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말씀이 더 와 닿습니다. 남성들의 무능으로 희생당한 여성들에게 미안해 하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치욕적인 역사를 왜곡하고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밖에 안되는 조선시대의 남성중심 유교사상은 없애버려야 할 문화입니다. 남성으로서 지금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대단하십니다.
꼬리짜르기 관행이 생각보다 유서 깊었네요. 그럼에도 어떻게 나라지키려는 사람들이 계속 있어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군대에서도 사고나면 꼬리짜르고 묻어버리고 다른 집단도 비슷하고, 내부고발자는 진실을 밝힌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찍히고 그 사람의 삶만 힘들어지고 모두가 부역자게 되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왜 친일파를 하면 3대가 잘살고, 독립군을 하면 3대가 가난한지 그 뿌리를 좀더 이해해볼 수 있는 영상이었네요
한 국가의 역사의 과정에 대해 우리는 깊이 생각을 해봐야하는데, 역사 앞에서 자기 감정에 휘둘려 엉뚱한 애기를 함. 역사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관심 있으면 역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마냥, 울분에 차 이성이 마비돼어, "나라가 완전히 썩었어, 우리는 안돼 세상에 이런 나라는 없다" 같은 어처구니 없는 말을 쏟아내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자꾸 역사는 반복된다 그때 그렇고 저때도 그랬으니 지금도 그렇다"의 애기를 히죠. 역사가 빈복된다는 말은 말 그대로 역사 반복된다는 뜻이 아닌데, 말의 뜻이 먼지는 생각 안합니다. 그러니 맨날 "일본이 쳐들어 왔으니 쳐들어 올거다, 재들 배신을 그때 했으니 또 돌아설거다" 같은 말을 합니다. 그리고 역사적 인물이 어떤 말을 했으면 왜 그런 말을 하는지는 생각 안하고 현재 자기 경험의 기준에서 "이건 이럴것이다"라고 쉽게 애기합니다. 예를 들어 손자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하면 뭐 손해 안 보고 이겨야 최고인 걸로 생각함. 그러고 나서 야 손자가 말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그걸 몰라 이런 개소리를 합니다. 심지어 요즘은 이게 너무 심해서, 누가 뭘 애기할 때 그 사람의 생각이 뭔지는 파악하려는 노력은 없고, 몇마디 듣고 "야 너 그 애기하려는데 그거 아니야" 하고 상대를 단정하니 건전한 토론이 안 이루어집니다. 또 믾은 사람들이 가장 실수 하는게, 상대가 교수님이던 누구던 "그래서 당신이 주장하는 이야가는 알겠는데, 인정해주는 사람 누구누구 있나요?" 아니면 "유명대학 교수나 우리가 알만한 권위자의 이론이나 논문에 근거하나요" 같은 말을 합니다. 다양성은 부르짖는데, 본인의 판단기준과 가치는 권위에 두는 그런 괴이한 일이 허다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필요한 건, 단순 지식이 아닌 철학적 사고입니다. 요즘은 고전을 우숩게 여기고 과거 철학적 논쟁을 생활에 하등 쓸모없는 걸로 치부합니다. 역사교육 목적을 단지 역사적 사건을 최대한 믾이 가르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역사를 어떻게 바라 보고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까를 체득시키는데 두어야 합니다. 그런 교육 안하니깐 옛날 애기하면 그 사람들 애기, 국가에 국한된 애기로 치부합니다. 그러니 자꾸 역사를 자기 가치관에 근거해 이것이 옳은 거고 저건 불의한 거고, 그러다 보면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거죠. 그냥 역사가 남을 재단하는데 쓰이는 엉터리 줄자로 쓰이는거죠. 이 때 자가 줄고 저 때는 자가 늘고.
조선시대는 왕이 신하들에게 쪽수로 휘둘렸기 때문에 뭔가 개혁을 할수가 없었음~ 항상 여러명의 신하들과 왕 혼자서 말싸움하면 질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정상적인 왕은 신하들의 꼭둑각시 행세만 할수 있었음~ 태종 이방원이나 수양대군 세조정도 되야 신하들 눈치 안보고 제대로된 개혁을 할수있었다는게 아이러니 함
@@jmhirayama 자유 같은 소리하네 할머니가 증조할머니뻘이라 그시대 얘기 들으면 지옥같은데 무슨 ㅋㅋㅋ자유 ??? 학교 가면 일본어 강제로 배우고 한국어 1도 못썼는데 자유? 친구 할머니는 눈뜨면 친구들이 사라지기도해서 친구할머니의 어머니가 항상 딸 어디 안나가게끔 했다고 함 .
잘못된 역사 지식이구요 뒤죽박죽 석인 지식입니다. 660년 백제 멸망은 당나라 시대 입니다. 명나라는 1360년대 입니다 700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라의 왕족이라는 이야기는 청나라가 아니라 금나라 이야기 입니다. 금나라 역사서 금사(金史) 송나라 역사서 같은 책에서 금나라 태조 아골타의 조상인 김함보는 신라 출신이다 또는 고려출신 이며 그의 형은 고려에 살고 있었다. 라는 기록입니다. 청나라는 조선태조 이성계의 부하장수였던 여진인 먼터무의 6대손 애신각라 누르하치가 만든 나라입니다. 그러니 인조 입장에선 자기 조상의 부하의 후손에게 머리 밖은거임.
@@user-ml7ki4td1s 저는 전공이 고고학 이라 그렇구요..세세한건 그당시 책들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큰틀을 보고 싶으면 조선왕조실록, 임진왜란등은 난중일기,징비록등 구한말 대중들의 감정과 상황을 보고싶으면 매천야록 등, 고려시대 풍경과 당시 상황을 보고 싶으면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책 고려도경을 고려사의 큰틀을 보고 싶으면 고려사절요를 이런식으로
@@user-ml7ki4td1s 내가 원하는 분야를 찾아서 그것에 맞는것들을 찾아서 읽으시면 역사라는 큰틀의 지식이 갖춰질것 입니다. 한국사로 시작해서 어? 이게 왜 이렇게 되는것이지? 하고 중국사도, 일본사도 공부하다가 세계사까지 공부하게 될겁니다. 하다보면 재밌으니까요, 아 유럽에서 이런일이 있어서 아시아에 이런일도 생겼었군 하는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