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우연히 전과4범 만나야했는데 본인이 교도소에 있던걸 자랑하더군요 게다가 사람죽인것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고 . 저도 그알이나 스릴러 공포물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매니아였는데도 실제로 그런 사이코패스같은 사람을 만나는건 정말 다른일이었습니다. 며칠간 너무 기분이 더럽고 찝찝했어요. 마치 손에 음식물 쓰레기 국물이 닿았는데 씻겨지지 않는것처럼요. 정신에 더러운게 뭍은거 같아서 일주일동안 제가 어둠속에 갇힌 기분이었는데 매일 그런인간들이 헛소리하는걸 상대해야 한다니 정말로 힘드실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ㅜㅜ
경찰분들 어떤 방면이든 길게 일한 사람들을 보면 웃고 계시지만 그 속에 좀 체념섞인 우울감이 보이더라구요.. 어떤 일을 마주했을때 분명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게 가능할 만한 인력은 아니니까요. 보는 사람들도 대부분 분쟁이나 피의자 피해자들 뿐일테니.. 솔직히 단순히 공부만한 저도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고 과민해져서 창문은 절대 안 열어둬요.. 맨날 보고 듣는게 사건사고니… 변하고 의심하고 그런 절 보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멘탈도 깨지고 내가 이 일을 감내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해버렸어요.. 그만큼 그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론 안쓰러워요..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옛 독일격언중에는 "하느님은 짐의 맞는 어깨를 준다" 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님의 어깨가..한없이 넓어서..그 어떠한 무게도 다 감당할수 있는 특별한..그 무거운짐을 배상훈님에게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범함과담대함이 공존하는 배상훈님의 걸어온 그 길에 경의를..표하고~ 앞으로의 길에는 행복과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교수닝 팬 됐네요💖 배상훈 교수님의 아픈 스토리 꺼내놓으신것 정말 잘하셨어요~ 교수님 어깨를 짓눌렀던 불길한것들 교수님이 스스로 용기있게 세상에 토해내어 이 시간 이후로 고것들 꼼짝못하고 싹~~달아날겁니다 이젠 스스로 자유로와 지실 걸 믿어요 사연 알고나니 교수님이 더 진실되고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요~ 올해~~좋은 인연도 만나 사랑도 하시고 좋은 소식도 전해주세요 능력 있으시고 진실 된 반전매력 있으신 1등신랑감👍 배상훈교수님 응원합니다!!!
교수님 엘리트 코스 밟으신줄 알았는데 가정사를 담담하게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맘이 아파 눈물이 나왔네요.. 말 주변이 없어 전달이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주셔서감사합니다. 그리고 귀신? 이 한국땅에 없으면 이상할껍니다. 아마 제 주변에도 있겠지요 요즘엔 귀신 보고싶어서 신기해서 등 일부로 흉가 폐가 돌아다니는 사람들 있어요. 이모님의 말에 의미 부여 하실필요없다 생각해요. 오히려 억울한 영혼을 도와주어 그 영혼들이 교수님을 지켜주지 않을까? 생각되요. 가정사를 얘기하실때 저희집이랑 비슷해서 결혼을 못하겠다에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부모님, 가족끼리 서로서로 있으면 소리 치며 싸우는 집안이라 믿음,연대, 사랑을 못 느끼며 자랐거든요. 그치만 교수님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저도 듣고싶은 말인거같네요. 태어나고보니 주변 상황이 그랬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환경에 쳐해져서 왜 태어났는가 많은 의문이 들었었거든요 지금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교수님은 본인이 선택한 직업에 최정점에 계시고 다른 측면에서 봤을땐 성공한 삶중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네요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는 직업병이라는게 이렇게 무섭게 다가올줄은 몰랐지만요 어깨 당당히 가슴피시며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충분히 충분히 아주 충분히 그럴분입니다
