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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문정희  

Blue Fairy (Good Writing, Good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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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문정희
낭송 - 블루요정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누가 몰랐으랴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끼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다는 것을...
진실로 슬픈 것은 그게 아니었지
언젠가 이 손이 낙엽이 되고
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 언젠가가
너무 빨리 온다는 사실이지
미처 숨돌릴 틈도 없이
온몸으로 사랑할 겨를도 없이
어느 하루
잠시 잊었던 친구처럼
홀연 다가와
영상 vrew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авг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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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user-cy8do5ey2d
@user-cy8do5ey2d Месяц назад
맞여요
Далее
Can You Bend This Bar?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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