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에 뭘 착용하는걸 싫어해서 시계에 관심없다가 비교적 최근에 시계를 샀는데 prx쿼츠로 샀거든요 근데 막상 쿼츠로 사니까 편하고 이쁘고 다 좋은데 애착을 가지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차진않고 일할땐 벗어두고 그러네요 ㅋㅋ 맨날 비싼 브랜드만 보다가 이번 영상은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
올해 3월에 만기된 적금으로 구매한 블랙베이58 청판이 제 첫 오토매틱 시계에요. 시계에 관심가지고 블랙베이58 청판을 구매한 이유는 1. 좋은 시계를 가지고 싶으나 마니악한 감성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누구나 알아보는 롤오까는 부담스러웠어요. 2. 지금 나이대에서 누릴 수 있는 디자인과 색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매하면5-10년 정도는 착용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가성비/가심비가 좋고 이미 상위에 있는 브랜드보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브랜드 였으면 좋겠더는 생각 위 기준으로 시계를 서칭하다 튜더를 알게되었고 여러 모델 중에서 블랙베이58청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블랙을 더 선호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시계나 가방 같은 악세사리류는 포인트가 되는 컬러를 선호해서 청판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고 보니 청판 중에서 채도와 명도가 낮고 다이얼과 배젤이 매트하고 배젤 톱니가 작고 촘촘해서 다이버워치 임에도 불구하고 미니멀한 느낌이나서 어떤 착장에도 잘 붙어서 만족하면서 착용하고 있어요. 앞으로 오랜시간 착용하고 싶습니다.
50번째 생일때 튜더 레인저 샀어유... 시계에 관심이 없었는데...나이들어 좋은 선물 해주고 싶었고 이상하게 롤렉스는 너무 흔해서 싫었고... 안비싸보이지만 싸지 않은 시계... 매일 찰수 있는 시계를 찾다가 튜더 레인저 사서 2년째 차고 있는데... 대만족합니다. 조금 여유있으면 오메가 사고 싶네요
오.. 25살에 첫 시계로 CK 20만원대 메탈로 커플시계 하고 .. 다음이 해밀턴 째즈마스터 흰판 하고 이제는 롤렉스 올리브그린 10p 데이트 저스트 착용 중이네용ㅋㅋ 째마는 동생한테 주고용 ㅋㅋ 요새 다이버 종류나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가 눈에 들어오네용ㅋㅋ 저도 여자친구한테 프콘 클래식한걸 하나 선물해줬는데 5년 동안 안차고 있다가 최근에 차는데 클래식하니 이쁘네욬ㅋㅋ
전 최근에 창업 5주년 기념이자 27번째 셀프 생일선물로 쇼파드에서 나온 최초의 스틸워치인 세인트 모리츠 스틸골드, 그리고 예거르쿨트르의 77년도산 아트모스 시계 하나 장만했네요! 얇고 고급진 하이엔드 필을 주는 브레이슬릿 시계는 원하는데 로얄오크처럼 너무 브루탈리스트한/단면이 많은게 싫으시고, 좀 더 고상하게 뽑힌 시계 찾으시면 세인트 모리츠 강추합니다. 직접 보시고 차시는 순간 로얄오크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아직 음지(?)에 있는지라 가격도 너무 착하구요. 르쿨트르 아트모스 시계의 원리도 한번 보시면 빠져들게 될겁니다!
제 첫시계는 만원짜리 카시오 수능시계네요. 군대갈 때 그냥 수능칠 때 산 시계 가지고 가서 차고 다녔고, 전역 후에 흑새치 사서 2년 정도 차고다니다가 지금은 할아버지 유품인 오메가 1020캘리버 수리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시계다 보니까 옷이랑 안 어울린다, 낡아보인다라는 얘기도 많이 듣지만 저한테는 그 어떤 명품, 하이엔드 시계보다 더 가치있는 시계입니다.
저는 오메가 문워치, 튜더 블베58 청판, 론진 마콜 투카운터 부엉이, 태그 포뮬러1, 미도 오션스타200c, 해밀턴 카키필드 메카니컬, 티쏘 PRC200 이외에 다수 지샥들을 보유 중인데 이제껏 욕심으로 기추를 이어갔지만 현실은 스마트 워치 위주의 일상과 모두를 돌려차기엔 종류가 많다는 현실을 깨닫고 가격대 상관없이 추억과 의미가 깃든 알짜배기 몇 점을 제외하고 처분을 생각하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