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언하자면 놀란은 관객이라는 개념보다는 인간 그 자체의 정신세계 스탠리큐브릭이 그랬듯 그 정신세계에서 비롯되는 예술세계를 존중하는 거죠 이건 진정한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본질입니다. 우리가 아주 먼 옛날 동굴에서 벽화를 그렸듯 예술진화의 정점에 있는 영화라는 매체는 필름과 극장에서 완벽해 집니다. 극장은 어쩌면 거대한 동굴과 같습니다. 그 동굴에서 잠시 휴식하며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꿈 꾸는 것 그것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이여행이자 체험이라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시간때우기가 아닌 영화관에서 영화는 그 공간으로 이동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 산드라 블록 주연의 그래비티를 영화관에서 보고 우주에 있는 듯한 체험을 비슷하게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영화를 경험하게 한 영화 중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정말 엄청나게 힘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 말에 동의합니다. 영화관에서 울고 웃고 무서워서 떨고 사랑도 느끼고 ... 영화는 체험이라 생각합니다. 또 관객도 함께 에너지를 쓰며 이야기를 따라가야 하는 거고. 세상 젤 이상한 말이 킬링 타임용 영화란 말. 시간 떼우기용이라니....말도 안돼죠.
이해를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충격적이라서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3번이상 본 영화 "메멘토" (심지어 친구들억지로 끌고가서 영화관에서 심야로 본게 아직도 생각남) + 나에게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무의식적으로 항상 말하는 영화 "인셉션" 최고의 히어로 무비 역시 "다크나이트" 그런데 조나단놀란이랑 같이 영화한편만 더 만들자!!! 조나단놀란의 능력도 개쩌는데 아마 지금까지 이미 증명해보였지만 "폴아웃" 드라마 각본으로 진짜 최고임을 증명할수있을지도 ...
OTT로 나온다고 해서 감동이 퇴색되나 뭐가 달라지나? IMAX로 크고 웅장하게 보나 Ott로 집에서 소소하게 보나 선택의 기회가 늘어 나는거 아닌가; 어차피 투자자가 있어야 영화도 만드는 건데 OTT사에서 자체 플랫폼으로 감독이나 배우들도 기회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게 좋은거지 놀란 영화도 잘 이해 안되더니 이젠 사고방식도 잘 이해가 안되네 본인도 초기에 투자자 못 구해서 고생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