알리는게 아니라!) 쉽게 말하면, " 선 = 하나님이시고, 악은 선의 부재를 말하는 거죠" 이미, 많이 알려졌듯, 창세기에도 보면! 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인간이 범죄하였다고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사람이 한 행동은 선이신 하나님을 떠난 겁니다. 그게 죄라고 서술하는 겁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기독교를 떠올리면 이원론을 떠올리는 것은 기독교를 그 당시 유행했던, 철학들의 개념으로 설명하고자 하였고! 또 성경에 등장하는 문자 그대로를 가져다가 (문맥과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근본주의라고 하죠?) 수용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정미녀님이 없었으면 일당백을 안봤을지도 모릅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을때 쪽팔린다고 아는척하고 대충 넘어갈수도 있는데, 모를때마다 질문을 하고 넘어가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어려운 역할이고요. 근데 밉지않게 질문을 잘 해주셔서 좋아요. 처음에 몇번 질문하다가 나중엔 주눅이 들어서 질문을 잘 하지않게되는 게 사람 마음인데, 전혀 그렇지 않으셔서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토크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설명보다 어떤 질문을 하는지가 그 방송의 깊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질문하는 어려운 역할을 함에도 가끔은 재치로, 가끔은 능글맞게 넘어가주셔서 전혀 보는데 불편함 없이 오히려 더 방송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어느 팟캐스트라고 언급은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여태까지 들었던 팟캐들의 엠씨들중에 정미녀님은 탑안에 든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있으니 용기내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미녀님 질문은 항상 명징하고 통찰력이 있어 좋습니다~!! 그냥 딱봐도 사회에서 만나는 잘 놀고 똑띠인 스타일인데 정박님과의 지적 능력의 폭과 깊이 차이가 커서 어쩔 수 없이 이미지가 이렇게...ㅠㅠ 시즌 2 때 예전 일당백에서 다뤘던 내용들 다 기억하시고 그랬었던 것 기억합니다. 애청자로써 조회수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기존 일당백 조회수가 터졌던 내용들을 보면 당시의 사회현상과 결부되어 있는 책이나 영화를 다루었을 때 괜찮은 조회수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미중갈등이 깊어졌을 때 키신저, 중국 이야기를 다뤘을 때 좋은 반응, 남산의 부장들 나왔을 때 해당 내용 다루어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니까요. 이건 어쩌면 주제 넘은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만 영상을 좀 더 짧게 잘게 나누어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도 싶습니다. 결국 신규 유입이 많아져야 조회수도 올라가는데 신규유입자에게 회당 1시간 이상의 시간은 조금은 긴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정미녀는 똑띠 2. 현재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사회현상과 관련된 좋은 책을 다루어 보는건..? 3. 영상의 길이를 20~30분으로 여러개로 소분하여 업로드 너무너무 좋은 컨텐츠 감사드리고 정트리오 오래오래 계속 봤으면 합니다~~!!
사람이신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늘과 땅에는 너와같은 사람은없다 공자는 나는 누구를교화 하려고 하는게 않이라 인간에게 이롭게 할 뿐이다 소크라테스 나의자신을알라 기독교 나 아인 다른신을밑지마라 달리말하면 내 자신이 안인 다른 사람의 말을함부로믿지마라 인간은 만물의 령장이다 곳 사람이신이다
정미녀님...ㅠㅠ 지식이 부족한탓을 하는게 아니에요..(물론 이부분도 흐름에 방해돼서 짜증나긴합니다) 지식이 없어도 내용의 이해도 그리고 수편이 쌓여진 상태에도 발전이 보이지않는 사고력 등.... 인문학적 사고의 깊이가 없고 사색에 힘써본 적이 전혀 없는것이 한마디 하실때마다 드러나고 그걸 평가하면서 보는건 아닌데 흐름에 방해가되니까 거슬려요... 그렇다고 이건 미녀님입장에선 일인데 나아지거나 공부하거나 그런 노력은 왜 안하시는지..(그냥 주제 단순히 찾아보는 정도 말고요..) 진짜 짜증까지 나서 못보겠어서 오랫동안 안보다가 다시 한번씩 보고싶어서 보고 또 몇달을 멀어지게 하고... 이런 의견들을 악플이라고 치부해버리시지마시구요. 방향성 좀 잡아주세요 이 프로그램 시청자는 군을 착안하면 이런역할 없어도 돼요... 고등학교 수준은 되는 상태의 사람이 대체하면 매끄러울것같아요 . 여자비하냐는 비판의 맥도 핵심을 전혀 못 짚는게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도 없으시고 그냥 전반적 센스가 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