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몰라서 어제 센터 말고 캠프를 갔다왔는데 진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왔음ㅋㅋㅋ 한여름엔 캠프 절대 가지마세요ㅠ 몸에 열이 너무 올라서 머리가 깨질것 같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았음... 여자애라고 봐주는거 전혀 없음. 진짜 어지러워서 눈앞이 노랗고 바닥도 일렁거려서 넘어질것 같아서 한 3초인가 머뭇거렸는데 "빨리빨리 움직입니다!" 이럼서 면전에다 소리지르고 "ㅅㅂ 놀러왔어??" 라고 귀에다 속삭임ㄷㄷㄷ 진짜 군대온줄 자꾸 휘청휘청해서 레일에 손 짚었다가 손 낄뻔 근데 또 자존심에 조퇴는 못하겠고 이래서 여자들은 안돼 소리 듣기 싫어서 진짜 숨이 안쉬어질때까지 빨리빨리 하다보니 계속 토트박스에 찍힘. 집오니 온몸에 시뻘건 멍이 열군데 넘음ㅋㅋ 아 그리고 캠프는 식당이나 밥 시간도 따로 없음. 쉬는 시간 30분인데 그마저도 휴게실까지 걸어가는데 10분 다시 걸어오는데 10분임ㅋㅋㅋㅋ 휴게실에도 선풍기 밖에 없음. 걍 누구하나 죽어나가야 바뀔 곳이 캠프임
고생많으셨습니다. 캠프는 대한민국 노동환경의 끝입니다 노가다도 그렇게 안해요 캠프 3시간 15분 3시간 15분 마지막 2시간 하는데 한여름에 그렇게 일을 한다? 죽는겁니다 그냥 아 그리고 ㅅㅂ 놀러왔어는 좀 주작같은데... 면전에다 소리지르는 건 가능한데 쿠팡이 근로자에게 욕설 하는 것에 대해서 엄중하고 바로 처벌 가능해서 욕설은 절대 안할겁니다 하는 사람있다면 진작에 잘려서 그자리에 없음
주간 98000 원 주간 허브 103000 원 ? 야간 118000원 야간 허브 120000원 체력은 공정 마다 다 다릅니다. 입고. 출고.허브.반품.재고관리... 각 공정 에서도 나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 체력 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구요.. 8시간 풀로 걸어다닐 수 있는 체력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전 오후조 19시~4시 까지 하는데 체력보단 낮밤이 바껴서 좀 고생이네요 전 안성 4.5센터라 중량물센터인데 몸은 금방적응하는듯해요 전 출고 배치커버 포장 입고전산 진열 골고루 하고있는데 일할땐 쌀20키로도 가뿐히 들어 포장하는데 왜 집에오면 숟가락도 들기힘들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