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로 바라본 드라마 '카지노' "디즈니 저작권 가이드라인"에 맞춰 제작된 영상입니다. 👉 책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구매 링크 - 교보문고 : url.kr/s1u7vx - 예스24 : url.kr/ejwri7 - 알라딘 : url.kr/jcmb86 본 영상은 온더페이지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른관점에서의 해석 1. 존이 의리를 지켰다 -> 사실 존은 빅보스로 부터 차무식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은것이지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것 같지 않습니다. 존이 차무식을 경찰에 뺏길까봐 마지막에 나서서 다 쓸어버린것 같네요. 차무식을 살아있는 상태로 잡아서 빅보스에게 데려가려 하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의리때문에 차무식을 살리기 위해서 총격전을 펼쳤다라고 보기에는 개연성이 다소 부족합니다. 2. 정팔이 배신한걸 눈치채지 못햇다 -> 이부분도 저는 좀 다르게 보는데 차무식은 정팔이 배신한걸 알고있습니다. 금고 비밀통로라던지 비밀번호를 아는사람은 차무식말고 단한사람이거든요. 그리고 금고가 털린걸 알고나서 정팔이 과거 했던 대사가 상기되며 나옵니다. 그리고 정팔에게 혼자만 오라고 지시한것도 돈의 행방을 확인하고 조용히 정팔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정팔이가 도착했을때 차무식이 총을 미리 숨겨두는걸 봐도 알수있죠. 3. 정팔이를 살려준 이유 -> 앞서 말했듯 차무식은 정팔이 자신을 배신하고 금고를 털었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금고에 있던 자신의 돈을 어떻게 회수해야 할까요? 정팔이 훔쳐갔다면 정팔에게 행방을 캐내야겠죠.. 정팔이를 죽인다면 돈은 못찾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총을 맞은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이는데 불편한 상황이라 정팔을 이용해 거처를 옮긴뒤 돈의 행방을 확인한후 처리하려 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팔이가 차무식 정도의 인프라가 필리핀내에 있다면 6개월만에 그 많은 돈 세탁을 하고 미국으로 송금하여 라스 베가스의 작은 카지노 하나 소유를 간신히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저 시다였던 정팔이가? ㅎㅎ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라스베가스는 미국 마피아들이 운영하는 도시이고 라스베가스의 사법 당국 조차 그들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베가스는 엄청난 돈이 몰리는 도시이지만 매우 안전한 도시이고 각종 미국 갱들이나 중국갱들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가 그것이죠. 한국 조폭들이 진출해 삥이라도 뜯는날엔 다음날 그랜드 캐년에서 실족사한 변사체로 발견되고 경찰 수사도 실족사로 결론 내리고 바로 종결되는 그런 도시라… 마지막에 몰입감이 크게 떨어져 버렸네요 ㅎㅎ
시즌3 시나리오1# 정팔이의 웃음으로 첫 장면이 시작된다. 그리고 화면이 페이드 아웃 처리되며 차무식이 꿈에서 깨고 낮잠에서 일어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정팔이를 불러 돈을 가져오라고 시키고 정팔은 상구와 같이 오게된다. 차무식은 자신의 금고가 털린것에 정팔이를 1순위로 의심하고있었고 총을 들이대며 심문을 한다. 옆에있던 상구는 의미심장한 말투로 "형님.. (필립)왜죽였어요.." 라고 말한다. 차무식이 당황한채 머뭇거리는 순간 상구가 총을 빼 차무식을 쏜다. 동시에 차무식의 생포를 노리던 존이 바로 창문을 통해 권총을 쏘며 정팔이와 상구의 머리를 명중시키며 제압한다. 그리고 차무식에게 다가간다. 차무식은 다행히 오른쪽어깨에 총알이 관통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존은 "헤이 브라더.." 라고 말하며 씁슬한 표정을 지은뒤 그를 차에 태운다. 그들이 떠난뒤 오승훈 경감과 마크 그리고 수십명의 백업 무장경찰들이 총격현장에 도착하고 오승훈 경감은 "Fuck! Fuck!"을 외치며 (차무식을 놓친것에) 분통해한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며 차무식은 존에 의해 다니엘앞에 무릎을 꿇리게 되는데..
