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감독도 구자철의 플레이를 싫어 할 수가 없지. 많이 뛰고 전투적이고....이런 선수가 있으면 팀의 밸런스 잡기가 쉽다. 그것 때문에 부상을 달고 살았겠지만... 그리고 전술 이해를 매우 스마트하게 하는 선수고. 좋은 지도자가 될 것 닽은 예감이든다. 또한가지...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몰랐을 투헬의 이야기도 좋았음. 일부 유투버들 때문에 투헬이 또라이 인줄만 알았다.
구자철 선수 요렇게 유튜브 통해 그동안 보고 듣고 했던 경험 속에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아주 좋네요. 해외로 나가 적응하며 국가대표 선수 위치에 걸맞게 하느라 최선을 다하고 고생도 했겠지만, 그 기간이 얼마나 귀중한 시간들이었는지..알 수 있네요. 지난 시간들이 전혀 허투로 쓰이지 않았고 선수로서나 한 개인으로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게 틀림없군요. 말솜씨도 예전보다 훨 좋아졌어요. 자신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고 조리있게 전달을 잘 하고 있어요.
투헬이 실제로 플랜 A부터 Z까지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전술적으로 되게 유연한 감독이었죠.. 도르트문트에서도 나가게 된이유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 직전 구단버스테러사건이 발생했고, 기존 주장단 선수들과의 마찰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서 나가게 된 건데 그 시즌에 결국 포칼우승을 하면서 현재 클롭 이후 유일하게 무관을 탈출시켜준 감독이기도하죠 참 전술적으로 좋은 감독이라 아쉬운데 그만큼 선수들과의 관계형성도 감독에게 중요하단걸 깨닫게 해준 케이스인거같아요
자철아 자랑스럽고 고맙다.그렇게 계속 인맥 맺고 좋은 인간관계를 먼저 형성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과 좋은 평판을 얻은 것이 구자철 개인의 미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모두 한국축구에 도움이 될 것임을 믿는다.차붐에 이어 자철이 동원이 흥민이 모두 좋은 모습 보여줘서 적어도 유럽의 축구강국 독일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거라 믿는다.중동에서도 잘 활약하고 나중에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한시즌 아니 한경기라도 한국에서 하고 은퇴하자
난 이 영상 가끔씩 보는데, 볼 때마다 구자철 선수랑 박주호 선수가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투헬한테 심어줘서 김민재 선수가 뮌헨 후반기에 폼이 안 좋아도 계속 믿어주는 거라고 본다. 즉, 선배들이 투헬한테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서 민재 선수도 수혜 받는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