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어머님 목소리 데뷔 축하드립니다?! 일반 취향으로 돌아오셨다고 하셨지만 남에게 이쁘다 소리를 강요하는 것은 천상 덕후의 자세인걸요?ㅋㅋㅋㅋㅋ 영상 재밌게 보고 저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무조건! 제가 죽이지 않을 식물, 두번째 어쩐지 이뻐 보이는 식물(무늬 초록 꽃 나무수형 등 종잡을 수 없음), 세번째 택배 포장 필요없이 발품 팔아 살 수 있는 식물이네요. 하하
블랙금전수 까맣고 반짝거리는게 정말 멋지네요*_* ... 그리고 초식남님네 무늬싱고니움 봐도봐도 너무 예쁜.... 즈희집 무싱이는 너무 산반 무늬만 나와유... 11:34 오 이거 공감이요... 좀 다른 예시지만 저도 무늬식물에 집착할적에 친구가 보고는 이거 배추야...? 병 걸린거야...? 라고 해서 어느정도는 콩깍지구나 깨닫고 좀 객관적으로 보려고하게됐어요. 근데 선물하나도 대충 주지않는 맘이 너무 멋지네요. 식물 종류 상관없이 받는 사람이 알았다면 넘 감동했을 것 같아요.
엄마 와 하는 대화가 ㅋㅋㅋ 엄마를 애타게 부르시는데 뒷부분 에 사투리로 뭐라고 하신듯 ㅎㅎㅎ 저는 초식남님 식물 키우는 거 보면서 사고싶은 식물 대처 할랍니다 대형 소형 다육이 까지 종 30개 정도에 모종 10개 정도 .... 저야말로 이제그만 입니다 ^^ 웃음 주셔서 감사해요 ~
어머니 나타나시니 쭈글이 모드ㅋㅋㅋ 전 스킨답서스가 너무 흔해서 안 사다가 화이트마블퀸, 오레우스까지 사고, 브랜티아넘 키우니 비슷한 무늬의 스킨답서스(엔젤, 실버리안 아르지리우스)가 크게 아쉽지 않은 반대 경우예요😏 브랜티아넘의 은빛 무늬와 고요 자태 카리스마 너무(~예쁘죠 모드) 좋아합니다🥰 브랜티아넘 때문에 필로덴드론 종류 모으고 있어요. 무늬종도 많고, 진한 초록초록 고요고요 종류도 많더라고요ㅎㅎ 필로덴드론 버킨 콩고 빼곤 다 비싸ㅠㅠ 무늬종 열광자라 단색 초록이 좋아질 날이 올까 싶어요ㅎ 초보식물남님 영상 자주 보니 수박 페페(이 무늬도 갖고 싶어!) 샀는데 정말 좋아요. 독창성 100점! 땡글땡글 귀여움도 100점! 과습 될까 봐 노심초사예요ㅎㅎ; 페페 종류는 얘로 땡 할라고요😁
저도 무늬종 영롱한거 좋아하다 찐초록에 깔끔한 잎이 이쁘더라구요 ~^^ 근데 이마음도 왔다 갔다 ~~~ ㅎㅎ 그냥 다 좋은가 봐요~~~ 어머니 자주 나오셨음 ~~~ 제가 저히아들 마이크레프트 게임 얘기 들어줄때 모습이랑 똑같아요~~^^ ㅎㅎㅎㅎ 정말 초식남을 사랑하는데 지금 바쁘고 관심만 없을 뿐이에요~~ㅎㅎ
처음에는 웃으면서 보다가 뭔가 반성하게 되네요. 쪼렙 식집사인 주제에 눈만 자꾸 높아져서 비싸고 희귀한 식물을 비싼 브랜드 화분에 심어 키우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던 참이었거든요. 물론 그것도 매력있지만 싸고 키우기 쉽고 외형도 대중적인 흔둥이들의 매력을 소홀히 여길 뻔 했어요. 뼈맞고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