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기라기입니다 쿠팡알바를 직접 뛰면서 느낀점을 숏츠로 만들어보았는데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뒤질 것 같다고(?)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컨텐츠상 임팩트있게 표현한 것 뿐이지 단순 반복노동이기 때문에 할만했습니다(다만 저랑은 안맞았습니다 ㅎㅎㅎ) 꾸준히 컨텐츠 업로드 예정이니 구독한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천 1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 오기전까지는 여름이 좋다고 노래를 불렀던 사람입니다. 당연히 저희센터는 상온센터고요. 중량물들을 다루는곳이라 중량물센터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쌀, 고양이 모레, 벽돌, A4용지, 음료수 1.5리터12개짜리, 박카스 등등 10키로로 시작해서 25키로짜리 박스들을 들어야합니다. 냉방도 하나도 안되는곳에서 일하니 고온다습하고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그래도 어느새 3년이 되었네요. 3년간 지각, 조퇴, 결근, 병가 한번도 안쓰고 전부만근을 했네요. 하지만 이제 3년이 되서 그런지 이제 저의 심신이 지칩니다. 올해 11월까지 일하고퇴사하려고합니다. 벌만큼 벌었고 이제 저의 전공쪽으로 이직해서 사무실에서 근무하려고합니다. 몸도 고되고 더위에 지칩니다. 연차도 15개 들어오면 봄 가을 겨울 3번써서 12개남겨서 여름쯤되면 새연차가 들어오는날 계산해서 짜집기해서 거의 한달간 여름방학합니다. 올해도 여름방학진행중인데 이래서 연차아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3년동안 쿠팡에서 6200만원을 모았네요. 이제 앞으로3개월 남았는데 이 기간만 딱참고 멋지게 퇴사해서 기업으로 떠나려고합니다. 준비하는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눈물도나오네요 기뻐서...
@@kingkong-gy2jm 너무 힘들어서 시간 안가는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듯요. 제가 알바뛴것중에 제일 시간 안가고 힘들었던 알바가 명절 이틀전 떡집에서 이틀연속으로 알바하는거였는데 오후까진 시간 잘 갔는데 저녁먹고 밤에 일하는데 갑자기 너무 힘들고 시간도 엄청 안가더라구요..팔도 아프고 피곤해 죽겠는데 시간은 그냥 멈춰있는 느낌..그 상태로 밤 12시까지 일하다가 사장님한테 가서 도저히 못하겠다, 집가서 한숨자고 새벽5시반까지 다시 출근하겠다고 하고 집가서 한숨 잤고 또 출근했죠.
택배상하차보다 어려운게 양어장임...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속에서 일하면서 공짜로 먹고 자고 하면서 제주도 여행도 할 수 있다...는 달콤한 꼬임에 빠져서 친구 삼촌이 하신다는 광어 양식장에서 여름방학 내내 일했는데... 더운 날씨에 차가운 물속에서 있는 데도... 땀이 진짜 비 오듯이 흘러 내리고... 물먹은 광어들은 얼마나 무겁던지... 당시 최저임금 3배 넘게 받았는데... 주말에 돈도 있고 시간도 있었는데... 쓰러져 자느라고 제주도 구경 한번도 못 했음...
상하차도 회사바이회사임.. 난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일했는데 7시부터 쉬는시간이 차 빠지고 들어올때 한 5분정도가 전부이고 여름인데 선풍기조차 없고 기계가동열 때문에 훨씬 더웠음 비석같은거 시키는 사람 있어서 다 상차해야했음 심지어 물마실 시간조차 없어서 화장실 엄청 급하다고 거짓말치고 화장실가서 수돗물 마셨다. 그렇게 받은게 최저시급에서 천원정도 더 받은정도.. 인격적으로도 모독받는 말은 기본적으로 하고 새벽 4시쯤에 도망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그 사람들 몫까지하고 사망사고도 있었는데 물론 사고 이후로 지금은 많이 바뀌긴했음
ㅇㅈ 바다일이 진짜 힘듬,, 낚시배 사무장 1년 햇는데 최저임금도 못받고 ㅋㅋ 일은 일대로 고되고 잠도 못지고 결국 수도권으로 올라와서 물류들어옴 물류가 개 편한건데 일반 대학생 사무직들은 현장직이 얼마나 힘든지 모름; 진짜 물류 다니면서 사무직애들 떠드는거보면 주댕이 찢고싶음 그래서 사이버대 가서 존나 공부중,, 27살 늦은나이지만 30대가선 사무직 하고 돈 덜 벌더라도 편하게 일해보고싶음 정형외과 좀 그만가즈앙 ㅜ
쿠팡 마장센터에서 코로나 기간에 7개월 일해봤습니다. 인센에 눈이 멀어 주5일 꼬박꼬박 나갔구요. 뭐 이제 힘든 건 추억인데 7개월동안 23kg빠지고 지금 2년 지났는데 아직도 그 몸무게 유지중입니다. 고맙다 쿠팡아! 참고로 마장센터는 생수, 고양이모래, 쌀등을 취급하는 중량물 센터입니다.