@@Anahaaaiaj 그러니까 그게 말이 안 됨 100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빅보스랑 마찰일으킬 돈을 왜 훔침 사람 2명까지 죽여가면서 빅보스가 주는 사업도 마다할만큼 정도를 지키는 사람이 차무식이었는데 100억 갈취 + 2킬할 리스크를 감당할 이유가 없음 그리고 라울은 이미 눈엣가시로 여겼던 게 차무식이었음 100억 훔친 걸 알았고 그게 차무식한테 치명적이었다면 진작에 빅보스한테 말했겠지 굳이 패를 숨기고 있을 이유가 없기도 함
난 존이 한국인이었다는걸 마지막화 끝나고 알게됐는데.. 정말 반전이었어. 그 필리핀식 영어 완벽 그 자체였고 너무 멋졌어. 마지막에 개연성이 조금 부족했던건 사실이지만 최민식님의 연기와 더불어 출연진이 연기를 너무 잘 해줘서 개인적으로 스토리의 개연성에서 오는 아쉬움을 다 덮고도 남았어. 아무튼 시즌3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
차무식이 정팔이 친구랑 정팔이 구한다고 빅보스 찾았을때 자기가 사람 한명 죽여도 뒷수습 해주신다면서요... 얘기히며 자기한테 친동생 같은 가족같은 녀석이니 꼭좀 도와달라고 빅보스랑 대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라울이 민회장을 죽인 복수 대상자이긴하지만 빅보스의 사촌이었나? 가족사이라 존도 복수 하지 말라고 말리는데 차무식은 냅다 화형 질러버리더군요 그렇게보면 빅보스도 가족이나 자기 사람을 끔찍히 챙기는 사람같은데 빅보스에게 파더파더 라고 하지만 실제 가족은 라울인데... 자기가 사람죽여도 진짜 빅보스가 수습해줄거라 생각한건지 뒷일 생각안하고 그렇게 질러버리는 차무식 행동도 개연성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빅보스에게 쫓기는 설정을 만들어야 해서 억지로 그렇게 한건지...
그냥 개연성을 개줘놓고 나중에 인터뷰로 어떻게든 수습해보려는 제작진이 역겹기까지 하는거지. 상구는 중간에 차무식이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고까지 말했는데 끝까지 자기 친동생도 아니고 그냥 아는동생 필립 죽었다고 끝까지 차무식을 원망한다고? 게다가 마지막엔 차무식을 지켜줬는데 그걸 또 차무식이 쏴죽인건 개노답 그자체였다. 솔직히 정팔이란 케릭이 아무리 개쌍놈이라면 그전부터 차무식이 내쳤어야지 15년넘게 데리고 있는 동생이 갑자기 개노답이였다고 사람만들어야겠다는 부분부터도 말이 안됐다. 그냥 빌드업을 해놓은 자체를 감독 스스로도 까먹은거라 볼수있지. 차무식을 겁내 먼치킨으로 만들어놓고 마지막은 그냥 나이처먹은 노인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걸로 만드니까 더 열받는거지.
