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들여서 만들었는데, 나중에 녹음 마치고 영상이랑 합치는 과정에서 게임 소리에 비해 제 목소리가 너무 작게 녹음 될 걸 알았습니다. 확인해보니 평소 마이크 볼륨 95인데, 이번에 이상하게 소리 설정이 80으로 바뀌었더라고요 ㅠㅠ 소리가 작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나이먹고 하도 깜빡해가지고 앞으로 영상 시작 전 설정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그거 확인하고 작업해야 될 것 같네요. 요즘 너무 깜빡깜빡해요 ㅠㅠ 그리고 두 번 연속 더블드래곤 영상을 올려서 다음엔 해당 게임에 대해 전혀 몰라도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게임 영상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2인 플레이 재미가 200%입니다. 혼자하려면 플레이가 심심하고 난이도 역시 높은편입니다. 2인시 적의 연타공격을 끊어줄수도 있고 특별한 합체 공격기 없지만 반대쪽에서 1P가 공중으로 날린 적을 2P가 필살기로 찍어내리면 바닦에 체력회복 아이템이 가득 깔립니다.^^ 주말에 동생이랑 2인용 한번 해보려고 큰 기대없이 샀는데 역시 아크시스템 답게 음악도 좋고 플레이도 대만족~
2인 동시 플레이를 해 본 건 아니지만 어떤 말씀인지 알것 같아요. 1인 플레이 시에는 콤보 맞고 튕겨 나가는 적에게 추가타를 때릴 거리가 안나와서 더 못 때릴 때 반대편 2P가 추가타를 때릴 수 있군요. 저글링 하듯 이런 게임은 사실 2인 동시 플레이를 해야 제맛인데, 태그를 지원하길래 1인 플레이에서도 최대한 2인 플레이의 경험을 줄 수 있게 디자인했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태그 콤보같은 게 딱히 없어서(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콤보라고 하기엔 좀) 아쉬웠습니다. 동생분이랑 재밌게 하셔서 다행이에요.
어릴때 오락실 다녔을때 더블드래곤2였던 같은데 좀 구석진 곳이나 큰 오락실 가면 있었거든요 그 추억이 생각이 났네요 그 느낌을 아는 30대후반 40대초반정도인 저희 세대들에게는 이질적일것같은데 젊은 세대분들에게는 은근히 흥미를 끌듯하고 맞을듯하네요 시원시원한 감은 좋은것같네요 에보보 캐릭터 엄청 추억돋네요 ^^
얼마전에 더블 드래곤 리로디드를 올리셨는데 이번에 다시 외전을 올리신 것을 보니 이 시리즈의 엄청난 팬이신가 봅니다 화면으로만 보면 저에게는 재밌어 보입니다만 하시고 나서 좀 실망하신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같이 할 친구가 없어서 2인 동시 플레이를 못하셨다는 부분이 마음이 아픕니다 어릴 적 오락실에 친구와 같이 가서 2인용으로 했던 게 무척 재밌었는데 이제는 추억이네요
사람마다 느낌은 확실히 다를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더블 드래곤인데 파이널 파이트도 보이고 베어너클도 보이는것 같아요 재미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 많아서 가타부타 말하기 힘들지만 출퇴근 오며가며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더블 드래곤으로 보자면 아쉬운것 같은데 파이널 파이트하고 베어너클을 캐주얼하게 표현해서 더블 드래곤에 씌운듯해서 오히려 더 정감이 가기도 하구요 GB버전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들을 한대 뭉쳐서 만든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GB컬러나 어드벤스에서 이런 게임이 없지는 않을것 같은데 나름 재미있을것 같네요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
다른 타이틀을 달고 나왔으면, 괜찮은 게임일수도 있었는데, 굳이 더블드래곤 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와 더블드래곤과 비교당하게 만든 개발자들이란...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시간때우기용인데, 3만원정도의 가격대와 더블드래곤 후속 이란걸 염두에 두면 읭? 나중에 할인해서 1만원대 초반되면 사서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해보시겠다면 말이죠. 그게 아니면 비추천... 팬 메이드인 프레웨어 더블드래곤 리로디드의 10%도 못따라온 게임입니다.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아트웍이랑 디자인이 다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미학적인 부분에서 만족감을 줍니다 아기자기한 마이티 파이날 파이트의 재림이라고 봐도 좋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구매전 우려했던 특유의 느릿느릿한 움직임도 제작진이 의도한것 같습니다 초반엔 이 부분이 단점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점점 플레이를 하다보면 이게 왜 이런건지 조금씩 알게됩니다 묵직한 한방 한방 타격감을 살려주거든요 (타격감이 정말 좋습니다) 묵직함으로 인해 연출도 좀더 드라마틱해집니다 가벼운 2D 종이장 같은 캐릭이 아니라 무게감이 있는 물리엔진이 들어간듯한 느낌을 전달해주죠 이건 여타 다른 비뎀업 게임이랑은 다른 차별 요소라고 볼수 있습니다 단점인줄 알았던게 장점으로 변합니다 굼뜨다고 느껴지는 순산순간에 마치 턴제게임인가 싶을정도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회피나 타격을 할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빠른 턴제 게임을 한다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니 게임이 오히려 더 재미있어집니다) 문제는 오직 가격인데 발매하자마자 스팀에서 2만8천원 세일중인데도 다소 비싼감이 있습니다 발매정가 20000원 -> 상시 세일가격 12000원 수준이었으면 다들 정말 만족하고 즐길 수작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 부분은 상당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게 맞습니다. 좋게 보면 상당히 칭찬할 부분이고, 어둡고 무거운 더블 드래곤 원래 분위기를 기대했던 분들은 좀 실망하는 분위기인데요. 취향차이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아트웍 수준을 놓고보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의 아트웍인건 부정할 수 없죠.
비댐업 게임 중에 이정도 뽑았으면 100점짜리 게임이라 봅니다... 모든 부분에서 짜임새가 완벽했습니다. 당연히 시스템아크의 게임이니 열혈 물어 시리즈를 계승한다고 보는 게 맞고, 리버시티랜섬의 후속작이라고 봐야죠. 이미 그래픽부터 나 열혈 격투 전설이다 하는데 여기서 더블 드래곤과 비슷하지 않다는 이유로 점수를 깎으면 너무 억울할 거 같네요. 솔직히 지금 40년 전 오락실용 더블드래곤을 계승하는 게임은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오픈바 이상으로 더 뽑아낼 것도 없을 테구요.
게임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영역이니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엄연히 다수의 시리즈가 있는 더블 드래곤인데, 같은 퍼블리셔(아크 시스템)라는 이유만으로 왜 열혈물어 후속작으로 봐야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픽풍이 SD라는거 말곤 다른 교집합도 없고요. 또 판권 및 퍼블리셔만 아크일 뿐 이 게임을 비롯해서 다른 게임들을 제작한 제작사도 제각기 다 다르고요.
테크노스 저팬이 망하면서 그 판권을 아크가 사서 테크노스 저팬 게임들은 다 아크에서 나오는데요. 아크에서 직접 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얘네도 하청제작을 줘서 우리가 옛날에 즐겼던 테크노스 저팬이 직접 만든 게임들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죠. 이 게임도 시크릿 베이스란 스튜디오에서 하청받아 만든 겜이에요.
원래 더블드래곤 특유의 묵직한 타격감이 있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먼 게임으로 보입니다. 공중에서 저런 현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위화감이 있네요. 정확한 비교라고는 하기 힘들겠지만 스타크래프트 1 보다 2 봤을 때의 느낌 같습니다. 쓰러진 적이 회색으로 굳는 걸 보면 황금도끼 생각도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