@@semo...7979쿠팡은 2일만 일해도 주휴수당 꼬박꼬박 챙겨줘서 오히려 이득임. 전에 시급 15000짜리 하차 한적있는데 시급 이정도 될거 아니고 11000 12000이런 물류 할 바에 쿠팡에서 그나마 인간대우 잘 받으면서 주휴 받고 11000~12000원 정도 낮은 강도로 받아가는게 훨씬 이득임
쿠팡 8개월 일하는데 여름에 현장에 에어컨 없고, 통풍도 안돼요. 실내는 38-40도 선풍기도 불난다고 몇대 없고 그 큰데에. 에어렉스 몇대 설치가 다입니다. 근데 다니시는분들 보면 청년들은 꿈이 있거나, 부업 40-50대분들은 퇴직 후 갈데없어 나오시고 애들 때문에 나오세요. 진짜 생각없이 일하는 단순반복업무가 제일 어렵고요. 관리자들도 성향 다달라요. 근데 사원님 이러면서 님자 붙여도 어른들 부모뻘인 분들한테 눈 부라리고 이래요. 아닌 사람도 있지만 태반이 그렇습니다. 점심도 진짜 대부분 맛없고 악평 높아요. 8시간 걸어보세요 다리 쥐납니다. 화장실도 바쁘면 가지말라해요 그냥 가지만ㅋ 처우개선 시급합니다.
내가 꽤 오래 일했던 쿠팡... 식당이 꼭대기층에 별도로 있었는데(엘베타고 내려서 밖으로 달려나가 철제 계단을 또 올라가야함) 밥 시간이 30분이었음. 별도의 쉬는 시간도 없었고. 근데 성격상 대충 일하는 것도 못해서 진짜 매일같이 뛰어다니고 땀나고 해서 한겨울에도 반팔입음. 여름엔 까만티에 소금기가 가득이고 ㅋㅋ 그런데도 처우는 나아지는게 없고 관리자들은 직원이고 알바고 개똥으로 알고 빡쳐서 걍 어느 날 말 없이 그만뒀지.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그 안에서 사랑도 싹트고 치정싸움도 나고 재밌긴 했음.
쿠팡은 사회의 축소판인듯.. 누군가 어려운 일을 맡아서 몸이 갈릴 고통을 이겨내주어야 상대적으로 힘이 들지 않는 공정에서도 맡은일 하면서 굴러가는.. 힘든일 조금 덜 힘든일 다 필요한 일이긴 함.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덜 힘든일 배정받긴 해요. 젊고 어린 남자들은 갈려나가요.. 여자들은 쿠팡 다닐만 함
건설현장 12년경력인데 일힘든건 견디겠다만 정신적으로 고문하는건 못견디겠더라... 그래서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주변에 괜찮은분들 스카웃해서 팀으로 집어넣었음.. 확실히 지옥을 겪으신분들이 일 잘함... 근데 적지않은 분들이 낮에도 일하고 저녁에도 와서 하는분들이셨음.. 진짜 절박한분들 많더라...
