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관심사는 이제 기성 키보드가 아니기 때문에"라는 말에 경화미 님 코웃음(?) 치는거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키보드 시리즈 넘 좋아요. 계속 예전 키보드 영상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새 키보드 한시간 전에 질렀는데 이 영상을 이제 봤네요... 저는 무접점 키보드 소리랑 커스텀 키보드 소리가 가장 취향이었어요!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보여주셨던 QWERTYKEY'S NEO 모델의 TKL 버전인 NEO 80 추천 드립니다. 처음 커스텀 하시는 분들도 스테빌만 조립하시면 나머지는 너무나 빌드하기 쉬운 커스텀 키보드입니다. 가성비도 TKL 중 정말 뛰어나고, 올폼 또는 노폼에 따라, 그리고 오링, 2가지 가스켓, 샌드위치 등 4가지 빌드에 따른 독특한 타건감과 타건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커스톰중에 가장 빌드하기 쉬웠던 키보드였습니다.
먼저 저도 원고를 쓰고 있기 때문에 타건 소리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 저는 컴퓨터가 아닌 노트북으로 원고를 쓰고 있어서 영상 속 커스텀 키보드를 구매할 가능성은 별로 없겠지만 디에디트 님의 영상으로 이런 키보드를 알 수 있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참고로 주말 내내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오늘은 원고도 잘 써져서 뿌듯해졌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커스텀 키보드를 넘어갈까 말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입장이라 말씀하시는 내용이 뭔지 알거 같네요 ㅋㅋㅋㅋ 지금 쓰고 있는 키보드는 FL-esports의 OG104인데 개인적으로 조용한 타건음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소음 크림 축이 생각보다 굉장히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qk 시리즈 괜찮습니다 풀배열 원하시면 qk100 이나 qk75 qk80 등등 웬만한 배열은 전부 있고 영상에 나왔던 neo 시리즈랑 같은 Qwerty Keys 제품인데 neo 보다 딱 윗급이면서 완전 하이엔드로 가기 전단계의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qk 시리즈들이 대체적으로 폼떡의 성향이 있으니 스위치는 로우피치로 아쿠아킹이나 저럼한것중엔 하이무 미드나잇, 비선 구유 정도 추천드립니다.
지나가던 커키러로서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홀리판다라는 스위치는 2010년대 중후반 커스텀 키보드판을 한번 휩쓸었던 아주 유명한 스위치인데요 지금의 유행인 바닥을 치는 스위치에도 큰 영향을 준 키보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위치입니다 홀리판다가 두 종류의 스위치의 부품을 조합하여 만든 스위치였기에 당시 가격이 높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적었습니다 그로인해 현재도 원조 홀리판다는 사실상 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로 인해 이후 홀리판다를 모방한 많은 짭 스위치들이 탄생했고 그중 유명한 것 중 하나가 TTC라는 스위치 제조사가 만든 홀리판다입니다 저도 TTC 홀라핀다를 가지고 있는데 적당한 서걱임과 둥근 걸림과 소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커스텀 키보드의 소리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분류하는 것이 '쏘키'와 '클래키'인데 흡음재를 전부 채워넣어 꽉 차있는 소리를 내는것이 쏘키, 일명 폼떡이라고 부르는 것이고요, 반대로 흡음재를 빼서 울림을 강조한 소리가 클래키인데, 여기 나온 쿼티키라는 브랜드의 네오 시리즈는 클래키 빌드로 유명한 키보드입니다 쿼티키는 커스텀 키보드의 대중화를 이끈, 접근성이 좋은 키보드 브랜드로 QK 시리즈도 유명합니다 여기 사용된 HMX 브랜드의 덕덕 스위치도 높은 타건음을 내는 하이피치의 리니어 스위치로 최근 인기가 많은 스위치입니다 보강판의 경우는 알루미늄, 카본파이버처럼 단단한 재질의 보강판의 경우 클래키 빌드에 어울리는 소리를 내주고, PC,POM 등의 유연한 재질의 보강판은 폼떡에 적합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요소가 키보드의 타건감과 타건음을 결정짓는다는 것이 커스텀 키보드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커스텀 키보드에 관한 내용까지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에디터B님의 다음 커스텀 키보드는 쿼티키의 QK시리즈 추천 드립니다! 클래키의 네오와 쏘키의 QK 모두 써보신다면 좋겠네요
저도 오래전에 한성 CHL5 무접점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키압이 55g이라 요즘은 너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또 요즘 기계식 키보드들은 성능도 상향평준화되고 가격도 많이 내려갔는데 무접점 제품군은 오히려 가격이 올라가버린 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예전엔 낮은 키압의 러버돔만 따로 판매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것도 없고...
사무실 에서 풀배열을 사용한다면, QK 100 , 그리고 커스텀키보드 세계엔 공제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GB, 즉 그룹바이 입니다. 특정 기간에 해당 키보드 가격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후에 키보드를 받는거죠. 이런걸 한번 다뤄보는 컨텐츠도 나쁘지 않을꺼같아요. 스웨그키, 지온웍스 이 두곳에서 그런걸 많이 진행하니 한번 도전 해보시죠. 곧 스웨그키에서 5월 23일 NEO Ergo 공제를 하는것 처럼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