고3 그 나이엔 그렇죠. 저는 6세부터 한가지 전공만 위해 살았는데, 갑자기 고3 입시때 부모님이 학교에 가서, 남들이 미래에 더 돈 잘 버는, 취업 잘 되는 전공이라는 말 듣고 바꿨는데요. 등록금을 내주는 주체라고, 당당하게 실행하셔서, 충격이 컸어요. 암으로 돌아가실때 사과를 은근 기다렸고, 결혼후 제 힘으로 제 돈으로 제자리 찾아서 지금껏 잘 살고 있어요. 제가 그때의 부모님 나이보다 더 늙었네요. 배상훈님도 잘ㅈ살고 계시네요. 응원드립니다 ❤
PTSD는 조현병과 비슷한 질병임 조현병은 어릴때 정신력 방어벽이 단단해지기 전에 학대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시스템이 붕괴하면서 조현병에 걸리고 PTSD는 나이 먹고도 극도의 스트레스가 들어와서 뇌 시스템이 오작동 일이키는거임 경찰,소방관,군인,국정원 분들은 진심으로 존경 해야하고 아동학대를 근절해야 정신 질환자도 상당수 사라질거임
선 본 경험담 얘기에서도 백 번 이해가 갔습니다. 상대방은 든든하고 기댈 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서 ‘보디가드같다‘라는 표현을 썼겠지만, 항시 못 믿을 사람들을 대하며 불신이 뿌리박힌 입장에서는 그 또한 상처가 될 수 있지요..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분명 많이 있지만, 프로파일러님의 시각과 몸담아온 업의 입장에서는 결코 맘에 들 만큼 청렴한 사람을 마주하긴 어려울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나와서 상담도 하셨으니, 프로파일러님께도 꼭 맞는 숨김 없고 좋은 사람을 만나셔서 좋은 말년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인의 의향이 중요한거지만요~
큰이모 신빨이 없으신가보네요-! 배상훈교수님이 잘못되긴요 그 가기 어렵다는 고대가셨죠? 훌륭한 프로파일러 되셔서 티비에도 출연하시고 교수님 도움받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들이랑 나를 비교해서 살지말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은 간절히 가지고 싶어도 갖지 못한거 교수님은 얻으셨습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힘든시간 보내시고 계신것같은데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정말 엄청나게 응원합니다👍🙏
프로파일러나 강력범죄자 근처에서 일하시는분들은 해당 직종을 오래하시면 안될 것 같네요. 정신치료도 충분히 병행하면서 법적으로 5-10년이상 할수 없게 해야할 것 같네요. 고위험수당(?) 뭐 이런 것으로 보수도 충분히 해결해드려야할것 같고… 현장은 로봇이 일부 대체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술도입도 있으면 좋겠네요. 최고로 힘든 직업인것 같네요 ㅠㅠ
그렇게 사람을 기본적으로 의심하며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일반인인 저로서도 백번 이해합니다. 요즘 세상에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툭 하면 사기며 온갖 범죄들이 들끓는데 말이죠…. 30년지기가 뒤통수 치는 것도 하루아침 일이라고 하고, 워낙 벼라별 구린 사람들이 많다보니 저 또한 ‘사람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신적으로 안정적이고 평안하게 살기 위해서 의심을 내려놓고 좋게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할 뿐이죠. 사실은 저도 내적 기저에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뭐 그렇지만 일반인보다 몇 배로 더 그 게 심하고 힘드실 수밖에 없었던 업무를 봐오셨던 수고로움에 뭐라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그저 평상시에는 좀 더 평안하고 안정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등학생때 저한테 사귀자고 조르던 양아치 남자애가 강전당했던 남자앤데 강전 사유가 소위 말하는 돌림빵이였음..그걸 웃으면서 너무 당당하게 나한테 얘기하길래 당연히 교제 거부했더니 다음날부터 때리고 괴롭혔음. 담임한테 얘기했는데 아무 조치도 없었다. 당연한게 걔네 집안이 너무 빵빵했고 형도 의사인가 그랬음.. 지금 결혼한걸로 아는데 에휴.. 이런거 보면 사람은 역시 악한가 생각하게 되는
보호관찰소 멘토 프로그램 참여했었는데, 매주 보던 중딩이 어느 날 안 나오더니 그 날 살인 저지름ㅅㅂ 바로 회의감 들어서 진로 바꿨는데, 보호관찰 직원도 우리도 걔 살인 계획 아무도 눈치 못챘음. 범죄자들이 작정하면 다 속는다는 걸 알고 나서는 사람 무서워서 가족, 친한 친구도 엄청 경계하게 됨.
매번 정신적인 엄청난 스트레스들을 견디고 이겨내며 일상을 살아가는게 쉽지 않으실텐데..진짜 두분 너무 대단하신것 같고 정말 존경스럽네요~😊 앞으로 자신을 위해서 보상도 많이 해주고 자신을 행복하게 할수있는것들을 찾아보고 또 그걸 통해서 점점 더 행복해지시길 바라며 늘 응원 하고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