쿠팡 알바 3년차가 알려드림. 일단 좀 쉬운공정은 계약직이 다해먹음 존나 힘든거만 알바 넣음 그리고 알바도 오래오고 자주오고 관리자랑 친분 있음 또 그나마 쉬운 공정 넣어줌 알바는 몇일하고 안볼사람으로 인식 힘든거 시킴 그리고 센터마다 공정차이가 있고 쉬운 공정을 파악이 중요함 보통 허브공정은 다힘듬 그나마 fc공정이 수월함 근데 또 여기서 남녀차별함 힘든건 남자 다시킴 여자는 쉬운거시킴 근데 돈은 똑같이줌
그런 거 같음. CU 김밥, 샌드위치 만드는 작업 갔는데 쉬운 건 지들이 하고 알바한테 여러공정 거치는 거 시키면서 윽박지름. 예를 들면 자기네 들은 식빵 펼쳐놓는 거 하면 나는 붙어있는 햄 떼서 식빵 위에 올리고 다시 식빵으로 덮는 거. 손이 두개가 더 있어야 가능한 속도로 해야함.
말씀 하신 공정이 출고쪽에 OB공정(워터) 라는 공정인데 포장사원들한테 끊기지않도록 포장자재들 전달하는 역할이라 물흐르듯 하게 일을 이어주는 공정이라서 워터라고 하긴한다는데 무튼 진짜 아이스팩 한토트 박스에 대충 15~20키로 되는데 이걸 포장사원들(한라인당 최소6명~12명)한테 근무시간당 평균 30~40박스 옮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프레쉬백? 워터가 직접 가져와서 레일옆까지 이쁘게 주차하고 프레쉬백 비닐 다 뜯고 좀쉬어볼까 하면 레일에 프레쉬백 쉴새없이 올려야됨 이제 숨좀 돌릴까 하면 포장 자재가 없음 그럼 또 포장자재 창고 가서 필요한거 찾아서 가져옴 그럼 또 아이스팩 한두명 한테 나눠줌 중간중간 프레쉬백 레일에 계속 신경쓰면서 올려줘야됨(안올려주면 포장 아지매들 개지랄함 지들이 가져가야하냐고) 그럼 또 프레쉬백 창고 가서 핸드자키 끌고 위에꺼 업무시간 내내 반복 밥먹는 시간 제외 그냥 쉴수가 없는 구조가 워터임 근데 페이는 똑같음 하다보면 그냥 성차별 이생각을 안할수가 없는 ㅈ같은 구조임
저도 장기적으로 알바를 할 수 없을 때 쿠팡 알바를 하는데요. 체력이 안 돼서 그리고 교통편이 없어서 낮에만 하는 걸로 신청을 하는데 하고 오면 진짜 죽을 것 같아요. 힘들어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근무환경이 완전 엉망이에요. 에어컨도 휴게실에 하나 있고 근무지에는 없어서 특히 한여름에 하는 것은 비추천해요. 항상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싶지만 또 단기알바는 이것 밖에 없기에 간답니다. 쿠팡알바 하기 전에는 알바 자체가 (그 알바가 무엇이든) 너무 힘들었는데 하고 나선 내가 그동안 했던 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새삼 깨달았어요. 다른 알바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한 번쯤은? 해 보는 것도 좋아요(?)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ㅎㅎ
캠프에서 알바중인데 초반에는 진짜 쓰러지겠다 뒤지겠다 했는데 지금은 적응했어요 저는 땀이 별로 안나느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일하니까 땀 엄청 많더라구요ㅋㅋㅋㅋ 관리자들 지랄하긴 하는데 회사랑 달리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도 되니 심적 스트레스는 적어요,, 그냥 몸이 아작날뿐ㅜㅜ,,
저도 돈이 급해서 4일정도 신선센터 간적 있는데 처음에는 포장공정으로 알려주더니 한10분? 정도 후에 워터라는 공정으로 끌고가더니 식사시간 및 휴게시간 1시간 제외 하고 화장실도 못가고 땀과 습기에 온몸이 젖으면서 일한 기억이 나네요 남자와 여자의 극과극 차별이 있는곳을 경험하고 싶다면 쿠팡을 가보세요 그런 생각을 안하고 싶어도 자연스레 생각이 들겁니다.
