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넘어오면서 모션의 세부적인 부분들이 많이 생략돼 어색해지고 필살기 효과?? 뭐 그런것들은 일부는 보기 좋지만 일부는...예를 들어 불속성 같은 경우 전혀 불같지도 않고 그냥 젤리뿌리기 수준이라... 전체적으로보면 딱 그냥 눈에 보기 좋은게 구작이냐 신작이냐 따지면 00이 킹오파 역사상 가장 그래픽이 좋아보임
처음엔 어색하다고 비웃고 그랬는데 하나하나 기술을 곱씹어보고 비교해보니 새로운 3d 기술에 익숙해져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자세와 어떻게든 완성도를 갖추려고 하는 성의가 보여서 오히려 다음작을 기대하게 하게 되네요 다들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너무 멋지고 좋아보입니다.
저는 오히려 아무런 고민없이 그저 옛날꺼나 파쿠리해서 붙여넣기 하면 좋아하겠지? 라는 저열한 생각이 깔려있다고 봅니다. 대관절 어느격투게임이 발전한 고민도 하지 않은채 그저 때려박기 원툴인지 모르겠습니다. 철권이나 버츄얼 파이터는 원래부터 3d였다 쳐도 스파는 어떠합니까 모든것이 달라졌습니다. 그것에대해서 불만가질수없는 발전을 매 시리즈마다 하기에 납득하지만 킹오브는 이런 벤치마킹할 수 있는 라이벌인프라를 앞에두고 고민없이 뚝딱한사바리 갈겨서 달달해지고 싶다는 심보가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다음작을 기대? 소비자로써 이런 기만질에 죽빵을 갈겨도 시원찮을 판에 답답하네요
물론 아쉬운 부분이 있을수 있겠지만 파란만장한 회사의 사정을 알게 되시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실수도 있으실 겁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2D에서 3D의 변화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요. 그래서 오다 프로듀서(전 스파4 제작 담당)를 재영입 했고요. 최근에 일본에서 열린 게임 발표회에서 철권의 하라다 피디가 저예산으로 이런 퀄을 뽑았다고 극찬을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회사는 지금 중동의 대부호에게 넘겨진 상태이니 앞으로 퀄은 점점 좋아질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구작의 좋았던 기술들을 15로 보안하여 만든거같은데 구작과 신작을 비교한 영상을 보면 영 아쉬운게 앤디정도?가 더 좋은느낌이고 나머지들은 그 이하라 느꼈습니다 하지만 3d로 체제전환후 두번째작이라 치면 발전가능성의 여지는 많이 남겼다봅니다 킹오파 특유의 게임성 디테일 간지 모두잡고 궁극의 차기작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ㅎㅎ
14가 망작이어서 15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지만 출시 후 명작으로 평가받네요. 인기작인 98의 충실한 재현, 02, 13 요소들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지만 SNK가 최대한 신경을 많이 쓰는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그래픽을 시도했던 12는 망작이었지만 13이 명작이듯, 14-15도 그런 패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D로 바뀌며 생긴 장점은 현실성이죠. 2D 시절엔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거나 뒤로 젖혀지는 모션이 지상 피격모션이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모션 추가로 현실성은 강화되었죠. 가장 큰 불만점이라면 난무 초필살기 히트수를 너무할 정도로 줄인 경우가 있단거죠. 특히 체인드라이브와 말타기 발칸펀치...
