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일반적인 역사상식은 거의 아는거라 살덪붙이는 그런 재미가 쏠쏠해서 좋고 기자님은 여러가지 실제 당시 장비들을많이아셔서 매우 흥미롭네요 ^^그리고 아나운서누님 매우 이쁘네요 ^_^ 더 크게 뜨시길 그리고 허준mc님은 안어울릴줄알았는데 감초...박사님은 나긋나긋하고 확실하고 전문적인 설명 너무 좋습니다4분 매치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어릴적부터 역사를 좋아했는데 역사의 중요한 사건을 시대적배경과 연결해서 이야기해주니 새롭고 또 다른 재미가있네요. 제작진분들의 풍부하고 적절한 자료화면, 교수님의 친근한 해설과 기자님의 방대한 추가지식!! 또 무기고에서 알려주는 무기는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자세히 몰랐던 무기와 비밀병기들 ㅎㅎ 무기고를 조금만 더 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ㅎㅎㅎㅎ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앞으로도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장궁은 영국 섬 남서부 지역인 웨일즈를 13세기에 영국이 침공할때 웨일즈인들이 즐겨 쓰던 활이였는데 그때 강한 인상을 받고 영국군이 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장궁수들의 유골을 보면 활 시위를 당기는 오른쪽 팔이 왼쪽 팔보다 기형적으로 발달되었을 정도로 '정예 장궁병' 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강한 팔 힘과 숙련도를 요했을지 알 수 있죠. 기사들의 판금갑옷을 활로 뚫으려면 초근거리에서 정확히 명중시켜야 가능한데 따라서 빠른 연사속도로 (최대 3초에 1발) 사실상 갑옷의 취약점을 노리거나 말을 죽이는 용도였죠. 영국군 장궁수 배치도를 보면 V자 형태인데 이는 측면에서 바라보면서 사격하기 용이한 대형으로 말을 정면보다 측면에서 보면 훨씬 면적이 넓어서 맞추기가 3~4배는 쉽기 때문이죠 나중에 16,17세기 들어가서 남들 다 총질할때도 영국군은 장궁을 오랫동안 고집했습니다.
프랑스쪽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도길 드레스덴 츠빙어궁전 무기박물관에 갔을때 무기갑옷들 보니 정말 왜 아우디 벤츠가 인기있는가 이유를 알겠더군요. 기능도 그렇지만 갑옷과 무기의 디자인들이 정말 깔끔하더라구요. 심지어 메이스 플레일 이런 둔기류까지도 소장하고 싶은 맘이 들게끔 멋있게 만들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