저도 차무식 갑자기 급발진하는거 의아해했고 마지막 죽음까지 이게뭐야 싶었는데 한편으론 맞는결말 이라는 느낌이들었어요. 차무식은 처음 필리핀에 도착했을때는 돈이없었죠. 그러나 본인이 노력하고 결국엔 회장님덕에 승승장구하면서 결국 필리핀에서 권력까지 마음대로 휘두르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기까지 과정이 쉽지는않았죠. 늘 발로뛰고 뇌물주러다니고 호구한테 돈뜯고 작업치고 새벽에 안자고 전화받고...그러나 감옥에 다녀온이후 공백이 생겼습니다. 차무식이 없는 카지노는 파리만 날릴정도로 손님이 줄어들어있고요. 급하게 에이전트들 연봉을 올려주면서 복구해보려하지만 그 이후 무식의 카지노가 잘되는 모습이 안나오는건 다른 사건들에 가려진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장준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바타 카지노사업 이란건 카지노사업의 새로운 흐름이고 미래입니다. 실제 결말에서 장준이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요. 만일 무식이 계속 현장에 있었다면 이 사업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했을테지만 감옥이후 공백이 생긴 무식은 새로운 정보를 알수가없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하던대로해서 다시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하죠. 장준의 등장은 무식이 자연스럽게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따라갈 수 없게된점이요. 그래서 마지막에 허무하게 죽었다고 생각해요
정팔을 의심안한게 아니라 정팔이가 금고 털어간것도 다 알고있는 상황에서도 의지할수있는사람이 결국엔 정팔이 뿐이였을거에요 차무식이 이라는 캐릭이 냉철한거같지만 몇번이고 정팔이를 도와주죠 정팔이 뿐만아니라 주변 인물들 부탁이라면 몇번을 배신당했음에도 기회를 주는 인물이죠 차무식이 마지막까지 믿고 도움을주는 인물이 정팔이였음에 마지막으로 도움을 구하려했던 인물도 정팔이였던거같아요
@@user-nr5lx8xj2zㄹㅇ 뜬금없이 감정적으로 급발진해서 죽여버리는 장면을 넣을거면 애초에 차무식이라는 캐릭터가 보여준 일관성있고 언제나 최선의선택만을 하는 영악한 캐릭터로 보여줬으면 안됐음 ㅋㅋ 그리고 그 호구형 캐릭터는 대체 왜 집어넣은건지 모르겠음. 그렇게 나름 비중있게 다뤘다면 분명 차무식한테 영향이 크게올거라고 생각한 떡밥 이었다고 보는데 그냥 호구당하고 끝나서 어이가 털림 ㅋㅋㅋㅋ 대체 왜넣은건지 도박 위험성을 알려주는 공익광고도 아니곸ㅋㅋㅋ
진짜 말 잘하시네요 캐릭터 분석능력도 좋으시고 ㅋㅋ 시즌3 나오면 아무도 안본다고 하지만 만약 3에 차무식의 죽음을 알고 그에 대해 파헤치려거나 양정팔을 잡으려고(차무식 측근, 또는 차무식 지인의 측근) 혈안이 되어 등장하는 인물을 추가시켜 나온다고 하면 그래도 일단 보긴하지는 않을까요? 대신 양정팔은 조연으로 죽어야되는 스토리로 해야되기때문
어떤 의미를 부여하더라도. 차무식이 라울을 죽일 때부터... 앞서 쌓아온 캐릭터가 무너졌음. (라울은 죽일 수 있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시즌1부터의 차무식이라면 그렇게 무식하게 안풀었거라고 생각함) 차무식은 더러운 바닥이지만, 머리 회전이 빠르고 의리. 정 등의 자신의 신념하나로 살아오는 캐릭터였는데. 갑자기 캐릭터가 마지막 몇화 전부터 싹 바꼈음. (이건 대부분 시청자가 공감하는 느낌일듯) 그래도 마지막회에서 차무식이 정팔과 상구를 불러서 , 차무식이 머리랑 판을 잘짜니까 다니엘한테 쫒기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지하에 있는 돈도 너희가 나눠서 가져서 기반을 닦아라. 어차피 너희에게 나눠 줄려고 했다. 