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결가] 26화 | 크리스천 데이트의 정석2 | 크리스천결혼가이드 시리즈 

교제 는 어깨동무 하는 순간 연애인가요. 정말 저도 연애와 교제의 차이가 🤔 궁금해 요. 비아냥 또는 적대감을 품은 질문 이 아니니까 제가 취조한다곤 여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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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다니시나요?😊

@@edeniclife 하하✨ 맞습니다!! 우리들교회에도 와주시면 좋겠어요💖

​@@The.Hailey 신교제 말씀하시길래 우리들교회일 줄 알았어요^^ 우리들교회는 김양재목사님께서 워낙 잘 하고 계셔서... 비천한 제가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ㅎㅎㅎ

저도 우리들교회 다니는데 오히려 타교회 분이 이런 강의 해주시면 저희 청년들도 더 잘 들을 것 같아요ㅎㅎㅎ 영상 잘 봤어요~

그렇습니다. 정욕을 제어하지 못할 바에 결혼하라는 것, 그리고 1절과 2절에 보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결혼하라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창세기6장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릐 딸들과 결혼함으로 하나님의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혼을 통해서 그들이 육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결혼의 목적은 자신들의 정욕을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전서7장에서는 다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어하지만 육신이 연약하여 정욕때문에 그것이 방해를 받는다면, 차라리 결혼이 낫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고린도교회가 처한 시대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당시 고린도라는 도시에 위치한 아크로 코린토스라는 산 정상에는 (사랑의 여신)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었습니다. 사랑의 여신이기에 그에게 드려지는 제사의 형태는 여사제와의 성교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신전에서는 매춘이 곧 헌금이자 예배였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이 여사제들이 고린도 시내로 내려와서 시민들과 매춘행위를 하였습니다. 성경에서 창녀에 해당하는 단어는 조나와 케데샤, 두가지입니다. '조나'는 일반창녀, '케데샤'는 여사제를 의미합니다. 문제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조차 이에 대한 분별이 없이, 이러한 매춘행위에 동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에 대해 고린도전서 6장에서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였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7장에서 정욕을 주체하지 못하겠으면 결혼하는 것이 낫다는 말은 바로 이러한 시대상과 6장에서의 말씀에 이어지는 내용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바울이 혼자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혼인하여 어떻게 하면 배우자를 기쁘게할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지를 고민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임을 말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에 대해 이것은 분명 권면이지 명령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6장과 7장말씀 전체를 읽어보시면 통전적으로 이해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비혼주의는 다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비혼을 선언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고민하여 선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비혼의 목적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혼하지 않아도 결혼의 권리와 이득을 다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살기 때문에 더이상 결혼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정욕을 위해서 결혼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을 우상으로 섬기기 위해서 결혼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비혼주의와 바울이 말하는 독신의 사명은 근본 뿌리부터 다른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바울이 말하는 독신의 사명은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고린도교회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며, 독신만을 고집하다가 죄에 넘어질 바에 차라리 결혼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시대의 비혼주의의 목적은 자신의 기쁨과 자신의 영광입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결혼의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적 상황을 너무나 잘 이용하는 것이며, 인본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저와 제 아내가 03,04학번이긴 한데.. 저희도 33살에 결혼했어요. 물론 가능하다면 결혼을 일찍하는 것이 좋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때에 결혼하는 것입니다.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채 결혼하게 되면, 그 결혼은 축복이 아닌 저주가 될 수 있어요. 이삭도, 모세도, 40살에 결혼을 했지요. 각자가 결혼할 준비가 늦어지는 원인은 너무나 여러가지라서 한가지를 콕 찝어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경제적린 요인만 하나 들자면 여성으로서는 빨리 결혼하는 것이 좋으나, 남성으로서는 어린 나이에 가정을 책임질만한 준비가 아직 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찍 결혼해서 가정을 책임질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결혼을 종용하는 것은 남성들에게 상당한 압박감으로 작용합니다. 예전처럼 집값이 싸서 부모가 결혼을 할 때 집을 해주는 시대는 이제 끝났지요. 이제는 각자가 알아서 신혼집을 준비해야 합니다. 문화가 바뀌어서 이제 아이가 태어난다고 조부모님들이 아이를 봐주는 문화도 사라지고 있어요. 그만큼 도우미를 써야하기에 남편은 더 벌어와야 하고요. 우리나라는 군대라는 요인이 1~2년의 시간을 더 지체하게 만들고요. "돈 없어도 결혼할 수 있어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니까 믿음으로 결단하여 결혼하시는 것이죠. 맞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결혼을 했어요. 정말 없었는데 결혼을 했지요. 그리고 결혼 이후에도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많은 상담을 진행해보면 정말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남편이 일하느라 집에 들어오지 못해서 부부사이가 서먹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아내편에서 볼 때 돈때문에 집에 못 들어오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믿음의 수준도 모두 다 다른 상황입니다. 믿음이 없는 분들에게 그렇게 믿음을 강요하며 결혼을 독려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렇게 독려한다고 그분들의 믿음이 자라나는 것도 아니지요. 경제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요인, 영적인 요인 등등 너무나 많은 요인들이 결혼이 늦어지도록 막고 있어요. 이것은 개인의 문제이기만 한 것도, 사회의 문제이기만 한 것도, 교회의 문제이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잘 준비가 되어서 결혼을 빨리 할 수 있으면 시간낭비하지 말고 결혼을 빨리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그보다는 오히려 준비되지 않은 채로, 때가 되지 않았는데 결혼하라고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성경의 많은 믿음의 선조들도 결혼나이는 모두 다 제각각이었습니다.

