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옛말에 그런말이 있죠? 복숭아는 "귀신을 쫓아 낸다고 하여 집안에 심어 두면 잡귀들이 못 오는 것은 좋은데 우리 조상들도 재삿날 못 들어 오실까 봐서 집안에 심으면 안된다" 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말이 생겼다고 해요. 그런 미신을 믿으시면 못 심고 그렇지 않으면 저 처럼 심겠지요? 그리고 과수는 3년이 지난 나무는 옮겨 심는 것 보다 묘목을 새로 심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5년정도 된걸 심으면 그만큼 새월을 번다고 생각하지만 옮겨 심을 때는 뿌리면 겨지를 많이 잘라야 함으로 다시 몸살을 하고 새로운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자라서 열매를 맺을려고 하면 3년전도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묘목을 심으면 3년후에는 과일이 열리고 더 건강하고 수형도 잘 잡을 수 있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냥 그것은 버리시고 새 묘목을 내년봄에 한그루 심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네 제가 작업을 하면서 찍다보니 좀 흔들렸죠? 미안합니다. 장마철 이후에 말라 죽는것은 물이 뿌리에 너무 많이 고여서 뿌리가 숨을 못 쉬고 질식을 해서 죽은겁니다. 자두나무는 "천근성작물"입니다. 따라서 뿌리가 아주 얕고 넓게 분포 해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많으면 습해를 받고 너무 가물면 말라서 죽습니다. 물빠짐이 좋도록 땅을 경사지게 한 후에 심어야하고 두둑이 넣아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도 장기간 장마가 진행되면 계속해서 뿌리쪽에 물이 차 있게됩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뿌리쪽에 비닐을 깔아서 "물끊기" 를 해 주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드려요) 전지에 관한 것은 아니고요. 자두나무를 3-4년 정도 된 것을 조경하시는 분이 심어주셨고 저희 집에 와서 2년 반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자두가 1개 열렸어요 기다리면 내년에 많이 열리겠지 했는데 ......어떤 분이 자두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수분이 되지 않아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알려주셔요 무엇이 문제여서 1개만 열렸을까요? 그런데 체리도 한 그루인데 4-5개 열렸고 살구나무도 한그루인데 4-5개 열렸어요
네 그런 경우는 처음 묘목을 심으실 때 옆으로 가지가 되는 눈들이 다 떨어져 나가서 그렇습니다. 위에 있든 눈만 살아 있어서 꼭데기의 눈이 가장 잘 자란다는 원리에 따라서 한개만 위로 쭈욱 자란겁니다. 내년에는 새 가지를 받아서 옆으로 키워야 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새로 자란 가지의 눈을 잘 살펴 보세요. 그중에서 5개만 남기고 위를 잘라 버리세요. 그러면 새로운 가지가 최소 5개는 옆으로 나올겁니다. 어느정도 자라서 목질부가 단단 해 지면 7월경에 위로 자랄려고 자꾸 위로 올라 갈 겁니다. 그때 줄을 메어서 말뚝을 박아서 밑으로 당기면서 옆으로 벌려서 수형을 잡아 주시면 부지로서 잘 키울 수 있을겁니다. 제영상 1,301편을 보시면 2년생 수형잡기편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응원합니다.
반황토도 사질토성이 있고 점토질성이 있습니다. 얼마나 유기물성인 퇴비를 많이 넣어서 물리성을 좋게 해 주느냐가 관건입니다. 경사를 두고 물빠짐 좋게 하고 구둑을 올려서 물빠짐 좋게하고 고랑을 만들어서 물빠짐 좋게하고 햇빛 잘 들게 하고 그렇게 하시면됩니다. 물빠짐이 나쁘면 자두는 않됩니다.
@@user-ny7pj4vh7m 보통 사람들이 두릅의 수확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잎이 생기는데로 다 따서 먹으니까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죽습니다. 초반에 나는것도 군데 군데 솎아 가면서 따먹고 잎이 자라야 영양을 만들어서 자라는데 그러질 못하고 죽습니다. 아마 주지를 자른게 원인이 아니고 잎을 너무 따버린것이 원인인듯. 싶습니다. 그런분들 많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