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십만원 주고 업체 불렀는데 고압으로 쏘고 끝나더라구요? 두시간 정도 송풍 틀어두면 된다고 가시는데... 마지막 고압 쏴주실 때 여전히 꾸정물 나오길래 엥?스러웠는데 역시나.. 송풍 트니까 검정 알갱이(곰팡이) 후두둑 후두둑..^^... 몇번 닦아주니 안그래서 그러려니 넘겼었는데 그 이후로는 부르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했어요... 진짜 속 시원하고 개운하고 다하네요 굿...
덕분에 잘 청소했습니다. 락스로 곰팡이도 완전 살균,제거하니 아주 깨끗해졌네요! 업체에서 하면 이정도로 깔끔하게는 잘 안될것 같아요. 락스로 송풍팬 곰팡이 불려서 제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업체라면 송풍팬 분해까지는 하더라도 시간아끼기 위해서 그냥 세척제 정도 뿌리고 슝~~이동할 것 같아요. 업체처럼 굳이 고압 세척기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직접 작업해보니 고압세척기는 그냥 시간 절약하기 위한 도구로 느껴집니다. (에어컨 청소에 필수 도구가 아님) 막상 냉각핀은 오염이 심하지 않고 냉간핀에서 떨어진 냉각수가 고이는 곳(송풍팬등) 곰팡이 등이 번식하더군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 새로운 기술을 얻어서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엘지는 송풍팬 나사가 저기 있지만 캐리어나 위니아는 기판함을 빼야 송풍팬 나사가 보입니다. 그리고 응축기(에바)를 너무 확 들어올리면 동관이 손상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모델에 따라 물받이 판이 일체형인 경우도 있고 몰호스가 볼트로 고정된 것들도 있으며 케이스가 볼트 5개로 고정된 녀석도 있으니 우리집 모델에 맞는 분해법을 숙지하셔서 가급적 송풍팬까지만 분해한다는 생각으로 하셔요. 손재주가 없는 분들은 제대로 하는 업체를 찾는데 시간을 쓰시는게 좋습니다ㅠ 송풍팬 고정 제대로 안되면 작동시 다다다 혹은 스스스 스치는 소리가 나니 그땐 다시 분해해야합니다. 사실 이렇게 정성들여 청소해주는 업체는 거의 찾기 힘듭니다ㅠ 엘지는 고객센터에서 세척 접수도 받으니 그쪽을 이용하시는게 낫습니다ㅠ 송풍팬 조립시에 왼쪽 회전부에 꼭 구리스 발라주세요~
일부러 그러신듯. 10:25 _'힘 세게 주지 말고 살짝만 당기면 빠져요'ㅋㅋㅋㅋㅋㅋ_ 제가 보기엔 영혼까지 끌어다 쓰신 거 같은데요 ㅎ 예전에 송풍펜에 나사있는 걸 몰라서 냉각판 빼고 올 분해 한 적있었는데, 다 조립하고 나니까 나사 볼트가 몇 개 남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됩니다 ㅎ 오랜만에 예전 생각하면서 개고생하는 영상 잘 봤습니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작업이고 세척까지 5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이니 어설픈 도전은 하지 마세요. 단, 저렇게 분해 해서 세척하면, 업체 불러서 세척한 거 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심은 될 겁니다. ^^
유튜브 보고 시도하다가 송풍팬 안빠지는 부분에서 스탑하고 업체부름 에어컨 청소 처음이라 분해 좀 해놓으면 업체에서 편하겠지 하고 그대로 냅두고 업체부르니 "요즘 누가 무식하게 저거 빼고하냐고 껍데기만빼서 약품치고 고압으로 하면 다 지워진다" 이러길래 진짜 깨끗하게 될까 했는데 팬 보라길래 보니까 깨끗하게 되긴함 내가 직접해서 시간 오래걸리는것보다 업체불러서 빨리끝내고 아낀 시간으로 일해서 돈 버는게 나을거같음
에어컨 안쪽으로 강한 세척액을 쐈을때 나오는 곰팡이 구정물을 보시면 그냥 업체 부르셔서 기계장비로 청소를 맡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냥 블로우팬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닦아서 되는게 아닙니다. 제가 직접 분해해서 청소도 해보고 업체에 맡겨 직접 보니 이건 맡기는게 정답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