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사실.. 시녀들의 이름이 '오브글렌', '오프레드', '오브워렌'으로 비슷한 이유는 사령관들의 가족이름(성) 앞에 of를 붙여서 소유를 나타내는 뜻으로 불리기 때문 (='OfGlen', 'OfFread', 'OfWarren') 원작도 정말 재미있는 소설인데 이렇게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가요 😊
탈레반 정권이 생각나네요. 탈레반이 집권하자마자 학교와 직장에서 여자들이 쫓겨나던 모습, 택시 기사들이 혹시 불똥 튈까봐 여학생들을 승차거부했던 일들,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아빠가 딸을 데리고 국경을 넘으려고 아수라장이 되었던 공항 모습이 떠올라요. 우리에겐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디스토피아지만 지구 어딘가에서는 이와 비슷한 현실이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게 무서워요.....
이걸 단순히 이슬람의 문제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 싶네. 근본주의, 원리주의 종교가 정치적 수단이 됐을 때의 참상이 이거야. 이게 특정 종교만의 문제일까? 어떤 종교 혹은 철학, 사상이든 엮일 수 있는거라고. 스스로 사고를 좁히는 짓 좀 하지 말자. 40분이 넘는 시간동안 도대체 뭘 보고 느낀거니?
최근 일어나는 몇몇 세계 정세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세계 속에는 자유를 잃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타인에 의해 자유가 압제당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작품을 통해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아직도 아파하는 사람들이.. 부디 자유를 얻고, 행복을 찾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어퍼컷님의 목소리가 참 좋아요, 게다가 중간중간 영화에 몰입할수 있고 더 이해하기 쉬운 어퍼컷님의 개인적 의견들을 말씀해 주시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보고있어요 ㅎㅎ 누군가가 무엇을 얻으면 누군가는 잃게 되 있죠 오늘은 이 멘션이 참 와 닿네요.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당장 보러 가야겠어요^^!!
저는 이걸 티브이시리즈로 먼저 접하고...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강한 흡입력으로 시즌5까지 몰아봤는데 도중에 두번 정도 몇달간 쉬었네요ㅠ 아오ㅠ 완전 암울하고... 이런 일이 현실에 없을 법 하지 않다는 생각에 현타가 심하게오고 세상 모든 남자를 다 죽이고싶은 망상까지 올 정도ㅠ 휴ㅠ 책도 읽었는데... 시리즈가 너무 강렬했어서 그런지 아님 번역본이 그런건지 뭔지 책은 영 와닿지가 않아서 다 못읽었어요ㅠ 여하튼 완전... 암울하지만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