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공감하는게요, 어제 교회에서 있던 일인데요, 예배시간인데 몇몇 아이들이 복도에서 뛰어다니는데 너무 시끄럽더라고요. 그런데 그 중 초등4학년 남자아이가 제일 개구진 아인데(시끄러운 주 원인이 거의 그 아이 때문이었어요), 그 아이한테, "네가 여기서 제일 형인게 무슨 의미인지 혹시 아니? 동생들을 조용하게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뜻이야. 예배시간에 뛰지 않아야하는 건 교회에서 지켜야할 규칙이야. 그러니까, 네가 동생들이 시끄럽게 한다면 예배시간엔 조용히 해야한다는 걸 잘 가르쳐주면 좋겠어. 어때? 할 수 있겠어?" 그랬더니, 조용히 끄덕이더라고요. "고마워, 너만 믿을게." 하고는 예배당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정말 조용해졌어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사실 정말로 제 말을 들어줄지는 몰랐거든요. 저는 그냥 조용히 교회에 다녀오는 사람이라 그 아이는 저를 잘 몰라요. 그런데도 제 말을 들어준 걸 보고, 혹 어른들이 아이에게 혼내기만 한 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게임을 진심으로 숙제처럼 시키면 점점 흥미를 잃더라구요 엄마가 전반적으로 같이 게임을 해보거나 숙지한다음 매일 묻습니다 오늘 레벨업 했어?아직 못했어?언제 할껀데? 너 생각보다 실력없나보다?그것도 못했어? 이런말 들으면 오히려 열심히 할것같은 게임을 안하게 됩니다.이럴때 수학문제는 한문제만 잘풀어도 폭풍친찬 해주세요 저는 먹혔습니다.ㅎㅎ
그걸 단순하다고 얘기 할건 아니고,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자애들은 대부분 회복탄력성이 여자 아이들보다 좋기때문에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고 남자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상처받지 않는건 아닙니다. 혼내놓고 뒤돌면 까먹고, 과자하나 주면 까먹는다고, 단순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남자 아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좀 다를뿐이지 감정은 똑같이 느낍니다. 단순한게 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남학생들이 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뒤끝이 없거든요 ㅎㅎ 숙제 안해와서 혼내도 다음날 웃으며 인사하는데 여자애들은 한동안 삐져있죠ㅋ 지금은 7살딸아이 하나 키우는 엄만데요 아들전문가시지만 이렇게 아들과 딸 비교한거보니 도움되네요~ 남자애들만의 특성도 있겠지만 아들같은 딸도 있을수 있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전체적인 육아고충도 있어서 잘보고있습니다~ 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일땐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도 힘들지 않았는데 내 아이가 그러는건 기대치가 커서 그런지 감정조절이 어렵네요 ㅋ 아이를 바꾸기전에 제가 바뀌어야하는데 쉽지않아요 ㅎㅎ
저는 오히려 첫째인 아들은 너무 말을 잘 듣고 저랑 기질도 비슷한 모범생인데, 딸은 고집불통이라 좋게 말해도 강하게 말해도 눈을 꼬라보면서 버텨요...ㅠㅠ 5살인데 너무 성격이 강해서 어떻게 해야할줄 모르겠어요.....아침 등원준비시간에 특히 미칠것 같아요. 시간은 촉박한데 입맛도 까다롭고 옷도 다 자기뜻대로 할려고 하구....속상합니다....아들티비 내용이 다 우리딸같아요 ㅠㅠ
그 어떤 영상보다 공감이 되고 순간순간 무릎탁!! 해지는 멋진 강의였습니다. 소장님의 유머코드가 영상의 재미와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듯 해요. 남자아이를 여태껏 내감정에 호소하며 시그널 육아를 하고 있었네요 ㅎ 필요한 부분은 잘 메모해뒀다가 기억해두고 활용해야 할 것 같아요^^
소장님 말씀 항상 재밌게 듣고 잘 써먹는데........젤 힘든 건 현재의 부모들이 그런 교육과 태도를 부모로부터 받지 못 해서 모든 것을 다 공부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아 그때 우리 엄빠가 나한테 그렇게 했던게 난 넘 좋았지~라며 레퍼런스로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요ㅎ 다 공부해서 응용해야 하는 것. 그런 의미라면 현재 엄빠들의 태도가 중요하죠.
와 게임적 해석이 비주얼은 다 중독자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스트레스로 순간 귀결했지만, 관심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분야가 다양하고 그거에 진취적인 면모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고퀄이 된다고도 보인다❤💚💜 그러니 최민준 선생님이 이해하고 해석해서 전하는 표현들이 케이스적 집약이 어마무시한거 갔다 찰나지만 듣고 본 세계관이 넘 크시고 관찰력이 다^^ 아이템 취득하듯이 케바케로 업그레이드되어 우리에게 너도 미성숙하지만 관심은 유대고 사랑의 표현이다♡ 관심 받지 못해서 관심이란 명목이 삐둘어지거나 다른 사고적 세습이 투영 되었을 수도 있다 비주얼로 오해석하지 말자!!
전 행동범위 측정시 바로 분노게이지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3~4번 정도 보여주니 이젠 “그 행동 하면 다음에 엄마가 어떻게 될지 기억이 납니까?” 하고 물어보면 바로 과제 하러 갑니다. ㅎㅎㅎ 그런데 정말 최민준 소장님 말씀처럼 아들의 나이가 조금 더 들어 엄마가 잔소리 했던 부분에 대해서 가끔 아이 스스로 정말 그러네? 하고 느끼는 순간들이 오더라구요.. 언제나 말씀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최민준 풀버전]아들때문에 미치겠다면 이렇게 하세요!!(아들연구소장 최민준)](/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