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성흑암시라고 질병명이 있는거였군요 현재까지 총 3번 정도 10~20초 내외로 블랙아웃을 겪었는데 처음은 12~13살쯤? 한번 그랬는데 갑자기 앞이 안보여서 욕실쪽 방향으로 더듬더듬 가서 세수하고 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고2때였나 학교 체육관에서 채혈을 하는데 끝나고 좀있으니 갑자기 온몸이 차갑게 식는 느낌이 들고 식은땀이 나면서 시야가 나가는 느낌? 이때는 그냥 빈혈증상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사는 동네가 시골이라 하루 일과가 산타고 뛰댕기고 그랬던터라 아픈걸 모르고 살았는데 흠 마지막이 20대 초반쯤에 한번 블랙아웃 잠깐 경험했었는데, 그뒤로 10년 넘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네요
2008년 군번인 내가 만난 조교들과 교관님은 천사였다는건 익히 느꼈지만 이 사연 듣고나니 진짜 얼마나 대천사였는지 확실히 느껴지네요 물론 훈련받을땐 정말 악랄할정도 굴리셨지만...;;; 그나저나 별이 13개? 조부님까지 합치면 14개로 북두칠성 2개가 합쳐졌네ㄷㄷㄷ;;;;;;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 빠른 부정맥이 발생하면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전신 무력감이나 어지럼증,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심방세동이 동반된 WPW 증후군의 경우 심박수가 너무 빠른 환자에서는 심실세동이 유발되어 돌연사할 수도 있다." 로 나오는데욤......
저는 1981 입대했습니다 유격 휸련때 줄 타고 내려오다 손바닥이 타서 상처를 입었는데, 초기라 그런지 그리고 야외훈련이라 그런지 개무시하고 의무병애게 안 데려다 주더군요. 바로 대민 농사 지원하면서 거머리가 다니는 똥물에 벼를 심다 바로 악화가 되었습니다. 살이 파이고 고름이 나와서 그냥 알코올로 딱고 헝겊 붙이고 다니면서 한 달인가 있다가 낫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별 13개 이번 이야기는 못된 놈들 벌받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효자손 님의 적절한 코멘트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고정 화면의 단점을 잘 극복하게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제가 이등병 gop에 있을당시(자대 배치날이 김정일 사망일) 선임이 사랑니 치료를 위해 휴가를 써야하는데 위와 같은 사유로 휴가를 통제하던 날이었습니다. 그에 빡친 선임이 청와대에 투고를 했고 관심병사 s급을 취득하면서 휴가를 패스 했죠.. 그 후 저희 부대는 일반부대(패바)로 돌아온후 치과치료에 한해 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ㅋㅋㅋ
96군번인데 훈련소에서 조교들의 구타 없었어요. 전 급장염 걸려서 훈련소 병원에 며칠 입원한 적도 있었죠. 마지막주 훈련 못 받으면 다시 받아야하기에 어쨋든 월요일에 퇴원하고 훈련받으러 갔었죠. 훈련소 중대장은 주말에 PX 가는 것도 허락해줬어요.(소대당 한두명 대신 사오기)
사단 자체 훈련소 나온 친구들이나 선후임들 이야기 들어보면 논산이랑 너무 비교될정도로 조교가 굴린다던데 논산 조교는 듣기론 테스트도 병행하고 입대할때 인성 그거 본다고 들었던거같음 단점은 논산 나와서 특기를 소총수 배정받으면 얄짤없이 최전방감 대다수가 제대로 된 특기를 부여받기때문에