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천명대로 키워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배운 라이카의 장점. 1. 외관의 색이 너무나도 다양해서 취양껏 고를 수 있다. 검정에서 백색, 바둑이, 카람, 울프..... 2. 충성심이 진돗개는 울고간다. 3. 성품이 너그럽고 온화하다. 4. 주인이 위협당하거나 자기가 아니라고 판단이 서면 호랑이 사냥개라고 왜 불리는지 확실하게 알려준다. 5. 상황을 구분해서 잘 짖어 집지키는데 쥐긴다. 6. 진도만한 소형부터 곰만한 대형까지 모두 순종이라 이것도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시베리아 이스트 라이카를 13년 키웠던 사람입니다. 사진에 보이던 개가 라이카인데 라이카는 러시아에서 사냥개로 키웠기 때문에 사람을 물었을 경우 사살하여 도퇴시켰고 사람을 말을 잘 듣는 녀석으로 러시아 진돗개라 생각할 정도로 국민개입니다. 사람에겐 친화력이 엄청나게 강하지만 동물들에겐 사나운 녀석이기도 하며, 주인에게 공격하는 동물들에게 공격해서 주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라이카가 색깔이 시꺼멓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은 잘 빠졌네요. 우리나라 지형에는 워낙 맞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사람이 따라가기엔 많이 버거우실겁니다 ^^; 저희집 개도 올가미에 걸려서 이빨로 끊어서 집에 돌아왔는데 1주일 걸린적도 있는데 올가미를 조심해야 하더군요. 다음 카페에 라이카 검색하면 카페 나옵니다.
이 아이는 착하게도 부르면 오네요. 우리집의 라이카종 구름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 천방지축이라 못 풀어 놔요. 어쩌다 방심해서 풀리는 날엔 동네 길고양이와 산속 고라니 쫓느라 하루이틀은 보이지도 않아요~ㅜ 얼마나 빠른지 휙~ 지나가고 휙~ 지나가고~ㅎ 순둥 순둥한데 고양이의 천적이예요~ㅠ 참고로 어느정도 커서 우리집으로 왔는데 어릴 때 교육을 못 받은 모양입니다. 사람은 엄청 좋아해요. 함부로 짖지도 않고…짖어야 할때를 구분할 줄 알아서 집안에선 절대로 목소리를 내지 않아요. 요구사항이 있을 때 응석부리둣이 쉰 소리 정도~ 산책길에 다른 견종들과 마주쳐도 상대 개가 짖을 지언정 절대 짖거나 덤비지 않아요. 참고로 향수냄새를 엄청 좋아해요~ㅎ 아마도 향수에 대한 추억이 있는 가 봅니다.
전문브리더에 가면 취향껏 고를 수 있지만 일반 사냥하시눈 분이나 두어마리 키우는데서 분양받으면 성품이나 선택에 폭이 좁을 겁니다. 라이카는 진도랑 달라 색상이나 덩치가 너무 다양해서 최소 성견 수십마리를 봐야 자기 취향을 압니다. 저의 추천은 카람. 브리더는 옥산이나 생초에 조성문씨를 권해드립니다만 옥산은 믿을 수 있지만 비싸요. 아니면 다음카페에 가면 사위카라고 있습니다. 사냥견을 위한 카페. 여기에 꾸준히 눈팅하면 좋은게 싸고 빠르게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