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공무원 준비하고, 중국 유학까지 다녀와서 나이 30 다가오고, 수중에는 돈 만원이 없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죽고 싶은 생각을 가질때 고딩 친구가 자동차 부품 공장 다니는데 사람 필요하다고 잠시 용돈 번다 생각하고 다니라 했는게 그게 내 인생을 바꿀 줄 몰랐다. 지금은 현대 계열사 자회사가 되어 정규직 되고 팀장까지 달며, 연봉도 1억 가까이 되고,같이 고시원에서 공부하던 공무원 친구들 밥 사주고 GV80 태워주니 다들 너 성공했다고 칭찬해주니 내 길이 아닌데 집착 안하고 빠르게 포기하길 잘한거 같다.
아는 분이랑 너무 똑같다..5급 몇년 준비하시다가 포기하시고 바로 9급으로 도전하셨음. 왜 7급 안 하시고 9급으로 바로 하셨냐 물어보니 공부 지치지기도 하고 일도 빨리 하고 싶어서 7급 준비없이 바로 9급 하셨다 했음.. 고시촌 가면 5➡️7➡️9까지 준비하시는 분들도 꽤 많고.. 이게 나이 들수록 9급도 점점 힘들어지지. 그래서 이런 판단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음 본인이 준비하던 거 다 던져버리고 바로 새로운 걸 도전하신다는 게...
저도 이분 말씀에 100% 공감하고, 이분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준비했었던 시험을, 좀더 빨리 포기하지 못했던 게 후회되네요. 사실 준비했었던 시험을 위해 공부해왔던 것들이 아까워서, 이를 살릴 수 있는 일을 해보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공부했던 걸 써먹을 수 있는 일을 찾을 경우, 진짜 계속 시험을 준비하다 폐인이 될 거 같아 과감하게 공부했던 것들을 포기했습니다. 그러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 게 아쉽긴 하네요. 늦게나마 과감하게 방향을 바꾼 덕에, 지금은 저 또래 그리고 더 나아가 제가 준비했던 시험에 합격한 사람보다 적은 월급을 받아도 4대보험에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무원시험으로 가오잡는 공시생들 많은데 얼른 없어져야 될 제도임 아직도 공무원 시험을 양반뽑는건줄 아는 20대후반 이상 도태한 공시생 개많음.. 중소기업이랑 다를거없고 나라발전 호봉제 가로막으니 얼른 개혁해라 대단한게 아니다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다 학창시절 뭐햇냐 안놀고
말로는 뭘 못해. 사시준비하다 실패한 사람이면 개나소나 다 행시나 7급 붙어야해?? 시험준비는 개나소나 다 한다. 합격자나 불합이냐 그게 그 사람의 공부력을 나타내는 거지. 운도 중요하지만. 그 시험준비했다고 그 수준이 아니라 합격을 해야만 그 수준이 된다는 뜻이라고. 그냥 팩트는 스카이 법대는 아니었을테니 사시는 힘들었을 거고, 법원직쪽으로는 무슨 “동료”가 판사라고 같이 준비했다고 무슨 동급인 것처럼 말하는데 ㅋㅋㅋ 그럼 다같이 수능 준비했다고 배재대공대생이랑 카이스트생이랑 동료냐? ㅋㅋ (물론 동료라고 말한건 같은 독서실에서 준비했다고 얼굴정도 아는 사이라는걸 말한걸텐데 같은 독서실에서 같은거 준비한다고 다 동료나 동급은 아니지) 결론 사시 패기만만하게 준비했다 실력안되서 떨어졌다가 7급은 몇명 뽑지도 않고 힘들테니 많이 뽑는 9급 쳐서 9급 하다가 기획력 좋아서 빨리. 진급.
아니 근데 이정도 추세면 2급 3급까지? 1급도? 갈거같기도하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돈도 버시면서, 국민들 시민들이랑 대화하고 나름의 즐거움을 느끼시면서 올라가시는게 나쁘지만은 않은듯용 판검사 물론 대단하지만 고위공무원 대우라 수당도없이 야근에 주말도 없이 일 엄청많이하던데 그게 다 좋은것만은 또 아닌듯요 아기들이랑 같이 가사도 하시고 시장님이나 시청 고위직분들이랑도 잘 지내시는게 정말 보기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