남자는 훨씬 힘든일을 하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쉬운일 시키는데 왜 페이는 똑같을까? 생각해봤는데 관리자가 전부 여자였고 알바출근할때 보면 여성이 90프로... 아..그래서 그렇구나 납득하게 됐죠. 알바 가보시면 남자만 따로 분류해서 힘든쪽으로 투입시키는데 그것마져도 빨리하라고 방송으로 지속적으로 소리침. 보통 퇴근시간 얼마 안남으면 뒷정리하고 청소할거라 생각하는데 그건 여성분들의 몫이고 남자들은 또 힘든쪽으로 빼서 퇴근 1분전까지 일시키는 패턴. 여러공정이 있는데 여성은 좀 쉽고 힘쓰지 않는쪽으로 배치해주니 관심있는 여성분들은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하루하고 이건 사람할 짓이 아니다 했는데 1달 20일하고 공무원 필기 합격 발표나서 면접 준비 때문에 그만 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쿠팡 안했음 지금이 감사한 줄도 몰랐을 듯~ 그리고 그때 일했던 분들이 저 필합해서 그만 둔다니까 엄청 축하도 해주시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50 평생.. 노가다..뒤모도..벽돌지기..시멘트지기..철근 지기..사무직 15년 14톤 윙바디, 25톤 덤프하다 개단가에 퇴직금 쪼로 조금 저금해놓고..이직고려중에..정신이 헤시해지는 것같아..대구동구 쿠팡 ...새벽 소분? 95천원..새벽 1시반시작~5시반부터 6시 휴식 다시 9시 까지 종료..컨베어에 물건계속올리고 쉴 시간도 없음...그냥 대리운전이나..차라리 노가다 하세요..새벽 컨베어 작업에 7시간 약 9800번 허리굽혀 쌀..물..휴지..기타등등..허리 한번 접는데 1원 새벽잠 못자고? 약 95,000원..대기업 최저시급..철야인데..그냥 노는게 남는거 임...그리고, 대기업 개월급 받으면서 하는 젊은 이들 대단...요즘 외국인도...싸장님..일 못해요..그러면서 가는 세상에...최소15만원 줘도 적다..ㅅㅂ..그리고, 마지막 1분 까지 체우는 센스..❤
화장실 휴지도 없고..현장에 정수기도 없음..심야 소분작업 쉬는 시간 새볘 5시반부터 6시 까지..오줌싸러 갈 시간도 없고..계속 컨베어에 물건 올림..절대 인간 할 일 아님..14톤 윙바디 할때도 쿠팡 운임 개단가 중에 개단가..빈차로 가느니 실는거임..젊은 사람들 존경스럽다
쿠팡 다녀올때마다 느끼는점은 본업에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자 매번 느낌 저녁먹고 퇴근할때까지 진심 6시간동안 박스접고계란포장을 뒤지게 시킴 ㅋㅋㅋ 몇번 갓다오니 박스먼지에 눈알러지일어나고 목이랑 어깨는 이미 뻐근해서맛탱이감 ㅠㅠ 매시간 마감때 직원 마이크에 대고 빨리 마감하라고 소리 빽빽지름 다른센터는 마감기한에 쫓기는데가 아니라 그래도 막판에 수ㅐ는시간 나눠 주기도하는데 와 로캣프레시 시키기 미안할정도임 이제는 신선식품이라 단 5분도 쉬는시간을 안줌 ㅋㅋㅋㅋㅋㅋ 이게크게힘든건아닌데 구래도 6-7시간중 쉬는시간10분은 줘야는거 아니냐 나이 지긋한 분도 있고 나처럼 간간히 부업으로 온 사람들도 있고 대학생처럼 어려보이는 사람도 있는데 내앞뒤 분들 보면 부모님 연령대도 많으심 . 누군가에겐 여기도 직장이니까 소모품말고 대우는 좀 개선해야한다 생각함 진짜 젊은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이걸 연속 3일 간다고? 절대못함 ㅠㅠ
친구와 함께 4시간 운동하듯 이라는 문구에 속아 알바갔다가 화장실도 2시간 일하고 쉬는 10분에 갔다오라하고 미친듯이 올리는 무거운 택배들..4만원에서 세금 10프로 떼고 주길래 톡하니 한달 결산하고 준다고 하더니 주지 않아 2달 반만에 받음 한달동안 테이크 아웃 커피도 안마시고 돈 아껴씀, 팔 안파서 한달동안 병원가서 30만원 넘게 병원비 들어감. 다시는 안함 미친쿠팡 욕하면서 쿠팡 시키고 있는 나...경험 한번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