기스 나생문은 철권7 오마주했나 아무튼 전체적으로 도트는 도트 감성만의 매력이 있고 대부분 도트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연출을 보여주는 느낌인데 최근 3d는 일단 그래픽 자체가 구린것도 한 몫 하는거 같고 연출이 도트에 비해 힘빠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이오리 시화만 봐도 느낌이 다르달까 그래도 불 이펙트의 아지랑이 같은 세세한 건 살리려고 노력하니 기술력이 좋아지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martingrarrix 15꽤 괜찮습니다 근데 지금 얘기하는게 게임 비주얼적 측면보다 실제조작감이나 밸런스적인 측면이 높은거 같습니다 저도 게임 비주얼은 kof99,00이 절정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kof팬이시라면 13은 꼭해보시길...익숙치않아도 그냥 그래픽이나 여러가지에 감탄합니다
제작비용, 시간 등 여러 조건들 때문에 3D로 바꿨지만 나름 3D 짬 많이 쌓아왔던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랑 비교 되네요 그래픽, 연출, 타격감 모든게 더 전에 나왔던 스트리트파이터4랑 5 보다 더 오래된 게임같음 킹오파 좋아하는 게임인데 진짜 정 뚝 떨어질 정도로 최악의 시리즈가 14, 15 이어서 아직까지는 킹오파는 13이 마지막이라고 생각 들어요 그와중에 같은 집안 같은 장르인 사무라이 쇼다운은 잘 만들어서 미스테리임
개인적으로 그래픽 수준도 수준인데 표현 방식이 이상함 첨에 봤을때 배경이랑 캐릭이랑 요상시럽게 구분이 잘안되는것도 그렇고 스파 4만 봐도 이질적인 느낌이 안드는데 킹오브는 최신작도 그렇고 전작도 그렇고 이질감이 심하게 들어서 아쉬움 그래픽만 빼면 괜찮은 겜인데 그래픽이 구린건 너무 직관적으로 오는 단점이라.....
13은 2d라 언급하기 좀 애매해서 언급안함 14까지 연출에 딱히 불만없음 전면적인 성우교체, 3d로 전환 이로인한 이질감으로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감안한다치고 클라이맥스 포함임 15는 데체 길기만하고 멋없음 일단 은박지 같은 너무 밝고 유치한 이펙트... 주요 이펙트 이외 부가 이펙트가 너무 난잡하게 나옴 그나마 14 따라한건 자연스럽지만 발전성 없음 타격감과 사운드 대체로 안좋고 피격이후 넘어지는 것도 조금씩 기묘함 막타가 직진 공격인데 싱겁게 날아간다거나 띄워 올리고 떨어지는 속도가 기묘하게 빠르거나하는 부분 모션은 한참 과장되면서도 결과물이 너무 가벼움 최악은 루갈 크리스 이오리 블루마리 앤디 클라이맥스는 뭐... 뭐가 초신속이라는거야 어깨당기고 미소지으면서 대사까지 치는데? 베니마루 13에서는 9콤보 꽂아넣는데 0.1초도 안걸려보이는데 15에선 5콤보인데 2초는 걸리는 것 같음
뭐랄까, 도트 시절엔 용량 제한이 있다보니 그 한정적인 용량 내에서 절제하고 이펙트만 바꾼 도트 재탕 모습이 좀 더 세련되어 보이긴 하네요. 추억 보정도 좀 곁들여졌기도 하고. 지금은 용량 제한 없이 이것저것 끼우다보니 그래픽은 발전했고 예전과는 달리 필살기와 대부분의 초필살기 하나하나가 모션 재탕만이 아닌 고유의 모션들이 생겨났지만, 그 시절의 감성이 잘 안 나오는 이유도 '용량 제한의 압박'이 사라져서 그렇다고 봅니다.
아무런 고민도 없고 철학도 없이 무지성 자기복제에 뒤에 넘버링만 딱! 왜냐? 무언갈 새로 개발하는건 돈이 드니까 3D로 구현하면 뭘해도 어색해질수밖에 없는 구조도 하청맡기듯 무조건 똫같이! 왜냐? 시스템 구축은 돈이 드니까 스토리마저도 큰줄기따라 이어지는게 아니라 디렉터가 캐릭터 설정놀음으로 그때그때 적당히! 왜냐? 작가쓰는건 돈이 드니까 하지만 3D로 한다 왜냐? 트렌드니까 ㅋㅋㅋ 13같은건 바라지 마라!! 왜냐? 돈이 많이드니까 ㅋㅋㅋㅋㅋ 13은 미끼상품입니다 ^^ 이것이 인수금액 2070억짜리 회사의 경영마인드 ㅋㅋㅋㅋㅋ
아니 오히려 snk개발진들은 절제하기 보단 그 한정된 용량제한 앞에서 자신들의 가능한 모든것을 쏟아부었죠 우리는 이것을 열정이라 부르기로 했고 지금 작품에서 그 열정은 온데간데 없어졌죠 아니 애초에 노력한 티도 없이 그거 자기복제 그 열정을 쏟아서 내논 작풍이 대성공을 거둔 쾌감을 쉽사리 잃어버릴리가 없는데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지는건 개발진을 쥐어짜내려한 경영진의 자업자득이고 이런 피해는 고스란히 킹오브 팬들이 받고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