등으로 맘 돌리던지 아니면 부하들 속여서 차무식 혼자 살아 남던지 이렇게 저렇게 그자리 벗어 나고 다른 나라에서 힘 길러서 기존 멤버 또는 새 멤버들과 다시 필리핀으로 입성하는 그리고 민회장을 죽인 것은 결국 다니엘이었다라는 느낌으로 다니엘과 전쟁을 시작하고 그리고 오경감은 마크가 죽거나 어떤 도화선이 생겨서 여전히 차무식과 다니엘을 쫒고 있는 경찰로 이렇게 시즌 2 마지막회 보면서 시즌 3 상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 갑자기 총으로 릴레이로 쏴죽이고... 그래 뭐 차무식이 정팔 살리길래 역시 차무식 캐릭터 하는데 정팔이 차무식 쏘고 무슨 미국 카지노 사업가로 복귀하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정팔이 시즌1,2 보면 사업수완 제로에 능력치 제로 차무식한테 정으로 빌붙어서 먹고 사는 느낌이었는데 돈 생겼다고 미국 카지노 사업가로 필리핀에 복귀한다???? 그리고 다니엘이 시즌1,2 에서보면 진짜 빡센 캐릭인데 차무식 부하들 뒷조사 안했겠나..? 저 많은 돈과 골드를 정팔이가 무사히 필리핀 밖으로 다니엘 눈 피해서 가져 나간다고?? 애초에 인기가 너무 많아지니까 뭐 장준이라는 캐릭까지 비중주면서 시즌2에 흐름 뚝뚝 끊던데 ㅋㅋㅋㅋ 카지노 1,2의 인기는 그냥 '최민식' 이었기에 가능했음. 근데 최민식 머리에 총알을 빡 ㅋㅋㅋ 이건 뭐 시즌 2에서 용두사미로 끝내겠다는 도장이지?????-0- 암튼 엄청 아쉽다.
굉장히 공감합니다 ㅋㅋ 카지노는 사실 최민식이 주연이 아니었다면 대부분 3화정도에서 다들 나가리됬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에 3화까지보다가 껐는데 그뒤로 민식이형이 하도 캐리하고 조연들도 맛깔난다 재밌다 난리라서 봤는데 마지막 1~2개 화에서 다 망쳐버린 느낌이 강합니다 정팔이는 진짜...ㅋㅋㅋ양아치 사기꾼이라고도 말 못하는게 사람은 또 여린데 머리도 좋은편도 아니고 누구를 쏠만한 깜냥도없고 할줄아는거1도없는 삼류양아치그이상이하도 아닌데 최초로 총을 땅긴사람이 평생의 은인인 차무식이라는것도 ㅋㅋㅋ 라스베가스에 가서 차무식돈으로 혼자 다 일궈내서 성공한다는것도 납득이 정말 1도안됨
분석대로 차무식이 돈의 욕망을 쫒는 인간으로 그려졌더라면 결말도 관객들이 이해했을꺼라 생각하지만, 무식이 정이 많고, 사람을 죽이는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으로 온통 무식이 죽지 않길 바램이 너무 커진거죠. 정팔도 드라마에서 몇번을 배신하는 행동을 했고. 그 많은 돈을 아무런 장치도 없이 그렇게 둔다는 것도 돈의 욕망을 가진 사람의 행동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전개. 정팔은 드라마 내내 양아치적인 면모를 보여 운이 좋아 살아남으면 남을 수는 있지만, 현실에선 제일 살아남긴 힘든 캐릭터죠. 극중에서 제일 하는 일이 없어요. 차라리 좀 덜떨어져도 차무식에 대한 무한 충성으로 마지막에 살아남아 남은 돈을 가지고 무식과의 추억을 그리면서 끝냈더라면 정팔이가 다시 카지노대부로 나와도 인정했을 듯... 무식에 대한 정이 무한 커진 상태에서 무식의 의미없는 죽음이 너무 허탈해서 짜증을 넘어 화가 났던 결말이였습니다. 시즌 3. 나와도 안 볼 것 같아요. 차무식이 살길 바라는 맘에서 끝까지 봤고 깜짝놀랄만한 결말도 받아들이고 싶은 결말도 아니였어요.
존이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한 대사인 "사나올"은 필리핀 언어인 타갈로그어로 그 때 그 때 뉘앙스가 다른데 굳이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부럽다" 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습니다. 본인은 총에 맞아서 죽어가는데 브로인 차무식은 살아있으니까요. 필리핀에서 아주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구식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데 친구가 최신 스마트폰을 사와서 보여주면 "사나올" 합니다. 그런데 존 역할을 한 배우는 한국인인데 타갈로그와 영어를 아주 찰지게 잘 하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