결혼은 은혜로 합니다. 결혼 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체가 은혜입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은혜인데, 거기다가 결혼까지 시켜주신다니 얼마나 큰 축복이며, 은혜입니까? 제가 결혼하는 당일 아침에 이렇게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자격이 없는 제가 결혼을 하네요. 하나님, 왜 이렇게 저를 축복하세요? 오늘도 숨이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인데, 이렇게 가정을 이루게 하시다니, 대체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 당신의 사랑과 은혜가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아무리 당신의 은혜를 갚아가려고 살아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이 고백은 첫째 아이 출산 때에도, 둘째 아이 출산 때에도 동일한 고백이 나오더군요. 우리가 아무리 결혼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자격이 되어서 결혼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은혜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결혼할 자격을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결혼이 축복이 되기 위해서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의 영광과 사명을 위해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 오늘도 우리를 중보하십니다.

공감됩니다ㅠㅠ숨막히는 느낌... 대댓글도....후 공감은 하나도 없고 숨막히네요

숨막히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기도해보세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육신의 정욕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숨막히고 고통스러울 수 있죠.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기도로 간구하면 성령님이 알잘딱으로 인도해주시던데요. 신기하게도 숨막히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바뀝니다. 다른 예로 이건 도저히 아니지 않나? 100% 그 사람 잘못인데? 하는 것도 사랑으로 이해가 되게 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옥죈다고 느껴지는 율법들이 기쁨과 은혜로 순종하게 됩니다.

@@gaeguri123 그러게요.. 나름 공감한다고 적은 댓글이었는데... 완벽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가능하니 힘내시라는 의미였는데... 제가 봐도 공감이 안될 만한 댓글이네요..ㅠ 죄송합니다. 제가 INTP형이라 공감능력이 좀 떨어져서요...

@@edeniclife 감사해요 선교사님, 어떤 영상 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나 일전에 하시던 일에서 성과를 잘 못 내고 힘없이 집에 오셨을때 아내분에게 큰 힘을 었었다는 내용을 기억해요. 이번 영상 편지도 그렇고요. 30대 중 후반을 넘어가는 이 영상을 보며 그러한 크리스천 가정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선교사님이 가정에서 경험하는 그러한 힘 받음과 위로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나님만 완전한 위로를 주실 수 있다고 어떤이는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선교사님도 아내분과의 그러한 위로와 사랑을 너무도 소중히 여기시고 맘껏 즐기고 계시잖아요? 그러니 아직 시작도 못한 30중 후반 혹은 40대 분들에게 정답을 끊임없이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고독이라는 전쟁에서 혼자 밥먹고 혼자 일하고 혼자 헬스하고 혼자 잠드는 것 뿐만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위로와 공감을 부탁드린겁니다. 선교사님은 사람이시잖아요. 예수님이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죄인된 사람이 같은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 너무 정답으로만 가득 채운 영상은 아니었으면 했어요. 물론 지금 영상들도 너무 감사한것은 변함이 없고요. 여기는 캐나다 토론토에요. 한국은 곧 주일 이겠네요.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