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와 정사로 다투는 분 있는데 그냥 둘 다 즐기세요. 저같은 경우는 연의만보면 조조가 영웅인데 왜 연의에서 영웅은 유비로 했나 궁금해서 정사를 찾아봤는데 흥미롭더라구요. 조조가 자신의 명분, 의심, 위기상황을 벗어나기위해 상상하지못할 백성몰살과 순유&순욱 등 자신을 위해 힘써준 참모와장수들을 자결시키는 등 당시 시대관에 맞지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공손찬은 잔악무도하고 도겸은 백성을 등지는 등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연의나 정사나 둘 다 그냥 즐기시고 절대적인건 없어요.
구품중정제를 실시해서 인재를 고루 뽑고 외척 환관 황족의 과도한 권력을 견제하고 구휼의 성격이었다하나 노약자 과부 홀아비 등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했고 주술과 과거 악폐습 폐지, 유학의 부흥에 큰 기여를 했죠 물론 조비의 정책들이 완벽하지도 않았고 훗날에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연의에서 만큼 그렇게 모자른 인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중상정도 평가 내릴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user-vl5eh7lz4v 근데 구품중정제는 결과적으로는 개판이었고, 외척과 황족을 심하게 견제해 사마씨를 못 막게 만들었고, 내부 싸이코 짓거리들은 넘어가더라도 이릉대전이라는 위나라 입장에선 엄청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나라를 공격해서 손권한테 쳐들어가는 족족 깨지고 오나라의 결집과 향후 손권의 제위 확보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반대로 촉한은 제갈량이 내정을 맡아 향후 장안까지 위협할 정도의 국력을 갖추게 되었으니, 조비가 그리 잘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8:57 지금보니까 일러스트가 진군이네;;; 11:58 만총 무관으로 먼저 정동장군(사단장급),그 후에 문관으로 태위(군수사령부 지휘관)를 역임함으로써 완전체의 표본을 보인 인물 13:14 조인 정사에선 무장의 끝판왕 연의에선 통솔력 측정기 13:25 동탁 서량의 또다른 군벌(하나는 마등) 그 자신은 뛰어나고 부하를 아끼는 장군인 동시에 폭정을 일삼은 마왕 13:30 장각 태평교 교주로 부패한 후한을 멸망시키고자 황건적의 난을 일으킴 후한의 몰락을 알리는 동시에 삼국지의 시작을 알림 17:17 와룡문추(????) 와룡=제갈량 문추=하북의 패왕으로 머리에 제갈량이 있으면 힘에는 문추가 있다는건 개소리고 원래는 와룡봉추... 18:03 심배 원소의 참모진들 중 유일한 사령관. 정사에선 성격 드러운 야심가지만 연의에선 성격 드러운 충신으로 묘사 19:10 맹획 정사에선 건녕태수로 나오고 수족의 왕이었던 고정 밑에서 촉한에 반란을 일으켰고 제갈량과 싸우지만 칠종칠금으로 개심(선빵은 맞음) 20:30 장합 황건적 토벌군으로 끌려갔는데 말뚝박는데 정사에선 뛰어난 지장으로 큼직한 전투에서 승승장구 연의에선 장비에 버금가는 파이터가 됨(유일한 패배가 장비한테 진거) 22:46 노숙 부유한 집안출신으로 이상만을 쫓는 제갈량 빠돌이로 묘사되지만 노숙 사후 촉vs오(형주정벌전~이릉대전)으로 위만 이득을 보게 됨 25:20 하후돈 연의에선 애꾸눈의 고독한 늑대 정사에선 행보관 1 한호가 제안한 둔전제(병사들에게 최전방에서 농사짓게 하는거)를 시행(그래서 오래 살았을 수도...) 33:17 "폭리"를 탐한 소금장수를 죽임(민간전승) 36:14 서황은 이는 나라일이라며 군사들에게 관우를 치라며 명령했다 42:52 왕윤 삼공의 사도(행정부장관)였고 동탁을 몰아내는데 일조했으나 그 부하들에게 바로 정권을 빼앗김 정의로운 성격이었으나 그 성격으로 몰락한 인물 52:09 전풍 뛰어난 재사로써 조조도 인정한 능력자였으나 윗사람을 보지 않음(성격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